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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얼굴 성형후 만족하는 분들 많으실까요?
저희 집안이 대대로 얼굴이 크고 살이 많은편이에요.
이목구비는 뚜렷하고 눈에 쌍꺼풀도 있지만 얼굴이 크니 정말 슬퍼요.ㅜ.ㅜ
그렇다고 얼굴축소수술은 너무 겁나고.
보톡스는 효과가 오래가지를 않고.
눈이랑 코만 좀 수술하면 그나마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성형을 생각하고 있는데
괜히 잘못될까봐 겁나기도 하고.
코를 조금만 높여도 입체감이 살아서 얼굴이 작아보일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눈도 요즘 연예인들 보니 많이 커보이게 할 수 있는것 같고.
그냥 생긴대로 살까 싶기도 하고.
솔직히 저는 제 얼굴과 외모에 만족하는데
선이나 소개팅 나가서 인기가 없네요.ㅜ.ㅜ
요즘 남자 탤런트들도 얼굴 작은스타일이 인기 있는데 하물며 여자는 더 그렇겠죠.
얼굴이 크고 살이 많으니 요즘가튼 겨울엔 더 뚱뚱해보이고.
55사이즈의 몸매임에도 얼굴만 보면 66반으로 보이나봐요.
결혼하자고 성형까지 하려니 그것도 참 그렇구요.
일단 성형할 돈도 있고.
저희 부모님 개방적이시라 저하고 싶으면 하라는 주의시고..
엄마는 한술 더 떠서 성형 하려면 다른데 말고 제입이 작으니 입을 키우는 수술은 없냐고..;;
입이 좀 커지면 얼굴도 작아보일거라고.
엄마가 이정도 말씀하시는 정도니 어느정도로 얼굴이 큰지 짐작 가시죠?ㅜ.ㅜ
대르 부모님들같으면 이쁜데 어디를 고치냐고 하실텐데..흑흑..
성형후 만족하는 분들 많으신가요?
제 주위에 상꺼풀 수술만으로도 너무 예뻐진 사람들 몇 있거든요.
지난밤 꿈에는 성형외가가서 견적까지 받는 꿈을 생생히 꾸었더니..
고민되네요.
1. 제생각
'07.12.6 12:44 PM (203.248.xxx.3)제가 얼마전에 코수술 했어요.
근데 삐뚤게 되어서 재수술 받았습니다.
요즘 티비에서 보면 연예인들 성형 정말 많이 하고
코랑 눈수술은 성형수술도 아니고 그냥 시술이다.. 뭐 어쩌다 말하는데요..
제가 경험해보니 성형외과 참 무서운 곳이에요.
어디 아파서 아픈걸 해결해주는 의료행위가 아니고
이뻐지고 싶다는 욕망을 해결해야 하는 의료행위이다 보니.. 만족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막상 가면 여기해라 저기 해라 자꾸 부추깁니다.
흔들리지 않음 되지 .. 하지만 실제상황이 되면 그게 얘기가 달라지는 경우 많이 봤구요..
일단 이목구비가 뚜렷하시다 하시니..
전문적으로 메이크업을 좀 받아보세요..
화장으로 어느 정도 개선된다면 안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 제 생각입니다.
성형의 부작용은 10% 된다고 하지만
그게 내 경우가 된다면 확률은 10%가 아니고 100%니까요..
만약 코가 거의 이주일아저씨다.. 그럼 하시는게 낫죠(제 경우입니다만..)
그리고 눈꺼플이 쳐져서 1/4쯤 감겨보인다 .. 그럼 하셔야죠(제가 아는 친구 경우입니다)
어느정도 이목구비 되시면..
입체 화장술을 배우시는게 좋겠다는 제 진심어린 댓글입니다.. 기억해 주세요2. ...
'07.12.6 12:58 PM (122.29.xxx.169)일단 머리랑 스타일을 좀 바꿔보세요.
솔직히 성형도 얼굴이 작아야 해도 이뻐요.
얼굴 큰 사람은 잘못하면 너무 부리부리해보이고 무서워요.
특별히 코가 주먹코라던가 뭔가 하자가 있어서 한다면 몰라도
원래 이목구비도 또렷하고 쌍꺼풀도 있으신데 굳이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성형해서 미인된다면 모르지만 그냥 성형한 티만 나는 사람도 많거든요..
자기 만족이지만 특별히 눈이나 코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서 수술받으신다고 해도 별로 만족 못하실 꺼 같아요.
괜히 손댄 얼굴 만드느니 그냥 내 얼굴 갖고 있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얼굴 근육운동 하는 것도 효과있거든요...페이스요가 책 같은 거 사서 열심히 해보세요.
얼굴은 미세하게 라인이 달라져도 사람이 달라보여요.
그리고 자기가 자꾸 신경쓰면 남에게도 그렇게 보이는 거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3. ...
'07.12.6 12:59 PM (203.229.xxx.225)제친구가 코성형을 했는데.. 첨엔 이뻤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애 하나 낳고 보니 코수술한 티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최지우 사진 중에 이상했던 사진처럼 코안에 뭐 넣었구나 하는 게 보이는....
그 친구 보면서 생각한 건데...
