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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녀와서 울었어요.

맘상한엄마 조회수 : 5,198
작성일 : 2007-12-07 16:38:38
제 딸은 저소득층 지원으로 유치원에 다녀요. 내년에는 7살이라 병설유치원에 보낼려고 원서를 냈지요.
어제 전화가 왔더라구요. 저소득 지원 서류를 가져와야 추첨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서류를 부랴부랴해서 가져갔어요. 추첨하기전에 서류를 그 많은 엄마들한테 보여주면서 저소득이라 추첨을 안한다고 설명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더러 원무과에 가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추첨 다하면 부른다고...
원무과에서 한참을 기다렸더니 추첨에서 떨어진 엄마들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저는 선생님이 부를때까지 계속 원무과에 앉아 있었지요. 한참이 지나도 안불러서 그냥 교실에 가 봤더니 추첨은 다 끝났고, 선생님께서 몇분의 엄마들과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무안하기도 하고 아무튼 선생님옆으로 갔지요. 계속 엄마들과 대화를 하시다가 얼마 후에 저랑 눈이 마주쳤지요. 제가 "추첨 끝나면 저 부르신다고 하셨잖아요?"하고 말씀드렸더니, "아직, 안 끝났거든요."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좀 기분이 그랬어요. 서류봉투를 주시더니 한참 다른 엄마들과 얘기를 하시다가 "어머님 O월 O일날 뵈요."하고 교실을 나가셨습니다.
나오면서 막 눈물이 났어요. 별건 아닌데, 막 펑펑 울었구요. 이유없는 친절을 바란건 아니지만...
조그만 일에도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소득 지원을 항상 감사하면서 받아왔어요.
하지만, 조금 슬퍼요.
IP : 220.91.xxx.18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CASO
    '07.12.7 4:41 PM (168.249.xxx.169)

    인생은 깁니다.
    곧 남을 돌봐주실만큼 풀리실날이 올거예요.
    힘내세요.

  • 2.
    '07.12.7 4:41 PM (211.245.xxx.9)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정말 그선생님이 계신 유치원을 다녀야하니...그게 더 슬픈일이네요..
    그래도 힘내세요....당당하게...아이 잘 키우세요...
    그유치원이 어디에요...

  • 3. 기본이
    '07.12.7 4:42 PM (124.50.xxx.177)

    안된 유치원 교사들 많아요.
    그리고 돈벌이로 생각하는 원장들도 많구요.

    그런것에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세상 살아가다보면 마음 아픈 일들이 얼마나 많을텐데...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 4. ...
    '07.12.7 4:43 PM (121.137.xxx.196)

    괜찮아요, 울지마세요.
    토닥토닥!!
    아이 밝게 적응 잘 할거에요.
    힘내세요^^

  • 5. bucaniera
    '07.12.7 4:44 PM (210.222.xxx.142)

    힘내세요~
    풍님 말씀처럼 그런 선생이(님자를 붙이고 싶지 않네요)있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더 슬픕니다.

    기운내세요.^^

  • 6. 토닥토닥
    '07.12.7 4:44 PM (211.35.xxx.146)

    정말 맘상하셨겠어요ㅜㅜ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래도 아이 보는 앞에서는 울지마세요.
    그 사람이 선생님이라면 그런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게 더 속상하네요.
    슬퍼하지 마시고 빨리 기억에서 내보내세요.

  • 7. ...
    '07.12.7 4:45 PM (123.109.xxx.14)

    저소득층 지원은 그 유치원교사나 다른 엄마들에게 받으시는게 아닙니다.
    다 원글님이 내신 세금으로 운영하는 복지제도일 뿐이에요.
    저소득층지원뿐아니라 이런저런 지원이 많아지는건
    유치원으로서도 무척 좋은일이에요. 그만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지니까요

    어깨펴시고, 울지마세요. 엄마가 이렇게 약하면 어떡합니까
    그 병설유치원교사가 나쁜거에요. 예의가 없네요.

