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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숙제일까요?
꼬리글 몇번달고 항상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입니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시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좀 길어질수도 있겠네요..그리고 아마도 저의 관점에서만 쓰여지지싶습니다.^^
전 99년에 결혼해서 결혼 9년차 주부이고 맞벌이 입니다.
딸2명이 있구요..
시어머니의 성격은 아주 강한편입니다.
주장도 강하고, 자식들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시는 아직도 청춘인줄 알고 계시는 73살의 노인이시죠
나이만 들으면 저도 힘없는 노인같은데..실제로 보면 아직도 '내가 너네들한테 죽어살것같으냐?'
이런기세로 세상을 살아 가십니다.
시어머니 개인 인생도 불쌍합니다.
남편이 젋어서 가정안돌보구 살림거덜내고 폭력휘두르는 가운데
청소미화원일으 하시면서 사남매를 키우셔어요
지겹도록 들은말이 2시간 이상 달아서 자본적이없고, 자장면 한그릇 사먹은적이없다고 하세요
제가 어머니와 이렇게 같이 지내게 된것은 우리 큰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텁니다.
제가 직장을 나가야 하니 베이비 시터를 아래층 아줌마로 구했는데, 출근일주일전에 펑크를 내시는겁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백일까지만 봐주겠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합숙은 시작되었고,
그게 지금까지 와버렸지요..
9년이 가시밭길이였어요.
하루가 멀게 싸우고, 혼자 스트레스 받아 짜증이 나있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그러면서도 절대로 우리집에 안나가려고 하시더군요.
사남매중에
어머니는 딸은 자식이 아니랍니다.(이렇게 말하시면서 용돈타러는 주기적으로 가세요 본인이직접)
그리고 나머지 아들세명중는 우리가 둘이 버니 넉넉하다고 생각을 하세요.
어머니가 세아들중에 가장아끼는 아들은 둘째인데요..
그집도 두분이 버시는데..항상 우리만 여유가 있다고 하세요..
결혼초에는 절더러 그집 애들(조카)학비를 대주라고 하셨다가 한판했었지요..
그러다가 남편이 금전적이 사고를 쳐서 집이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해외로 나가면서 저와어머니와 아이둘이 사는 생활이 시작되었지요.
정말 그 4년은 지옥같은 생활입니다
시어머니와 고함지르고 싸우는건 다반사고
상뒤집어 엎고, 난타전을 벌인적도 있습니다.
남편이 해외로 나간다음에는 저에 대한 의심증까지 증폭이되었어요.
어머니가 보시기에 제가 뭐 잘나보인답니다.
(근데 저는 우울증, 자격지심이 강해서 큰일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남이 채어갈깝뫄 걱정이랍니다.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와도 밖에서 텔레비젼 소리 죽이고 방에 이야기 들으려고 애씁니다.
일층에 배웅나가면 방충망뒤에서 친구가 출발하고 제가 엘리베이터 타러 갈때까지 망을 봅니다.
이유는 알수없어요..
그래서 사이는 더 안좋아졌고, 일반적인 고부사이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집에서 못나가겠답니다.
우리남편은 뭐하냐구요?
남편은 누구편도 들수없다고 하면서 그리고 떨어져있으니 방관자지요
다른형제들은 나섰다가는 어머니 모셔가야 할판이니 다들
절더러 젊은 니가 참어..어머니 별난거야 세상이 다아는데..이렇게 말만합니다.
가족회의하자고 건의도 해봤지만.
아무도 동참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이사가 답이라는 생각이 나왔어요.
그래서 분양받은 아파트 무리해서 이자넣어가면서 이사를 햇는데..
제가 여기서 어머니한테 한두달만 있어달라는 부탁을했어요
첨하는 이사라 애들도 적응할시간이 필요할것 같아서요..
근데 이게 저의 오판이였지요..
다시 좋은집에서 눌러앉아 버릴심산이였다는걸 이제 알았거든요
휴...
남편은 일년에 몇번 휴가를 나오는데.
항상 싸움니다.
주제는 항상 시댁문제 아니면, 어머니 그리고 돈이지요.
이번에 싸울때는 이혼하자고 하고 시어머니와 둘이 해외에서 살겠다고 하더군요..
저 정말 어머니가 싫은건 아닌데..
고마운것도 알겠는데.그 고마움보다 삶에 쩔게 만든 그 한이
이 맘에든 한이 가시질 않아서
어머니를 보면 울화카 치밀어죽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에고...
