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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에.....

...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7-12-09 14:20:08
오늘 대예배시간에 울화에
돌아가실뻔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설교 중간중간에
너무 일방적으로 기호*번 편을 드시는 겁니다.

내가 현대 다닐때(목사님께서 신학공부하시기전 현대 중공업인가 다니셨음)
***씨를 봐서 하는 소린데
그사람 참 똑똑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은 꼭 교회 장로가 대통령이 되야한다...

***은 기회주의자다.
그렇게 대통령이 하고 싶으면
한나라당 경선에 나왔어야...

지지부지한 사람 다 빼고 두명의 대결이니
꼭 될사람을 뽑자...

저 한시간동안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벌떡 일어나
" 목사님, 선거법 위반이예요!!!" 하고
소리지르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네요.

목사님은 1000명의 교인들이
죄다 애들로 보이는지....

어찌 그 귀한 설교시간에...

담주는 죄받을 짓이겠지만 집에서
안식일을 보낼까합니다.
IP : 58.124.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7.12.9 3:35 PM (68.38.xxx.168)

    목사님들도 인간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실때랑... 인간인 목사님의 말씀을 하실때를 잘 구별하시면 돼는거에요...

    담주일 꼭 교회 가세요~ ^^*

  • 2. 담주에가서
    '07.12.9 3:40 PM (125.177.xxx.164)

    꼭알려주세요
    선거법위반이라고 ㅋ~

  • 3. 궁금해서
    '07.12.9 3:48 PM (58.234.xxx.6)

    제가 종교인이 아니라서 질문드립니다.
    교회 안나가고 집에서 기도하면 죄받습니까?
    왜지요?
    너무 궁금합니다.
    태클 절대 아니구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이유가 뭔지요?

  • 4. 그럼
    '07.12.9 3:58 PM (68.38.xxx.168)

    이렇게 생각하싶시오...
    학교 안나가고 공부를 집에서 혼자하면 어떨까요?
    ...종교도 그래요.

  • 5. ..
    '07.12.9 4:20 PM (125.181.xxx.164)

    68.38.81.xxx , 2007-12-09 15:58:55 )
    학교 안나가고 공부를 집에서 혼자하면 어떨까요
    ===
    뭐가 어때요?
    소신과 주관이 뚜렷하면 학교중퇴하고 집에서도 공부만 잘하던데..
    그렇게 자꾸 따지다보면
    평신도는 신학교 나온 목사보다 믿음이 약한게 되는겁니다.

    궁금증해소를 위한 ~아무리 선해도 교회 안다니면 천국을 못갑니다. 왜냐면 성경에 써있으니까

  • 6. 데레사
    '07.12.9 6:35 PM (222.238.xxx.114)

    전 천주교신자인데요 저희 본당 신부님도 만만찮아요.
    동아일보 애독자이신데 여태껏 기회만 되면 대통령 험담하더니
    이젠 대놓고 한나라당 선거운동 합니다.
    한나라당 지지하는 게 나쁘단 건 아닙니다.
    자기 자유니깐 얼마든지 투표할 수 있지요.
    버뜨 거룩한 미사 중 강론시간에 대놓고 그딴 선거운동 하는 건 아니죠.
    하느님이 현존하심을 믿는다면 어찌 그런 언행을 할 수 있답니까?
    강론 때마다 미쳐요.
    한번은 강론 중에 하도 헛소릴 늘어놓길래
    중간에 앉아 있다가 혼자 벌떡 일어나서 일부러 힐 소리 딱딱 크게 내면서 나와버렸다깐요.
    (그 신부에 그 신자라...막 간다고 욕 하실 분도 계실 듯..)

    대체 성경은 제대로 읽었는지,
    영성생활은 언제부터 작파한건지...
    성직자 이전에 상식있는 시민이 먼저 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평소에도 강론하는 거 들어보면 정말 요즘말로 안습이거든요.
    제대로 된 책은 한 자도 안 읽은 것 같고 보느니 오직 동아, 조선.. 그 기사만 인용합니다.
    저 그래서 요즘은 젊은 신부님 계시는 옆 동네 본당 다녀요.
    저도 아주 미쳐요,미쳐.

  • 7. 윗글 데레사님께
    '07.12.9 8:09 PM (219.250.xxx.204)

    미사중 나와 버리셨다고요? 참 잘하셨어요.
    종교인들은 언젠가 부터 오류를 아주 많이 범하고 있어요.
    근데 그걸 모른다는게 너무 슬프죠.
    혹여 대항했다가(?) 나에게 뭔가 불이익이 오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에...
    죽으면 죽으리다, 아닌걸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가 이시대에 진정 필요한데...
    정말 이시대에는 의인이 없는것인지...
    데레사님 화이팅^^

  • 8. 아무리
    '07.12.9 9:17 PM (125.176.xxx.17)

    선해도 교회 안가면 천국을 못갑니다??
    수십년 교회다녀도 그런 성경구절이 있는지 몰랐네요.
    그런 구절 없습니다.
    모이기에 힘쓰라. 그런 말씀이 있죠. 제자들이 한명이 아닌 여러 명이 모인곳에 성령님이 처음으로 임재하셨고...그런 상황들이 많았죠.
    현실적으로 혼자 성경보다 삼천포로 가는 사람도 많았죠.
    수많은 기독교 이단들이 그리하여 생긴거죠.
    그러나 교회 안가면 천국 못간다, 구원 못받는다 이건 절대 아닙니다.

  • 9. 구원
    '07.12.10 10:09 AM (59.9.xxx.43)

    고맙습니다, 아무리님.

  • 10. ..님
    '07.12.10 11:45 AM (68.38.xxx.168)

    "소신과 주관이 뚜렷하면 학교중퇴하고 집에서도 공부만 잘하던데.. "
    내 그렇습니다.... 그런대...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일단은 학교를 다녔잖아요? 그러니깐 중퇴도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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