  • 8. 이런...
    '07.12.7 4:45 PM (211.179.xxx.7)

    맘이 너무 여리십니다...!
    맘님은 아이의 엄마예요.. 저같으면 당장 교육청에 민원 넣습니다.. ㅡ.ㅡ

  • 9. m
    '07.12.7 4:45 PM (211.115.xxx.133)

    여리신 마음 상처 받으셨네요
    저도 잘 받거던요
    좀 무디게 그려려니 하고 싶은데..
    님도 그러시기 힘들죠.
    그런거 무시하기로 해 봐요

  • 10. 저도 민원!
    '07.12.7 4:46 PM (211.106.xxx.11)

    떳떳하게 다니는 건데 어찌 그렇게 상처를 줄 수 있단 말인지..
    일부러 혜택보고 다니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교사로서 자질이 의심되는군요.

  • 11. 에공...
    '07.12.7 4:50 PM (155.230.xxx.43)

    속 많이 상하셨겠네요. 그치만 잊어버리세요.

    그치만.. 그 유치원 선생님.. 친절교육 다시 받아야겠네요.. 지가 뭐라고...

  • 12. 민원
    '07.12.7 4:51 PM (219.251.xxx.5)

    을 넣기에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니 좀 그렇지요.
    그 병설유치원교사가 잘못한거예요. 진짜 못됐다.
    병설은 공무원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나름 고자세를 유지하더라구요. --;
    정당하게 내신 세금으로 받는 지원이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기분 푸세요.

  • 13. 그 선생님
    '07.12.7 4:52 PM (59.12.xxx.246)

    정말 좀 그러네요. 저소득지원받는 서류 매년 받았을터인데 그럴때마다 엄마들 가슴에 상처줬단 얘기잖아요. 힘내시구요 머잖아 옛말하며 웃을날이 올거니까 그때 생각해서 화이팅하세요 화이팅!!!~

  • 14. 나쁜 선생님
    '07.12.7 4:59 PM (59.12.xxx.2)

    저소득지원이 먼 죄라도 되나요?

    님 울지마세요.힘내세요~

  • 15. ..
    '07.12.7 5:03 PM (218.150.xxx.151)

    정말 자질이 의심스런교사입니다.
    병설이라고하셨죠??
    물론 몇몇이서 흐리는거지만
    이래서 병설 선생님들 싫어요...ㅠㅠ
    너무 뻣뻣하고 불친절해요.
    생각같아서는 보내지말라고하고싶어요.
    아이들에게도 늘 그렇게 할거아니에요..

    원글님...너무 속상해마세요.
    저소득지원받는게 죄도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불법으로 받는사람이 엄청난걸로 알아요.
    (제주변엔 다...ㅠㅠ)
    제친구 사립유치원 원감인데 그러더군요.
    우리유치원은 거의 두어명 빼고는 다 해온다고.
    엄청난 부자엄마도 세무서누구안다고 서류해온다고..
    너무 기죽거나 속상해마시고 떳떳하세요.

    아..정말...그 선생님 너무 아닙니다...

  • 16. 에고..
    '07.12.7 5:23 PM (211.219.xxx.78)

    오늘 정말 길고 힘든 날이셨겠어요.
    저라면 민원 넣는 대신, 기회를 봐서 그 못된 선생한테 지원받는다는 이유로 차별을 주는 느낌을 받는다면 민원을 넣을 수도 있다는 언질을 주겠어요. 대신 말씀하실 때, 쭈삣거리는 느낌이 아닌, 아주 당당하고 도도한 태도로...
    만만히 보지 말라는 경고를 주는 거죠.
    요즘은 정말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물질만능으로 똘똘 뭉친 노 브레인 선생도 많습니다.
    기운 차리시고... 아이 앞에서는 언제나 당당하게...
    그래야 아이도 엄마따라 기 폅니다.

