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은 다가 오는데..

[보통유권자]

저희집은 신문을 안봐요.
전 그저 포털 사이트와 이런 주부들 사이트에서 뉴스를 귀동냥 하지요.
타향 살면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들도 없구요.
그래서 궁금한건요
정말 조.중.동 신문들은
MB아저씨의 비리를 절대로 안 보내 주나요?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많은 걸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신문만 보시는 분들은 MB 아저씨를 지지할 수 밖에 없도록
그렇게 쓰시는 건가요?
저는 정치 이런 거 잘 모르지만
이제껏 제가 인터넷에서 본 것만으로 판단해 봐도
여론조사의 결과가 이해가 안가거든요.
혹시 제가 접하는 인터넷 매체가 편파적인걸까요?

[오죽하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겠습니까?
이번에 이명박이 되면 우린 아마 5년 내내 그의 찬양하는 소리를 들어야 할겁니다.
얼마전 문국현 후보가 sbs토론회에 나와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각국 ceo들과의 모임을 가졌는데
비리가 많은 국가를 선정하여 보이콧하자는 결의 하자고 했다고 했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1순위가 될것이 뻔하구요..

그런데 이렇게 중대한 기사가 우리나라 주요일간지에 단 1줄도 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 마냥 살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겠지요.

[인터넷]

인터넷이 있어 다행입니다
솔직히 요즘 인터넷 안하는 집 없을꺼에요(물론 노인분들이나 또 사정이 있어
안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요즘 막말로 유치원생부터 5-60대 아니 70대 분들도 하시는 분은 하시던데요
모든 국민이 다하는 인터넷이 편파적이라면....
대중매체는 솔직히 저희 일반시민들이 직접 자기 의견을 내놓을수가 없잖아요
설령 내놓다 하더라도 편집되면 그만인걸....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편집없은 언론이라고....(물론 심한욕이나 인신공격이 넘 심하다면 삭제 되겠지만요)

[.]

조선 동아 신문은 한나라당보 또는 이명박신문입니다.그 오래된 전통의 명성을 어찌 그리 되었는지........

[...]

옛날로 돌아가기 싫어요.

[이상적인]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방향은 진보로
더 옮겨졌으면 하는건데..
문후보로 생각합니자. 저는..

보수도 나름이지만, 창조적인 시대흐름에 맞는 보수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과거로 회귀를 그리워하는 (군사독재)
세력들은 화려했던 기득권을 누렸던 시대를
꿈꾸는것을 교묘하게 경제로 포장한게 보이는데
서민들은 막연한 기대를 갖는게
위험해 보이네요.
노통도 못한것을 지지여론을 등에 업고 과연 그들이 해낼것은
무엇일까요?

[인터넷은]

믿거나 말거나, 뱉어버리면 그만인 곳 이죠.

[네]

인터넷이 위험한 매체인건 사실이예요.
그러나 조중동은 위험한걸 넘어선 나쁜 매체지요.
그들의 횡포는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위에 '이상적인'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