'07.12.7 9:34 AM (218.51.xxx.176)답이 안나오네요. 울컥하는 마음 백번이해는 하겠어요. 가족회의라도 해서 현편되는 형제들이 몇달씩 돌아가면서 모시거나 아니면 근처에 방을 따로 내드려서 혼자 사시면 안되나요? (저희 어머니는 들어오시라고 해도 혼자사세요. 74이신데...^^;) 일단 되든안되든 어머니에게 간곡히 얘기해 보세요. 근데 지금 남편이 해외에 계시다니 더더욱 며느리 못미더우셔서 안나가실거 같기는 해요. 남편이 적극 도와주지 않는한....진짜 뾰족한 답이 안나오네요.
2. 영양주부
'07.12.7 9:39 AM (58.151.xxx.126)네..
저도 어머니 못지 않게 강한 성격입니다. 그러니 둘이 부딪히면 장난 아니죠
그리고 제가 자립심이 너무 강하다는것도 문제겠죠..제거에 누가 들어와있다는게 너무 싫고
모든것에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혼이 답이겠지만 애들때문에 것도 쉽지 않고 ...3. 이혼이
'07.12.7 9:44 AM (68.38.xxx.168)답은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이혼이 더 큰무제를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요...
글쎄요 저도 읽고 답답하네요... 원글님이 얼마나 힘들을까...
남편 계시는 해외로 애들대리고 갈수 없나요?4. 힘내세요
'07.12.7 9:46 AM (210.105.xxx.204)저도 시어머니와 2년여살면서 남은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너무 힘들때는 특별히 아픈곳없이 여기저기 몸이 않좋아 종합검진을 받기도 했구요
이러다가는 어머니보다 내가 먼저 죽을거 같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몸이 자유롭지 못한데다 성격또한 만만치않은분이라 넘 힘들었구요
제가 가장힘들었던것은 내자리가 어딘지를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시어머니 입장을 헤아려라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너도 늙는다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맘에 안맞는 사람과 산다는건 생각보다 넘 고통입니다
친정엄마와도 안맞으면 늘 으르렁 거리게 되는데...
일정부분 집안의 일들을 시어머니한테 떠 넘기세요
앞으로 계속 보고 살아야한다면 두분사이의 경계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청소나 빨래 화장실청소등은 어머님이 전담하시라던가
부엌살림을 전담하시라던가
서로 경계가 불분명하고 자꾸 내 자리가 없어지고 침범당한다고 생각되기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가 않거든요
나이든 시어머니한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할수도 있지만 어머니도 집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지못하고 항상 겉도는거 같으니 더 강하게 나올수도 있을겁니다
내가 나를 지켜야한다는 생각하에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고 서로를 구속하려들지 않는다면 살기가 훨 쉬워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참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5. 욕먹지 싶어요.
'07.12.7 10:01 AM (58.148.xxx.86)여지껏 아이 둘을 키워주었는데 이제와 어머님을 나가라 한다면
다른 형제들이 모셔야하는데 그쪽 입장에서는 원글님을 욕할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아무리 이런저런 핑계를 댄다고 해도
다른 형제들 입장에서는 단물 다 빨아먹고 아이들 크니 쓸모없어서
늙은 시모 쫒아내는 꼴밖에 안됩니다.
솔직히 원글님도 그동안 시어머님이 필요했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사신건 아니신지...6. ....
'07.12.7 10:29 AM (125.246.xxx.130)속상하신건 이해하지만..제가 보기에도 누가 봐도 욕먹을 일인건 맞습니다.
애기 때문에 애 봐주실때는 그동안 참고 살다가..이젠 더이상 애봐줄 사람 필요없으니까 시어머니 내쫓는 형상으로밖에 안보여요.
왜 참고 사셨어요?
너무 오래 참으셨어요.
차라리 처음에 아니다 싶으면..애보는 사람 구해서라도 시어머니께 애를 맡기지 마셨어야죠7. 참..
'07.12.7 10:42 AM (210.94.xxx.51)글쎄요 원글님도 일이 이 지경까지 올 줄 알았더라면 시어머니한테 애 안 맡겼겠죠.
마치 일부러 그런것처럼.. 그건 아닌 거 같은데요.
저는 원글님 너무 안됐네요.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욕먹어도 욕이 배 뚫고 안 들어오는데, 그래서 다른 자식들이 욕하는건 저는 별로 상관없을 거 같은데요,
그런 성격의 어머니라면 다른 자식들도 같이 살려 하지 않을 거 같네요. 그게 문제네요.