    원글님...
    사는 게 다 그래요.
    2008넌엔 좋은 일만 많으실 거에요.
    힘내셔요~~~

  • 17. 화이팅!!
    '07.12.7 5:38 PM (210.97.xxx.109)

    유치원 선생님들 참 정신 없답니다.
    하시는 일들도 많고요...
    원글님!! 좋게 좋게 생각하셔야 우리 아이도
    행복하게 다니고 원글님도 당당하게 보내실 수
    있답니다.
    선생님이 아마 어린 분이셨겠지요??
    만일 다음에 한번 더 이런일 이 더 있다면
    그 때는 뒤집으셔도 됩니다.^^

    편지를 쓰셔도 좋겠지요...
    " 선생님 ,, 저희 아이를 맡아주셔서 감사해요
    .
    .
    .
    그런데 선생님 솔직히 그날 눈물 날 뻔 했답니다.
    내년에도 저와 같은 케이스가 있을텐데 그때는
    조심해 주세요.... 큰 상처가 되니까요...

  • 18. ,,에구
    '07.12.7 5:39 PM (211.215.xxx.220)

    기분내세요.
    절대 그걸로 기죽지 마세요
    위의 어떤 님 말씀대로 인생 깁니다.
    아직 다가 아닙니다.

    당당하게 가세요
    나라에서 당연히 복지혜택을 주는 건데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저도 나라에서 지원받아요

    우리 딸 학교 교장선생님이 부르시더랍니다.
    오천원인가 만원인가 상품권 주면서(보훈대상이거든요)
    아버지 직업은 있냐고 물었답니다.

    많은 학생들 앞에서...
    제가 늘 그부분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더니
    우리 딸 아무렇지 않게 직업있다고 대답하고 상품권 받아왔어요.

    선생님들 우리 생각 안 해줍니다.
    절대 기죽지 마세요.


    앞날을 위해서 파이팅 합시다
    우리 다 같이요...

  • 19. 병설선생들..
    '07.12.7 5:41 PM (210.115.xxx.210)

    모 임용고시 봐서 된거지만..
    저도 싫어요.. 다른 엄마들도 별로 좋아하진않더라구요

  • 20. 정말 나쁜 선생님!
    '07.12.7 5:43 PM (219.248.xxx.145)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아동학 전공자지만 그선생님 너무 하셨어요
    하지만 그선생님도 많이 바빠서 그런쪽으로까지 신경이 못미쳤겠죠...뭐...
    저같아도 원글님처럼 집에 와서 엉엉대고 마구 울었을거같아요
    모멸감과 자존심붕괴...흑흑..ㅠㅠ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원글님이 많이 속상해하면 집안이 모두 우울하게 되잖아요..이제 힘내세요!!

  • 21. 정말
    '07.12.7 6:09 PM (121.134.xxx.103)

    배려가 뭔지를 모르는 사람이군요.
    그런 사람이 아이교육은 잘 시킬지 의문입니다. 어쩜 그렇게 생각없어 주시는지..

  • 22. 저도
    '07.12.7 6:37 PM (121.186.xxx.122)

    정말 글 읽고 화가 날정도로 그 선생 밉네요.후~
    이상하게 주위에서 병설 선생님 괜찮다는 소릴 들어본적이 없는듯 싶어요
    뭐 본인들이 무료 봉사하는 직업도 아니고 그런 태도는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그런 선생들이 아이들은 순수하게 잘 사랑하고 가르칠지 걱정되요..
    울지마시고 정말 당당하게 대하세요... 언제나 이런상황만 있진 않을꺼예요..

  • 23. 나도슬퍼
    '07.12.7 6:58 PM (211.189.xxx.224)

    원래 글쓴님처럼 상황이 되고 보면 아무일도 아닌것에 자격지심이 들고, 서운하고 ,슬프고 그러더라구요 누가 뭐라 한것도 아니고,남들이 아무렇지 내뱉지 않는 말에 상처받고 그래요..그건 겪어본사람이 알거에요 가진자의 여유는 괜히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힘내시구요 그런 선생은 당장이라도 알아내서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힘을 내세요 이렇게 남의일에 화내고 위로해주는 82님들이 있잖아요...화이팅!!

