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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마음..

아이들싸움..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7-12-08 21:16:30
오늘  아이와 친구들 3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습니다.
2명 아이들이 우리아이보면서"**랑 놀지 말자"하면서.방에도 못들어오게 하고 아예놀이에 끼워주지를 않더라구요..
놀다가그러고 또 그러고 두번이나 그러니 아이가 당황해 하더라구요..
더 속상한건..그걸 느끼고 아이가 못다가는겁니다..머쓱해 하면서요....
눈에서 불이 나더군요..
부모들 아예 신경도 안쓰고 있는데 화가 나서 그냥 나왔습니다..집에 가자고 하면서요,,
그냥 모르는척하고 아이가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볼걸그랬나요?
아이들 세계이니..알아서 하라고 놔둘걸 그랬나요?
아이는 내성적이고 제가 뭐라고 혼내도 잘 우는 아이거든요..제가 도저히 봐줄수가 없었어요..댁의 자녀였다면 어떻게 하셨겠나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IP : 222.110.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07.12.8 9:46 PM (121.142.xxx.135)

    맞아요. 직접보면 너무 속상하지요.
    애가 어린경우라면 아이들속에 껴서 우리아이랑도 사이좋게 놀아줘라고 애교도 부리고,
    너랑 같이 노니 우리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한다며 치켜세워주기도하고, 잘놀때까지 지켜보다가 저도 나온적이 있답니다. 애들은 또 금방 놀다가도 싫다고하기도하고, 또 싸우고 나서도 언제 그랬냐 싶게 놀기도 한답니다. 좀 지켜보셨다가 엄마가 적절히 조율을 해주심이 어떨런지요.

  • 2. **랑
    '07.12.8 9:58 PM (121.53.xxx.190)

    놀지말자
    하는애랑 놀게하지마세요

    저도 아이키우면서 여러아이들을 봐왔는데요
    그런 말하는애들 여러모로 행실이 안 좋더라구요

    그런말하는애 님 자녀에게만이 아니고 다른애들에게도
    두고두고 못되게 굴겁니다.

    님 자녀가 좋아하는 아이 위주로 편안하게 교우관계를 맺을 수있게 도와주세요

    엄마교우관계로 아이교우관계가 강요되어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어른들도 모든 사람과 다 잘지내진 않잔아요

    소심하다면 더더욱 그렇게 해주세요

  • 3. 쐬주반병
    '07.12.8 10:05 PM (221.144.xxx.146)

    아이들이 놀다보면 그러 경우가 많죠?
    내 아이가 왕따(?) 당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구요.
    직접 겪는 부모의 마음은 더할수 없이 가슴이 아프고, 다른 아이들 패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구요.

    엄마... 댓글님의 말씀도 맞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한번 다져먹고, 아이들을 타이르시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다른 두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그런말 하면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타이르시고,
    왜 그렇게 했는지 물어보시고, 물어보시면 아이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차분하게 끝까지 들어주시고, 그아이들 입장에서 얘기를 해 주시고,
    나중에 내아이..가 그래서 그랬구나..그래도 친구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단다..등의
    말씀을 해 주시면 될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아이들을 타이르는 모습을 보면,
    다른 엄마도, 상식이 없는 엄마가 아닌 이상, 원글님처럼 아이들을 타이를수도 있을 것이구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아이들 키우는 것인것..저도 많이 느끼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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