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 초등 1학년인데요
학기초부터 유독 한애하고 앙숙이에요
하루도 그애와 안 부딪히는 적이 없을 정도에요
잘잘못으로 보면 서로 반반인듯해요
반 아이에게 살짝 물어보니 우리애가 잘못할때 그애가 잘못할때 거의 반반이더라구요
정말 잘 지내도록 네가 좀더 노력해보라고 늘 좋게
얘기했었는데 어제는 글쎄 이마를 살짝 긁혀 왔더군요
손으로 때리면서 손톱이 약간 스친것 같았어요
상처가 심하지는 않지만 손으로 만지면 쓰라린 정도.....
어제는 제가 그랬습니다
웬만하면 **랑 어울리지 말고 다른친구랑 놀으라고....
잘 놀다가도 자꾸 다투고 그러니까 웬만하면 어울리지 말라고.....
이러면안되는 거지요?
근데 저같은 경우도 첨부터 유난히 코드가? 안맞는 사람은 끝까지 안맞는 경우가 있어서요
심란합니다
아이학교가 작은 시골학교라 한학년에 반이 하나에요
6년을 다니면 6년동안 같은아이들이랑 생활하는건데...
주변에 큰 학교로 옮겨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그아이만 빼면 별 탈 없이 다니고 학교환경도 너무 좋거든요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우리애가 그애랑 싸우면 꼭 우리애가먼저 그아일 때려서
절대 때리면 안된다 그애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네가 화난다고 때리면 먼저 때린 네가 전부 잘못하는거와
마찬가지다라고 타이르기도 했구요
물론 그애가 울애에게 맞으면 그애도 울애 때립니다
근데 그렇게 아이에게 타일러 놓으니 어제는 일방적으로 그렇게 얼굴에 맞아서 작은 상처까지 생겨서 오니
너무 심란합니다
솔직한 제 속마음은 그애 꼴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그엄마까지도요 이러면 안되는거죠?
그엄마도 마찬가지 맘이겠지만 정말 그애하나때문에 전학까지 고려해야 하는지
심란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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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늘 앙숙인 아이 있나요?
앙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7-12-06 11:34:50
IP : 203.251.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6 11:56 AM (218.51.xxx.176)아주 징그럽게 붙어 싸우고 울고불고 하더니. 3학년되니까 좀 잠잠해 졌어요. 그래도 한번씩 싸우고 또 놀고. 징그러워요.
2. 같이 가야한다면
'07.12.6 12:07 PM (211.172.xxx.104)6년을 같이 가야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이 개입하셔서 사이를 좋게는 아이더라도 평범한 관계로 만들어주세요.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놀게도 해주셔보고 학교로도 가보시고 서로 부딪치는 상황을 잘 분석하시고 파악하시면 해결책이 보일거예요..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책임감이나 의리가 크므로 우리 아이와 자주 다투지만 우리는 널 좋아하고 예뻐하는데 넘 우리**의 어떤점이 싫으니?하고 물어도 보시고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식으로 물어보시면 아이들 스스로 정답을 알고있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의 그런부분을 고치도록 애써볼테니 너도 어떤부분은 조금 노력해보겠니?
절대 혼내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닌 내아이와 같다는 심정으로 대하시면 어린 아이들 마음 스스르 녹아요..
저도 아이들 어릴때 그렇게 했더니 멀리서라도 보면 쪼르르달려와 아는척하고 저와 잘지내니 아이와도 잘지내더라구요..**가 오늘 어덯게 햇는데 제가 참았어요.하며 제게 이르기도 하구요..그럼 제가 칭찬해주고..
부모노릇하기 이것저것 신경쓸거 참 많지요..어쩌겠어요..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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