  • 24. ㅇㅇㅇ
    '07.12.8 12:17 AM (124.49.xxx.144)

    힘내세요~~~~매사에 정성없고 배려없는 사람 많아요~~
    넘 상처 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 25. ,,
    '07.12.8 8:35 AM (221.164.xxx.219)

    안 좋은 생각은 떨쳐버리시고 아가를 훌륭히 행복하게 키우는데 올인하세요^^* 힘 내요!! 엄마가 강해야 된다잖아요

  • 26. 이런이런..
    '07.12.8 9:37 AM (220.120.xxx.217)

    그 유치원선생 진짜 4가지네요..
    다음번에 한번 더 보실 일 있으면, 보고 또 그러더거들랑
    위에 어떤 분 말대로 슬쩍 민원얘기 꺼내세요.
    제가 여기말고다른데도 다녀봤는데, 거기 선생님 중에 유난히 불친절하고 아이를 차별대우할 것 같은 선생들이 있어서 교육청에 민원넣을까 하다가 애 생각해서 참았다고..
    근데 여기는 선생님들이 참 좋으셔서 그럴 일은 없겠다 한번 해보세요.
    자기도 어디 재벌 딸 아닌담에야 뜨끔해서 정신차리겠죠.

  • 27. 화이팅~!
    '07.12.8 10:07 AM (218.156.xxx.18)

    속상하셨겠어요. 그 심정 이해합니다.
    세상에 그렇게 배려없고 덜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원글님 맘 헤아려주고 맘 아파하는 사람도 많다는거 기억하세요.
    원글님의 처지때문에 그런 대우를 받았다 생각지 마시고, 인생살이에서 그냥 그런 사람도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세요.(진짜 그렇거든요....이런 사람들 예상외로 많답니다.)

    원글님 앞으로 잘되시라고 기도해 드릴께요.~^^

  • 28. ~~
    '07.12.8 10:10 AM (218.158.xxx.137)

    유치원 원장들 자질 없는사람 많아요
    제가 얼굴 점빼고 딸래미 유치원 원장을 만났는데
    [@@엄마 얼굴 작업했어?]
    이러더라는....

  • 29. 병설다그런가봐요
    '07.12.8 11:40 AM (61.100.xxx.229)

    제주변에도 병설유치원 보냈다가 후회하는 엄마들 많이 봤는데요..
    6살때까지 배웠던 노래랑 공부도 다 잊어버릴만큼 시키는 것도 없고 밥만 먹고 오는거 같다고 그러네요. 물론 병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엄마들이 가서 상담을 하는데 "**는 친구들하고 어울리지도 않고 구석에서 혼자서 놀아요.. **는 너무 산만해서 애들이 싫어해요.. "등등 아무런 여과없이 바로 말을 해서 엄마들이 상처를 많이 받고 오네요. 보통 유치원에서 상담을 하면 이런식으로는 하지 않자나요.

  • 30. 힘나는 엄마
    '07.12.8 12:05 PM (220.91.xxx.125)

    참 안 좋은 경험은 했지만,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 보긴 처음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좋은 기억으로 떠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더 열심히 부지런하게 일하고, 나중에 제가 혜택 받은 만큼, 웃으면서 사회에 돌려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31. 민원
    '07.12.8 12:32 PM (61.105.xxx.243)

    제 생각에도 교육청에 민원 넣으셔야한다고 생각해요.
    그서류를 왜 엄마들한테 보여주는지..
    제 친구도 어제 병설 추첨하고 왔는데 인원60명중에 저소득층과 세자녀가 우선이라서
    40명이고 나머지 인원중에 추첨하고왔다고하더라구요.
    그런선생은요 가만있으면 님 아이한테도 차별할거같아서 걱정이네요.
    어디서나 씩씩하고 당당하셔야 대우받습니다.
    정말 담에 부당한 일이 보이면 꼭 행동으로 대응하세요..

  • 32. 저 병설 다니는데요
    '07.12.8 12:42 PM (125.180.xxx.94)

    엄마들 전혀 그런거 신경 안써요
    선생님도 그렇구요
    그 선생님은 인격이 안된 사람이에요
    일년동안 아이가 상처 받지 않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씩씩한 엄마가 돼셔서 아이 바람막이가 돼 주세요^^

  • 33. 이런....
    '07.12.8 1:12 PM (218.39.xxx.201)

    뭐 그런 그지같은 선생이 다 있어!
    제가 원래 욕 안하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점점 사람들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어지는것 같아요.
    아이를 가르칠 교사가 어찌 그런 심성을 가지고....
    원글님 힘내세요.