연예인이면 얼굴로 먹고 살고, 연예인 고친 병원도 같이 먹고 사니까 계속 얼굴에 돈 투자할 여력이 있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이 성형하고 살다가 늙어가면서 성형티 나고 불만족스럽게 된다면 또 돈들여서 성형해야 할텐데 비용부담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4. ..
'07.12.6 1:04 PM (211.59.xxx.66)입 키우는 수술이 없는건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일단 수술을 꼭 하겠다는 일념을 갖지 마시고 여러 성형외과를 다니시면서 상담을 받아보겠어요.
시중에 미용 연구가도 많지만 성형외과의사가 보는 관점은 또 다르거든요
골격이나 구조적인 님의 결점이 무엇인가 병원마다 다니면서 미적 감각을 가진 그들에게서
얘기를 듣다보면 객관적으로 님의 얼굴에서 보안할 점이 보여요.
그걸 잘 듣고 님이 종합해서 판단을 하는거죠.
여긴 화장으로 커버하면 되겠고 저긴 어떤 시술을 받으면 되겠다..
그 다음에 수술대에 누울지 메이컵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지 결정 되겠지요.5. ...
'07.12.6 1:07 PM (122.29.xxx.169)성형외과가면 아무리 이뻐도 견적내주죠..
성형외과 상담받으러 갔다오면 당연히 성형하고 미인될꺼란 생각들게 해줄껄요..
피부과가면 이 시술 저 시술 받으면 피부미인될 거 같지 않나요?
그리고 입술 키우는 거...그건 정말 해서 이쁜 사람 하나도 못봤어요.
절대 하지 마세요.6. 차라리
'07.12.6 1:24 PM (203.241.xxx.14)얼굴 경락맛사지를 받으시는게 어떠실지요? 코다 특별히 낮으시다거나 광대뼈가 나오셨다거나 하는거 아니면..
7. 경락 추천
'07.12.6 1:50 PM (222.109.xxx.201)경락마사지로 얼굴 작게한 사례를 실제 보았어요. 예전에 같이 직장다디던 사람인데요..
처음 봤을 때는 속으로 "세상에 얼굴이 정말 저렇게 동그란 사람도 있구나. 정말 똥그란 달덩이 같다.."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기 낳고 살이 많이 쪄서 남편이 돈이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살좀 빼오라고 스트레스를 주더래요. 그래서 한 300 들여서 전신경락하고 얼굴 경락을 했거든요. 효과 만점~~ 얼굴 정말 정말 작아져서 옆선이 날렵해지고(살이 좀 빠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몸도 완전 날씬해져서 쳐녀적보다 더 날씬해졌어요. 그 사람이 좀 독해서 밥 안먹고 죽기 살기고 한것도 있긴하죠.
암튼 경락으로 얼굴 축소하는 거 근거 없는 얘기 아닙니다.8. 헤어스타일
'07.12.6 2:13 PM (222.238.xxx.114)성형보다는 헤어스타일을 바꿔보세요.
저도 몸은 55도 클 정도인데 코가 낮고 얼굴살이 있는 편이라 66으로 보이던 차에
헤어스타일을 바꾸었더니 이 그후로 만나는 사람들마다 날씬해졌다고 하더군요.
몸무게 정말 그대로거든요.
근데 제가 봐도 헤어스타일이 달라지니 얼굴이 무척 작아보이더군요.
전 늘 머리하던 미용사가 휴가간 바람에 미용사를 바꿨다가 대박난 거지요.9. 엉뚱녀
'07.12.6 2:23 PM (61.48.xxx.39)윗글님 어떤 스타일로 하니 얼굴이 작아보여요? 전 두상자체가 큰데 지금 어중간한 단발
을 하고 있으니 더 커보여서 좀 봐꿔볼까 싶어요..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10. ..
'07.12.6 2:24 PM (125.177.xxx.19)본인이 얼굴에 만족하심 하지마세요
전 사람 만나면 첫 인사가 얼굴이 너무 작아요 일 정도로 작은게 맘에 안들어요 나이드니 살이 더 없어 주름지고요 지방이라도 넣어볼까 하다 너무 개성이 없어질까 못하네요 세상 불공평하죠
차라리 맛사지나 그런걸로 피부 가꾸시고요 옷이나 머리 신경쓰셔서 개성으로 나가세요
얼굴 축소 수술이라는건 없어요 지방흡입이나 턱깍는정도죠
경락 받아보시고 체중조절하면 좀 낫지않을까요
수술 이란거 절실히 원하지 않음 만족하기도 힘들어요 얼굴 살있는사람이 나중에 덜 늙고 좋은점도 있어요11. 전 웃긴게
'07.12.7 3:34 AM (61.249.xxx.8)얼굴에 주근깨가 많아서 성형외과 갔었거든요.
몇군데 다녔는데..
주근깨도 상담받았지만..남들이 보면 다 잘생겼다는 제코(절대 돼지코, 매부리고 아님..돈 주고도 살수 없는 잘생긴코)를 의사들은 다 수술해야 겠다고 하던데요.
삐뚤어졌대나 어쨌대나.
아무리 다시보고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도 멀쩡한데, 성형외과 의사들은 돈 벌려고 악을 쓰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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