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상한마음..

아이들싸움..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7-12-08 21:16:30
오늘  아이와 친구들 3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습니다.
2명 아이들이 우리아이보면서"**랑 놀지 말자"하면서.방에도 못들어오게 하고 아예놀이에 끼워주지를 않더라구요..
놀다가그러고 또 그러고 두번이나 그러니 아이가 당황해 하더라구요..
더 속상한건..그걸 느끼고 아이가 못다가는겁니다..머쓱해 하면서요....
눈에서 불이 나더군요..
부모들 아예 신경도 안쓰고 있는데 화가 나서 그냥 나왔습니다..집에 가자고 하면서요,,
그냥 모르는척하고 아이가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볼걸그랬나요?
아이들 세계이니..알아서 하라고 놔둘걸 그랬나요?
아이는 내성적이고 제가 뭐라고 혼내도 잘 우는 아이거든요..제가 도저히 봐줄수가 없었어요..댁의 자녀였다면 어떻게 하셨겠나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IP : 222.110.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07.12.8 9:46 PM (121.142.xxx.135)

    맞아요. 직접보면 너무 속상하지요.
    애가 어린경우라면 아이들속에 껴서 우리아이랑도 사이좋게 놀아줘라고 애교도 부리고,
    너랑 같이 노니 우리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한다며 치켜세워주기도하고, 잘놀때까지 지켜보다가 저도 나온적이 있답니다. 애들은 또 금방 놀다가도 싫다고하기도하고, 또 싸우고 나서도 언제 그랬냐 싶게 놀기도 한답니다. 좀 지켜보셨다가 엄마가 적절히 조율을 해주심이 어떨런지요.

  • 2. **랑
    '07.12.8 9:58 PM (121.53.xxx.190)

    놀지말자
    하는애랑 놀게하지마세요

    저도 아이키우면서 여러아이들을 봐왔는데요
    그런 말하는애들 여러모로 행실이 안 좋더라구요

    그런말하는애 님 자녀에게만이 아니고 다른애들에게도
    두고두고 못되게 굴겁니다.

    님 자녀가 좋아하는 아이 위주로 편안하게 교우관계를 맺을 수있게 도와주세요

    엄마교우관계로 아이교우관계가 강요되어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어른들도 모든 사람과 다 잘지내진 않잔아요

    소심하다면 더더욱 그렇게 해주세요

  • 3. 쐬주반병
    '07.12.8 10:05 PM (221.144.xxx.146)

    아이들이 놀다보면 그러 경우가 많죠?
    내 아이가 왕따(?) 당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구요.
    직접 겪는 부모의 마음은 더할수 없이 가슴이 아프고, 다른 아이들 패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구요.

    엄마... 댓글님의 말씀도 맞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한번 다져먹고, 아이들을 타이르시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다른 두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그런말 하면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타이르시고,
    왜 그렇게 했는지 물어보시고, 물어보시면 아이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차분하게 끝까지 들어주시고, 그아이들 입장에서 얘기를 해 주시고,
    나중에 내아이..가 그래서 그랬구나..그래도 친구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단다..등의
    말씀을 해 주시면 될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아이들을 타이르는 모습을 보면,
    다른 엄마도, 상식이 없는 엄마가 아닌 이상, 원글님처럼 아이들을 타이를수도 있을 것이구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아이들 키우는 것인것..저도 많이 느끼고 산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