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개월 아가를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는 잘 모른다고 할수 있는데,
모른다는것이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모른다는 것이거든요.
이번에 친구네 집에 놀러갔어요.
친구 아가가 이제 24개월인데, 우리 아가를 투닥 얼굴을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아가한테 그러지 말라고 그랬구요.
그치만, 친구 아가가 저를 때를때는(머리를 탁 때렸어요.) 그냥 별 말을 안하더라고요.
제 생각으로는 아가는 때리면 안되고 어른은 때려도 된다고 알아들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별 걸 다 묻는다 싶은지 모르겠으나
몇번 가면서 들은 얘기가 본인 아가는 좋아서 그러는데
아가라 행동이 때리는것으로 표현된다...(이건 대충 맞는말 갔기는 해요. 울 아가도 좋으면 팔이라도 막 휘저으니까요.)
그러드라구요. 그러면서 아는 몇몇 지인의 아가를 친구아가가 물어버리는데 본인 아가만 말썽쟁이로
몰고가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이부분에서 저는 이해가 참..
제가 제 조카 크는것을 봤는데, 친구 아가만큼 사람한테 손을 휘드른경우는 별로 못봤거든요.
만약 그랬어도 엄마라든지 이모가 혼냈는데, 친구는 가만히 있는게 저랑은 교육관이
조금은 다르구나 싶드라구요.
그런부분에 예민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제 생각이 맞는건가요. 틀린건가요?
아이가 아가든 어른이든 툭 때린다면 그러면 안된다고 가르켜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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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맞는지 봐주시겠어요?
정말~ 조회수 : 783
작성일 : 2007-12-07 01:19:49
IP : 218.48.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7 1:36 AM (59.8.xxx.64)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이에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쳐야죠.2. 원글님이 맞아요
'07.12.7 2:04 AM (220.75.xxx.176)24개월이면 말귀 다 알아듣는데 어디 어른 머리를 때리나요.
물론 좋아서 표현하는거 맞습니다. 그래도 안된다고 가르쳐야죠.
이쁘다고 마냥 오냐오냐하면 안되죠.
제 둘째도 고맘때 그러더군요. 아빠와 오빠를 자꾸 때려요.
이넘이 천성인지 매번 안된다고 알려주고 혼내 내봤는데 잘 안고쳐지네요.
지금 34개월인데 오늘도 오빠한번 때리고, 아빠도 머리도 한번 때리고 "안돼!"라고 부드럽게 말하면 넘어가도록 울죠.
지가 잘못하는걸 알면서도 엄마한테 관심끌려 그러는건지 다행이 식구들에게만 그러고 밖에선 안그러네요.3. ..
'07.12.7 2:37 AM (222.234.xxx.52)그맘때 아가들 잘 때리더라구요..
19개월 울아들도 잘 놀다가 엄마인 저도 때리고 아빠도 때리고 그러네요..전 아주 무섭게 혼냅니다..근데 한번에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가르쳐야합니다.4. 원글님 생각이
'07.12.7 9:37 AM (61.66.xxx.98)맞아요.
유난히 남 잘때리는 애들 있는데 가만보면
그부모가 '다들 그렇게 크는거지'하고 가르치지를 않더라고요.
다들 그렇게 크기는...쳇!
알아들을때 까지 자꾸 가르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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