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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서 영어단어 이것만 알아도 안 굶어 죽는다 ..리플 please!!

자유여행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07-12-05 14:04:16
지난번에도 글 몇번 올렸었는데 ㅋㅋ

첫 해외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갑니다  아주 미쳤죠 ^^  (발리 가요)

근데 저나 남편이나 둘다  합쳐 영어 단어 한 30개즘 압니다.
당근 빠다로 외국인이랑 얘기 한번 해 본적 없구요
그러니.. 무사히 한국으로 살아서 돌아올수 있게 좀 도와주십시오

해외 나가서 이럴땐 이 단어만 쓰면 된다  뭐 이런거 없을까요?

예를 들어서, 택시 타서 어디 가고 싶을때 - "go to 용성루"

호텔 체크인시 - 체크인 플리즈!!   이러면 되나요?  ㅋㅋ

이런 표현이요  ㅠ.ㅜ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부끄럽지만 질문 드립니다.
꼭 좀 도와주세요  플리즈..
IP : 211.224.xxx.1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7.12.5 2:06 PM (147.46.xxx.79)

    단어 필요 없어요~

    택시 --> 걍 지도나 주소 적은 거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호텔 체크인 --> 미리 출력해 온 예약한 내용을 들이민다.

    정 답답하시거나 불안하시면 작은 여행 영어 책자 하나 들고 가셔요~

    관광지에선 언어 안통해도 안되는 일 거의 없습니당~ 언어 보담 눈치 코치가 훨씬~ 더 중요!

  • 2. ㅋㅋㅋ
    '07.12.5 2:07 PM (222.238.xxx.104)

    여행용 회화책을 하나 사세요
    와 부럽네요 여행가고싶어요
    그냥 아는 단어 대강 조합해서 말하면 다 알아듣지 않을까 ㅎㅎ
    뭐 토론을 할 것도 아니고

  • 3. ...
    '07.12.5 2:07 PM (210.117.xxx.55)

    해외여행가셔서 그 지역 언어 몰라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알면 더 편리하겠지만 모른다고 해서 부끄럽거나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 얼마 전에 일본 자유여행 1주일 하고 왔지만... 히라가나도 읽을 줄 모릅니다...
    그래도 전혀 문제없이 지하철 표도 끊고 관광도 잘 하고 왔습니다...

    그냥 당당하게 다녀 오세요...
    그리고 아는 단어 아마 300개는 넘으실 걸요...ㅋㅋㅋ

  • 4. ...
    '07.12.5 2:08 PM (210.95.xxx.240)

    택시에서도 go to 명동 뭐 이럴 필요도 없어요.

    택시 타서 '명동' 이라고 한다고
    '명동으로 가자는 거냐?' '명동이 어디냐는거냐?' '명동이 좋냐는 거냐?' 이런 사람 없잖아요.

    호텔 체크인도 윗분 말씀 마찬가지...

  • 5. .
    '07.12.5 2:24 PM (122.32.xxx.149)

    하나도 몰라도 되구요~
    입국할때 임국 심사장에서 여행 목적 물어보거든요. 그때 sightseeing~ 한마디 정도가 필요하죠.
    그렇다고 그거 못한다고 통과 안시키지는 않지만요. ^^;
    나머지는 대략 바디랭귀지로 다 통해요.
    길 물어볼때는 지도 펴고 위치 보여주면 말 한마디 안해도 되구요.
    음식 주문할때는 메뉴판 짚으면서 플리즈~하고.. 물건 살때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하우머치하면 되고..
    사진 찍을때도 대충 카메라 들이대면서 플리즈~ 하면 다 알아 차리구요.
    기타등등.. 거의 비슷해요. ㅋ
    여행 잘 다녀오세요~ ^^

  • 6. 계산기
    '07.12.5 2:47 PM (222.98.xxx.175)

    10여년전 베트남에 갔었는데 시장에서 물건살때 서로 말이 안통해 흥정이 전혀 안되었지요.
    마침 가지고 있던 작은 계산기 들고 가격을 찍어서 보여줬더니 상대방이 알아듣고 그게 아니라 이거 몇개에 이 가격 하고 계산기에 찍어서 보여줬어요.
    숫자는 세계공통이잖아요.ㅎㅎㅎㅎ

  • 7. 원글이
    '07.12.5 2:47 PM (211.224.xxx.181)

    댓글 감사드립니다. 하하하하

    저도 그럴거라 믿고 자유여행 밀어 부쳤는데 당장 며칠있다 출발 한다니.. 걱정이 앞섭니다 .
    음.. 그럼.. 제가 묵을 숙소에서 시내로 나가는 차편을 제공해 준대요
    그러면 방에서 미리 나 어디 간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그건 어떡하나요?