  • 34. ..
    '07.12.8 1:39 PM (58.73.xxx.95)

    저도 아이엄마로써 정말 화나네요
    저런 기본자질도 안된 사람들은
    아이 상대로하는 직업 안했음 좋겠어요
    넘넘 짜증나요

  • 35. 어머
    '07.12.8 1:45 PM (219.255.xxx.113)

    정말 이상하네요.
    저희도 작년에 병설에 넣었었는데 추첨하는 날 그자리에서 그런걸 보여주지 않았어요.
    아예 미리 해당되는 원아들은 뽑아놓고
    추첨하는 날은 정말 추첨하는 엄마들만 모여있었어요.
    그 서류를 왜 보여주는 지도.....이해가 안 가네요.

  • 36.
    '07.12.8 2:03 PM (61.106.xxx.126)

    제 동서가 초등학교 교사인데 우리나라에서 저소득지원이 가장 많은 학교라하더군요.
    거의 할머니가 길러주는 아이들.엄마 아빠는 연락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준비물은 물론 안가져오고 숙제도 안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소풍갈때 입장료를 면제해주는게 있나봐요..놀이공원에서 그 서류와 아이들을 대조하겠다고 햇었나봐요.인원이 워낙 많으니..
    동서는 난리 법석치고 아이들 상처줘서 절대로 안된다고 못하게 했다던데..

    그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자기 아이들 다 보내고 친구로 잘 지내게 해주고 있구요.
    세수도 못하고오는아이 씼겨주고 준비물 미리 준비해 책상에 넣어주고하던데..

    선생자질이 없는 것들은 교육청에 민원을 넣든 교장실로 찾아가든 그만두게해야 우리아이들이 잘 자라지요..
    한 번 덮고 두번 눈감아주고 하는 사이에 상처받은 아이들 삐둘게 나가면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 37. 힘내세요
    '07.12.8 2:14 PM (222.106.xxx.194)

    자질이 부족한 선생님들 많으시더라구요. 무뎌지시는 건지 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선생님도 한때는 순순한 마음이 있기는 했는지...

    절대 그런 인간적으로 성숙치 못한 인간들한테 열받지도 상처받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슬퍼하실 것 없어요. 열심히 살다보면, 좋아지시게 될 거예요.

    힘내세요.

  • 38. 선생나름,,
    '07.12.8 3:53 PM (125.137.xxx.212)

    전 2년동안 병설보냈는데 넘 좋았어여선생님이 두분다 나이가 30대후반,40대초반이라
    지기아이처럼 사랑해주시고 한자 음악 과학 수학...회비내고 시켰는데 울 아이 넘 잘따라하고 매일 유치원에 8시40분~4시30분까지 활동하고 오는데 넘 좋아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나이가40이고 아이가세째라 믿고맡겨서 그런지 2년동안 똑똑하게 잘커서
    다른엄마들에게도 유치원 홍보하고 있답니다^^
    다 선생나름입니다 전문대 갓 졸업한 선생이나 경력이 많은 선생이나 선생님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원글님.. 그 이유하나로 힘뺴지마시구여 본인이 당당하고 밝은생각한다면 아무문제없습니다
    힘내시고 아자~

  • 39. 보내지마세요
    '07.12.8 3:55 PM (125.180.xxx.11)

    어차피 지원받는거 차량지원도 안되고 시간되면 데리고 왔다갔다해야하고
    선생들도 뻣뻣하기그지없는 병설에 구지 왜 보내셔야하나요??
    주변에 보니까 병설이 좋기만한거 같지않던데요...
    일반 사설 유치원도 다 지원돼잔아요...
    그리고 요샌 7세죠 (만5세) 거의 80.90퍼센트가 무상지원 받고다녀요...

    그선생들한테 꿀릴꺼 전혀없으세요...
    바로 주변에 사설 유치원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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