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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불그스름한 거 고칠 수 있는지요.

체질인지. 조회수 : 509
작성일 : 2007-12-06 19:34:24
고등학생인 딸애가 얼굴이 불그스름해요.

자신은 많이 신경쓰이고  좀 부끄럼타면 더 빨개져서 컴플렉스인거 같아요.

어제 피부과를 갔더니 지루성 피부염이라며

(뺨 전체가 불그스름하지만 염증은 없는데...)약을 처방하는데 알고보니 스테로이드제네요.

보름간 발라보라는데 스테로이드제를 보름 바른다고좋아질 것 같진 않은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창백할 정도로 하얀 얼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불그스름해져요.

한약을 먹어 체질을  바꾸면 될까요. 초등학교때는 안그랬는데 중학교 가면서 부터

불그스레 해졌어요. 여드름도 나고요.

이런 체질이시분 계신가요.
IP : 123.214.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후배가
    '07.12.6 7:41 PM (125.184.xxx.197)

    그런 얼굴이였거든요.
    그런데 어느 한방병원가서 체질검사를 했는데, 상체, 그것도 심장 위쪽으로만 열이 모이고, 그 아래쪽은 차다고 하더라구요. 그 차이가 심하다고,
    그런데 실제로 그 후배 얼굴은 늘 항상 붉고, 여드름도 나고 하는데, 손발은 늘 항상 찼거든요.

    그래서 한약 한 3달 먹는거 같던데요. 그 이후엔 나아졌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한방병원을 가보심이 어떨지요.

  • 2. 원글
    '07.12.6 7:50 PM (123.214.xxx.242)

    예. 맞아요. 딱 그런체질예요. 여드름나고 손발 차고요.
    대학병원에서 봄에 2재 먹고 요새 1재 먹었는데 저희애는 차도가 없네요.
    그 후배님이 가셔던 병원이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3. 아..이거
    '07.12.6 11:24 PM (125.184.xxx.197)

    올려도 될려나. -_-a 압구정동에 있는 척추디스크병원으로 유명한..자*한방병원 입니다.
    거기서는 너무 머리를 쓰거나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제 후배가 그때당시 무지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그러면 화기라고 하던데 그게 올라온데요. 그애는 그 약 먹으면, 위에 있던 화기가 진정되는지 무지 추위를 타곤 했어요.

  • 4. 털실
    '07.12.7 2:38 PM (218.54.xxx.106)

    부끄럼을 타면 그렇다면 좀 다른 차원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도 피부자체는 아주 흰데 감정이나 온도변화에 아주 민감해서
    순식간에 확 빨개져선 다시 하얘지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려요.
    중학교때 어느 선생님이 수업중에 '술한잔 하셨어요?' 라고 하신후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늘 의식하게 되니 점점 심해지고.. 나중에
    화장을 시작하고나선 좀 덜해지더라구요. 빨개지는게 덜해졌다기보단
    화장으로 좀 가려졌으니 괜찮겠지 라고 안심이 되서 그랬던것 같아요.
    그러니 심리적인 영향도 크다는 거겠죠?

    세수할때 더운물과 조금 찬물을 번갈아 여러번 하게 하세요. 이러면 증상이
    좀 나아진대서 하고 있는데 효과가 꽤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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