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 초등학생 두신 선배님께 여쭙니다.!

[초등예비맘]

7살된 딸이 있습니다.

지금 웅진에서 나오는 국어, 수학을 하고 있어요.

어제는 딸이 유치원 친구가 눈높이를 한다고, 자기도 그거 하고 싶다고 하네요....

유치원 고학년까지 이어지는 학습지 어떤게 더 나은가요???

장단점이 있으시면 비교해서 설명 좀 부탁드려요...

딸이 그런 말을 해서 들어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모르거든요..우연히 웅진 한글깨치기하면서 지금까지 왔거든요...


맞벌이라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해서 주위분들 사귀기도 힘들구요.

아파트라 아니라 더 욱 사귀기 힘든거 같아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니...더 힘든거 같아요...

나두 애들 친구들이랑 엄마들이랑 어울리고 싶은데....마음 뿐이네요...

[((..))]

눈높이수학은 사고력수학,눈높이 수학 두종류가 있구요.
눈높이 수학은 연산위주라 기탄 단계별 문제집하고 비슷한 수준이예요
선생님이 매주 오셔서 체크한다는거외엔 시중문제집과 별다르지 않는것 같구요.
아무래도 연산능력이 탄탄하면 수학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돼잖아요. (일단 속도부터 다르니까요)
고학년 갈수록 수학공식과 문제풀이 과정은 맞았는데 계산에서 틀려서 오답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데 연산만 반복되니까 지루해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많이 밀리다가 끊어버리는 경우도 여럿봤습니다.
저희아이는 6살때부터 3년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그후 기탄문제집 사다가 스스로 공부하게 시켰거든요. 6살부터 했던 국,수,한 학습지를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모두 그만두고 문제집 사다가 공부했어요. 학습지하던 때보다 교육비는 4분의1도 안들었구요.

[국어는]

저라면 국어는 웅진꺼하고 수학은 눈높이 하겠어요.
수학 문장제 문제는 웅진이 좋은데 그것만하면 연산이 안되요.
웅진에 연산 학습지로 바로셈이 나오는데 그걸로는 부족해보였어요.
국어는 웅진이 잘 되어있다고 보구요,
눈높이는 또 국어가 별로더라구요.

[초2 아들]

6살부터 지금까지 웅진을 하고 있어요.
7살이 되던해에 웅진은 사고력 수학이라서 연산이 부족한듯해서 바꿀까 아니면
다른걸 더 추가할까 하던차에 바로셈이 나와서 같이 했어요.
그냥 기탄을 할까도 생각했었죠.
학습지니까 꾸준히 하루에 3장씩 하는데
문장제 문제도 잘 풀고 꾸준히 연산 연습(바로셈)을 해서 그런지
암산 능력이 뛰어나요.
수학은 늘 100점이예요.
국어도 100점.
바생,슬생도 거의 100점.
중간에 1학년->2학년 전학을 왔는데
1학년때 다니던 학교는 1학년 1학기부터 기말고사를 쳤었어요.전과목을 다.
성적표도 4장에 걸쳐서 상세하게 평가가 되어있었는데 다 아주 우수이고
수학에는 계산하는 능력이 많이 뛰어나고 빠르고 아주 우수하다고 쓰여있었어요.
1학년,2학년 1학기까지 성적표를 3번 받아왔는데요.

이제는 초등수학도 문제를 이해 못하면 아무리 연산을 잘해도 풀지를 못해요.
연산은 기본이고 문제를 이해해야 풀수있거든요.
평소에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사고력 수학,연산 같이 하면 큰 무리없이 잘할거예요.
학습지는 아이 혼자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집중해서 푸는 습관을
들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어느 학습지가 좋은게 아니라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

[초3딸]

연산은 고학년을 대비해 꾸준히 많이들 시키드라구요...눈높이나 구몬 둘다 좋구요..저희아이도 7살부터 지금까지(초3) 시키는데 확실히 연산이 자리잡히니 그걸 바탕으로 사고력이나 응용문제 풀이능력이 좋아지더라구요..^^

[초3딸래미]

기초연산은 대한교과서의 각영역별문제집을 풀고, 동시에 교과문제집을 풀게했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한단계 높은 문제집을 더풀게하고요. 평균 3-4개정도를 소화시켰습니다. 하루에 일정량을 정해서 낮에 풀고 채점은 제가하다보니 아이의 취약점을 알게되더군요. 국어는 한글깨치기만 웅진으로 했고, 책읽기에 관심을 두고 문제집외의 따로이 학습지는 않했습니다. 무얼하든 습관인것 같네요. 학교 성적은 잘나오는것 같아요.

[예비초등맘]

로그인이 자꾸 풀려서...넘 힘들어요...^^

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었어요...

이제부터 눈높이로 해야하나??? 고민도 생기도....ㅎㅎ

혼자서 꾸준히 잘 하더니...최근에 초등학교 국어,수학을 하면서부터 재미를 못 붙이네요.
학습량도 많이 늘었구요...
선생님이 잘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더니.....
혼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저 위에 초2아들맘님....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