자식도 같이 안 살려 하는데 왜 며느리가 해야 하는지....8. 글쎄
'07.12.7 11:19 AM (203.252.xxx.72)고생이 심하시네요.
근데 이사 후 한두달만 머물러 달라하실때도 필요하셔서 그러신것이고
그 다음에 나가시라니 .... 힘들기는 하지만 필요할 때는 참을 수 있고
필요가 덜하니 나가시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는 것이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9. 넘 오래 참으셨네요
'07.12.7 11:39 AM (211.178.xxx.184)전에 마*클럽에서 어떤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며느리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시어머님이 너무 너무 좋으신 분이셔서 차마 미워할 수가 없다. 그래서 애꿎게 시어머니 좋아하는 화분의 식물들만 미워한다.'는 그분 이야기 가슴에 팍 와닿더군요.
같이 살아보지 않는 사람들은 원글님 책잡을 수 없어요. 원글님도 이리 힘드실줄 알았겠습니까?
저도 살아보니 이렇게 힘이 들줄 알았다면 결혼을 안하던지 아니면 차라리 첨부터 따로 살겠다고 분명히 의사 밝혔을 거여요. 정말 착한 시누이들이 다 밉더군요. 셋씩이나 되는데 그중 둘은 시부모와 살았거든요. 한 시누이는 결국 험하게 하고 나와 분가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사이가 좋아졌구요. 그런 시절 본인들이 거쳤으면 당신 어머님께 독립해서 살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어야 하는가 아닌가 하고 잠시 원망도 했습니다. 당신 어머님도 시어머니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남편들만 울 엄마가 좀 뭐해도 다른 시어머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갖는게 아니라 시누들도 다 그런 생각을 갖더라구요, 간접적으로 우리 엄마 같은 시어머니와 살아서 넌 좋겠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거 듣고 정말 허 ~걱 했습니다.
저만 해도 아직 아이없는데 따로 분가하고 싶다하면 - 시어머님이 집안 일을 많이 하셔요, 제발 뭐라 마세요. 저는 정말 제 집이 아니지 싶습니다. 아주 얹혀사는 느낌 ** 같습니다. - 욕먹을 텐데 아이들까지 키워주신 마당에 나가겠다 하면 오죽 욕먹을까 합니다.
남편과 솔직하게 상의해보셔요. 어머님과 따로 독립된 공간에서 살고 싶다고 멀리 가지 말고 일단 이웃집으로 전세나 구해드리자. 그리고 자주 뵙는 걸로 하겠다. 정말 옆집에 살면 살았지 같은 공간 넘 힘들어요. 님 어떻게요. 별 위로가 못되드리는 것 같아.10. 제발 같이 살아본
'07.12.7 11:53 AM (211.178.xxx.184)경험 없으시다면 태클 좀 달지 마세요. 이분이 시어머님만 이용하는 얌체면 그럼 시어머님은 며느리의 희생양입니까? 넘 오래 참으셨네요, 글쓴이입니다. 시어머님께 고마운 맘 가지고 있고 미안하기도 해요. 염치없어 말 먼저 꺼내기도 뭐하구요, 허나 그런 모든 것들 다 아는데도요 정 말 독립해서 살고 싶은데 어떻하나요. 답을 알려 주실 수 없으시다면 제발 뭐라는 말아주세요.
-제가 좀 흥분했네요. 좋은 자게 만들려고 나름 많이 화나도 자제했는데 좀 공격적으로 나와버렸네요. -11. 힘드네요.
'07.12.7 12:38 PM (58.140.xxx.86)글로만 봐서는 아이들땜에 어머님과 다시 살기도 했다는 걸로 미루어 같이 사시는 게 죽을만큼 힘든 것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만약 제가 원글님 입장이었다면 아이들땜에라도 같이 살자고-당분간- 안할 것 같은데...
남편분하고 심각하게 의논하세요. 어머님과는 의가 상해도 살 수 있지만 남편분하고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관계니까 어떤 결론이 나도 남편과 최대한 조율을 해보세요.
에구 저도 같이 살아봐서 그 지옥같은 맘 알아요.12. 원글
'07.12.7 2:27 PM (58.151.xxx.126)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모든분의 말씀이 맞어요.
저도 남들이 볼때는 저가 욕먹을 일이라는거 알아요
저도 제가 이런 경험을 하기전에는 드라마속에 나오는 시어머니와의 불화가 있는 며늘들이
다 못땐*들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그렇게 하지 않고 현명하게 살수있을것 같았거든요,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설겆이를 어머니가 해도 고추가루 묻어있는건 기본이고, 숟가락에 음식자국이 그대로 있고,
저도 살림못하지만..정리라고는 전혀 찾아볼수없는...
