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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선 보러 가는데요...
퐁퐁퐁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7-12-09 00:12:36
82cook 언니들 안녕하세요.
거의 중독 수준으로 게시판은 매일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글 쓰는 건 처음이라서 익명 게시판인데도 떨리네요 ㅎㅎ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역시 이곳 인생 선배님들께 묻는 것이 빠를 것 같아서요.
주위 어른들이 소개해 준 상대가 있는데요
그동안 이메일 두어 차례 주고 받았고 다음 주에 만나려고 합니다.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되어서요.
이메일 쓰면서는 저는 따로 호칭을 쓰지 않았고 상대편에서는 **씨 라고 합니다.
만났을 때 어차피 둘만 있으니 호칭이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떤 호칭이 좋을까요?
저도 **씨 라고 부를까 생각을 잠시 해봤는데
상대편이 저보다 일곱 살이 많고, 호칭도 입에 붙질 않아서 안 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오빠' 라는 호칭도 싫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보통 그런 자리에서 초면일 때 어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70.130.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07.12.9 12:17 AM (125.187.xxx.23)사회인끼리 만나면 ***씨 아닌가요? 나이차가 나니 예의바른 존대 써주시면 되고요.
친해지기 전에 오빠라고 부르는게 더 이상해요2. ㅎㅎㅎ
'07.12.9 12:18 AM (222.98.xxx.175)**씨가 제일 무난하지요. 좀 친밀해지면 오빠가 될른지는 몰라도요.
전 선보고 결혼해서 사는 지금도 **씨 내지는 &&아빠라고 부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오빠 끔찍하게 싫어하기때문에요.3. ㅋ
'07.12.9 12:27 AM (122.32.xxx.20)저도 남편 2-3년간 **씨로 불렀어요.
옆 사람들은 다들 징그러워했는데..나는 아주 편했음...4. 퐁퐁퐁
'07.12.9 12:30 AM (70.130.xxx.38)다들 늦은 시간에 안 주무시고 계시네요. 주말이라 그런가요?
여기는 지구 반대편이라서 아침입니다만.
답글 감사합니다.
나이 차이가 꽤 있어서 **씨라는 호칭이 곤란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그렇게 하셨으면
저도 그냥 슬그머니 불러볼까요 ㅎㅎ5. 흐흐
'07.12.9 3:59 AM (220.221.xxx.119)선 본 얘기 꼭 올려주세요.ㅋㅋ
6. 저도요
'07.12.9 2:10 PM (221.139.xxx.230)후기 듣고파요. 아마 호칭 부를 일 없을거여요. 멀리 잇는 사람 부르는 거 아닌 이상, 그냥 자연스레 넘겨지리라 생각합니다
7. ㅋㅋ
'07.12.9 11:40 PM (122.34.xxx.27)저희 어머님 말씀이..
"호칭이 어색하면 그냥 "저기요~"하거라" 하시대요. ㅎㅎ
울 어머님은 아버님께 여보란 호칭이 어색하셔서
지금도 "저기~"하신다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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