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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이 은근 귀찮아요 ㅠㅠ
사랑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인데도 불구하고
이유식 만드는 게 왜 이리 귀찮은 지...
날이면 날마다 소고기죽으로 2달 버티다
(그래도 영양가는 많아 하며)
오늘은 기냥 치즈 한장에 바나나 하나로 때우고 말았네요..
아 불쌍한 ㅠㅠ... 에미 잘못 만나...
아기 키와 체중은 딱 표준이고
모유 만큼은 원없이 먹여요
아가야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
엄마의 귀차니즘을 용서해다오
직장 다니다 휴직하고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하고 행복하지만
때로는 한없이 루즈해져요 .. 어흑
1. 부러워
'07.12.7 1:20 AM (124.254.xxx.171)아기와 어쩔수 없이 떨어져서, 친정부모님께 맡기고 이유식은 업체에 배달시켜 먹이는 저로서는.... 불량엄마님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정말루요........ 저도 곧 그럴날이 오겠죠...
2. 겁주기..
'07.12.7 1:30 AM (125.131.xxx.201)저도 모유는 원하는 만치.....주자! 하다가...
흑...젖량이 무지 늘어서 애는 이유식 덜먹으니 젖먹고 그니까 양늘고...
14개월에 젖끊었는데...
이주일 죽었다 살았습니다...진짜 3일은 머리도 못들었습니다...
젖몸살...으앙...울고 싶었어요....
애도 젖에 집착이 늘어 힘들고...
나중에 안힘들려면 젖은 아예 안주리라는 맘으로 열심히 이유식해먹이고
젖먹이는 텀 늘이고...외출을 하던 젖찾을때 먹을꺼주던....뭐든...
노략해야 덜 고생하십니다...ㅠㅠ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아파요...ㅠㅜ3. 윗글 수정..
'07.12.7 1:31 AM (125.131.xxx.201)이주일 아닙니다...일주일이었습니다....차이가 너무 크네요~ㅎㅎ
4. 초보엄마
'07.12.7 2:42 AM (219.254.xxx.212)^^ 이제 제 아기는 14개월이 되어가 밥을 먹어요.
이가 아주아주 늦게 나는 편이라 바로 얼마전까지의 저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아미쿡에서 소스팬사서 잘 쓰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10개월쯤부터는
고기를 약간 크게 썰고 불린 쌀 또는 밥 넣고 물붓고 감자등 오래 익는 야채 잘게 썰어넣고
압력솥에 휘리릭 돌린후에 고기 건져서 믹서기로 갈아서 죽에 다시 넣어서 야채다진것 넣고
끓여서 먹였지요.
너무 편하더군요. 이틀정도 재료 바꿔서 만들어놓으면 냉동시키면 되니까
일주일 정도는 먹일 수 있었어요.
게으름의 극치이죠. ㅡㅡ;;
힘들어지시는 시기라...아마도 더 그럴거에요.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쉬면 더 그럴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전 전업이어서..ㅡㅡ;
전업인데도 이렇게 게으르게 아이 해먹이고 살았답니다....^^;;;;
모유로 건강하게 잘 키우시는데요 뭘...
기운내시고 기분 업하시고 아이 사랑해주세요.
저도 얼마안된 초보지만...
아기는 정말 사랑으로 자라는것 같다는 생각을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하게 됩니다.
^^ 아기와 행복하세요5. ..
'07.12.7 2:54 AM (124.61.xxx.207)전9개월맘인데,
일등급소고기에 매일 야채 바꿔가며 여러가지해줘도
애가 거부하고 입짧아 안먹어서 매일 버리는게 반입니다.
뭐든 줘도 잘 받아먹는 아기가 넘 대견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진짜 별걸 다 해줘야 얼굴 획획 돌리는 아기 데리고 살기 너무 어려워요 ㅠ.ㅠ
모유도 원없이 주고 엄마만 잘 해준다면 애기가 잘 먹어주니 부럽기만 하네여..6. 오...
'07.12.7 3:01 AM (211.111.xxx.4)저도 8개월맘이에요.
이제 이유식한지 딱 2달......생선 사다 손질해서 해줘야하는데, 제가 생선을 워낙 싫어해서
여태 미루고 있네요..... 누가 생선살만 발라줬으면...남푠있는 주말에 해야겠습니다.
저희 딸..이유식을 잘 먹어서(그덕에 모유 주는 텀이 낮엔 깁니다. 대신 밤엔 주구장창 먹을려고해요)
저는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다 밥 후다닥 먹으면서도
이틀에 한 번 밤마다 죽 젓고 있네요. 우리 신랑이 가가멜 같다고 놀리지요....
아참..우리 딸도 바나나 너무 좋아해요. 외할머니가 괜히 맛을 들인건지..
바나나도 유기농 바나나 찾아서 사서 하루에 반 개씩 간식으로 먹네요.
멀리서도 바나나 보면 후다닥 기어와서 입 벌립니다. ㅋㅋ
치즈도 먹여볼까나..^^;; 아..저도 휴직 중이에요.
아주 삶이 나태하답니다. ㅋㅋ 지금까지 매일 돌리던 아기 빨래. 오늘은 세탁기도 쉬라고
내일 몰아서 돌려야겠어요... (전 천기저귀랑 종이기저귀 병행하거든요)7. 생선은
'07.12.7 10:01 AM (59.17.xxx.138)포떠서 파는거 사다가 물에 데친후 포크로 으깨서 죽 끓이면 간편한데요.
넘 정석대로 좋은것만 하려고하면 님이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8. 9개월
'07.12.7 10:06 AM (61.74.xxx.143)그냥 얼쓰베스트도 줍니다. 첨부터 거버도 주고해서 병에 든 이유식 잘 먹네요.
쌀 갈아서 쇠고기, 야채 2~4종류도 넣고, 두부도 넣고, 버섯도 넣을 때 있고.
치즈도 얹어서 주고...
저도 불량엄마 입니다.9. ...
'07.12.7 10:20 AM (121.132.xxx.181)너무 힘드시면 배달 이유식 시켜 보세요... 저도 울 둘째 키울때 넘 힘들어서
격주로 배달 시켜서 먹였는데, 좋았어요... 저도 스트레스 덜 받고요...10. 죄송하지만.
'07.12.7 10:49 AM (203.241.xxx.14)9개월에 거버주시면... 거버 상당히 달아요..그래서 애들이 잘 먹지요..처음부터 단맛에 길들이면 더 단걸요구하고 야채같은걸 안먹을수 있어요.... 기분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
11. ...
'07.12.7 11:10 AM (220.73.xxx.167)전 25개월인데요. 이유식에 엄청 신경 많이 썼었어요. 이유식을 잘 넘긴 아이들이 이것 저것 잘 먹고 식습관이 좋아요. 조금 힘들어도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