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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하객수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제가 예식을 진행할 웨딩홀에 대해 너무 안좋은 글들이 많아서
(특히나 음식이 넘 별로고 늦게 나왔다는 이야기)
이부분에 대해 문의를 했더니
참석 인원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 음식이 늦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식장에서도 어쩔수 없다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실 결혼 10일 전에 참석인원에 대한 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계약 당시에 말하기는 했지만 지금 청첩장을 나눠주고 있는 상황에서
청첩장 찍은 인원수에 맞춰 참석인원을 조정할지
아니면 지금 예상하고 있는 인원을 그래도 밀고 나갈지 고민되네요.
식장에서 약 15%정도의 음식을 더 만든다고는 하지만
그 이상이 손님이 오면 음식이 늦게 나왔건 맛이없건 식었건 항의해도
아무 소용 없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정나미가 뚝 떨어지긴 하지만
그쪽 입장도 전혀 이해 못하는건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대체 어떻게 하면 정확한 참석인원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참석예상인원을 늘리는것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아
안되는 머리 여기 저기 돌려보고는 있지만 과연 어떻게 잘 맞출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저희가 계약할때 300명으로 했는데 지금 청첩장은 양가 450장정도 찍었거든요.
넉넉하게 찍는다고...
사실 인사치레로 돌리는것도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다 올지는 모르겠어요.
한 예로 직장 동료들한테 청첩장 준다고 다 오는건 아니쟎아요.
그냥 예의상 안주면 섭하니까 뿌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지 100장 뿌린다고 다 오는건 아닌데
예식장측에선 고객들이 꼭 그렇게 청첩장 많이 뿌리고선 나중에 와서 딴 소리 한단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방문 인원을 늘리긴 늘려야 할텐데....
어느정도나 늘려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혜를 주세요~
1. 음
'07.12.7 4:23 PM (165.243.xxx.127)님 가족+친지+회사분+친구들 등등등 올만한 사람수를 적당히 계산하셔야해요.
신랑되시는 분도 마찬가지구요.
같이 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플러스 해야하고요.
이건 특별히 방법없어요.. 정말 일일히 다 계산하는 수밖엔..
대충 인원수를 맞추면 식당에서 + 50인분 정도는 되게끔 음식준비를 해줄거에요..2. 잠오나공주
'07.12.7 4:34 PM (221.145.xxx.46)저희는 하나하나 일일이 세어 봤답니다...
식구들 몇 명.. 친구들 몇 명... 같이 올 사람까지 예상해서요..
결혼식 이틀전에도 바꿔도 되는데요...
만약 350예상한다 이러면 350명보다 적게와도 무조건 350명치 계산해야 한답니다..
그러니까 예상인원은 정확한게 좋아요..
저희는 그렇게 했더니 예상인원이랑 실제인원이 거의 비슷했답니다..
그리고 음식은 다른사람 예식할 때 미리 먹어보셔야 해요..
시식하면서 예식분위기도 파악하시구요~~
저는 계약할 때 한 번, 시식할 때 한 번, 일주일 전에도 한 번 다녀왔답니다...3. 저만
'07.12.7 5:00 PM (125.137.xxx.66)그런지 모르겠지만... 결혼일주일전에 식권가지러 가니깐... 가져가는 식권수의 80%로는
무조건 계산해줘야 된데서 거기서 부터 헤맸어요 전...
하객많아서 식권이 모자르면 당일에 더 발행은 되는데... 하여튼 일주일전에 들고가는
식권은 80%를 지급보증하래서.. 예상보다 좀 더 적게 들고왔어요...4. 미리
'07.12.7 5:04 PM (59.12.xxx.2)계산해봐야죠
청첩장 만들떄도 세어보고 대충 맞더군요5. 직장
'07.12.7 5:11 PM (122.29.xxx.169)동료들 다 오는 건 아니지만 올 사람 대충 알지 않나요?
친구들도 참석할 사람 대충 알게 되던데요.
전 예상인원+10명으로 예약했어요. 일주일 전에 전화해서 예상인원 확정했구요.
거기에 식장에서 10% 정도 더 예상해서 음식했다고 하는데 충분했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청첩장은 허수가 많으니 (말씀대로 그냥 인사치례도 있잖아요) 부모님 손님까지 대략계산을 해봐야해요.
예상인원은 다 비용으로 지불하니까 예상인원 많이 밑돌면 좀 그렇잖아요. 헛돈쓰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