그럼 제가 하지 왜 안하냐고요?
제가 제자리라고 놔둔자리는 어머니가 편한자리로 다시 옮기죠
그리고 나이드신분(73세)의 특징상 아무것도 못버려요
무조건 다 찡박아두죠(사투린데 알아드으히려나?^^)
소파나무손잡이와 가죽사이 틈에 끼워넣어져있는 한번쯤 티슈(아까워서 못버리세요)
그걸로 뭐라고 하니 이제는 다시 티슈통에 한번쓴티슈를 다시 넣으십니다.
(눈으로 보이는 색깔있는 오물이 아니니..또 쓸수있다는)
또 예를 들면 밥을먹다 상에 쥬스,또는 국이 쏟아지면 행주보다 입이 먼저갑니다.
(아깝다는거죠, 그래서 상에 입술을 대고 쭉쭉 빨아먹습니다. )나중에는 우리 애들이
쥬스먹다 쏟으면그렇게 하더라구요 하하
어머니 침대밑에는 재활용에서 주워온 가지가지물건들이 다 있습니다.
남이 쓰던 밥그릇 국그릇까지두요
위에분이 말씀하신 화초..그것도 저희집에 있습니다.
하하
저는 별로안좋아 하구요..시어머니는 끔찍히 아끼시죠..것도 이쁜거는 다 아끼는 둘째네집에 주시고 우리집에는 어디서 주워온 알수없는 화초들, 한화분에 두세가지 들의 화초가 같이 심어져있습니다.
이런 자질구레한거 말하면 밤세야겠지요..
왜 제가 그만두지 못했는가는 후회되지만
우리시누형님은 절더 그냥 일요일에 엄마없을때 이사가버리고 연락끊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래도 남편 엄만데 언제죽을지 모르는 노인인데 그렇게 까지는 못하겠드라구요
그래서 좋게 좋게 해서 헤어질려고 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질질 끌게된 원인인것 같습니다.
이번신랑 휴가때도 어머니때문에 엄청싸웠죠..
제가 더이상 가짜로라도 잘할수있는 한계를넘어섰기에..표정에서 다 들어났나봅니다.
저희신랑은 어머니랑 둘이 살겠다는 말을 잘해요..
어쩌면 제가 어머니를 싫어하는 이유중에 중요한 부분일수도있겠네요..
혹시 아들을 두신 82회원님들
얼마전에 아들집에서 자는문제가 대문에 올라온적이 있어요..
자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자도되고, 살아도 되는데..
나이가 들면 자식한테 맡기는 그리고 이제는 나에게서 떠난 독립된 가정이고
더이상은 내맘대로 할수있는 자식이 아니라는걸.인정하고
그자식과 며느리나 사위의 가정을 인정하고 그들의 삶을 인정해줘야 한다는겁니다.
내가 이렇게 살았으니 내가 산게 맞다.
나는 그렇게 안살았다.등등
자신의 경험에 자식과 자식의 배후자들을 가둘려고 하면 안된다는건데
그걸 못한다는거지요
물론 그게 나이먹는거지만..
저도 난리도 쳐보고 나름 온갖노력을했지만.
헤어나올수가 없네요
헤어나올수없는데 맘도 불행하고 그렇습니다.
여러분들 말씀 다 맞아요13. name
'07.12.7 3:39 PM (210.105.xxx.253)안타까워서 로긴했어요.
어느 댓글단 님 말씀마따나 함께 안 살아본 사람들은 착한 댓글 안 달았음 좋겠어요.
생활 습관에서 오는 스트레스 큽니다.
님이 살 길은 분가밖에 없습니다,
이혼할 각오로 싸워서 분가하세요.
님 남편은 무책임하게 그렇게 얘기하지만, 실제론 그렇게 못 할거에요.
천지가 개벽해도 님 시어머님은 안 바뀌세요
어차피 함께 살아도 싸울 일이 많은데,
크게 한 번 부딪힐 각오로 분가하세요.
이사를 계기로 꼭 분가하세요
그리고, 생활비 부담도 1/n로 형제들끼리 하세요.
형제들도 양심이 있다면 별 말 못할꺼에요.
어차피 함께 살아도 나쁜X 되는 거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야죠.
꼭 분가하세요.
이쁜 새끼들 보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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