    - 나 어디 갈꺼야. 차 대기해. ㅋ
    - 나 여기 어디인데 나 데리러와 이건 어찌 표현 하나요? ㅠ.ㅜ

    그라고 단어 몇개 좀 가르쳐 주셈 ^^;;

  • 8. 그리고
    '07.12.5 3:17 PM (121.131.xxx.96)

    쇼핑을 위한 계산기는 꼭 챙기세요... 어라 쓰다보니 윗 댓글에도 보이네요. ㅋㅋㅋㅋ
    그냥 계산기 들이밀면 가격 찍어줍니다. 영어 못 알아들을 때 아주 속시원하게 가격 알아볼 수 있지요. (저는 이 방법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외국인과 우표 거래를 했습죠. - 우표 수집이 취미이던 시대... ㅎㅎㅎㅎ 나이를 짐작할 수 있는 키워드?)

  • 9. 아!
    '07.12.5 3:18 PM (121.131.xxx.96)

    그리고 꼭 호텔 주소를 수첩에 적어두시던가 호텔 명함을 챙겨서 꼭 주머니에 넣어두세요. 길을 잃거나 호텔로 돌아가고 싶을 때 그 명함만 보여주면 만사 OK입니다.

  • 10. 음...
    '07.12.5 3:36 PM (210.121.xxx.240)

    계산기 필요하죠...근데 대부분의 가게들에 계산기 있더라구요...찍어주면 환율 곱해보고 비싸다 싶으면 살짝 찡그리면서 오우~~~ 이러니까 알아서 더 깍아주더라구요...
    맘에 들면 this one please....그럼 ok!!!
    그냥 구경만하고 싶은데 자꾸 귀찮게 하면 살짝 웃으면서 looking!! 하면 알아서 그냥 놔두더라구요...
    뭐 복잡하게 길게 얘기할 필요 없어요(할 줄 알면야 금상첨화겠지요...ㅠㅠ) 가장 핵심이 되는 단어만 콕 찝어서 애기하면 대~~충은 알아들어요...그리고 어느순간엔가 귀가 열려(?) 그들의 말을 알아든는 나를 발견할수 있으실꺼예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시려면 소지품단속...특히 여권!!! 여권 관리 잘하셔야해요...
    항상 나와 한몸이 되어야하지요...혹시 모르니 여권복사본 1장과 사진 1장저도 챙겨가셔요...
    대사관 연락처도 알아가시구요 경비는 두분이 나누어서 보관하셔도 좋을꺼예요...

    부디 무사히 즐건 여행하고 돌아오셔서 후기 남겨주셔요...^____^

  • 11. ...
    '07.12.5 3:39 PM (210.117.xxx.55)

    원글님이 영어문장을 구사하면...
    상대방은 님이 혹 영어 할 줄 아는 줄 알고 주절주절하면 더 난감하잖아요...ㅎㅎㅎ

  • 12. 코스코
    '07.12.5 4:13 PM (222.106.xxx.83)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두 문장요...

    - 나 어디 갈꺼야. 차 대기해. ㅋ
    I want to go to 어디. Please have the car ready for me.


    - 나 여기 어디인데 나 데리러와 이건 어찌 표현 하나요? ㅠ.ㅜ
    I am at 어디. Please pick me up here.

    가장 쉽게 쓴거에요
    좀더 거창하게 멋있게 말할수도 있지만 위에 정도면 알아듣고 해줄꺼에요

  • 13. ...
    '07.12.5 5:21 PM (122.29.xxx.169)

    웨어이즈더배쓰룸? ㅎㅎ

  • 14. 매직워드
    '07.12.5 5:39 PM (82.32.xxx.163)

    항상 '땡큐' 와 '플리즈'를 잊지마세요.^^
    짧은 단어로 의사소통할때도 꼭 플리즈~~ 붙이세요~
    어디어디 플리즈~ 뭐뭐뭐 플리즈~~

  • 15. 히히..
    '07.12.5 6:09 PM (123.254.xxx.17)

    저도 무작정 발리 갈려고 준비중인데..
    잘 다녀오셔서..후기 남겨주세요~

  • 16. @@
    '07.12.5 7:38 PM (116.121.xxx.197)

    want동사만 쓰실줄 알면 됩니다

  • 17. 밥통
    '07.12.5 10:56 PM (69.248.xxx.24)

    윗분들 말씀이 현실적이긴 합니다.

    그. 러. 나.

    외국사람이 한국에 와서 한국말 몇마디 하려고 노력 하는 사람 보면 이뿌지 않나요?

    저 같으면, 몇마디 외워 갈랍니다.

    대충...

    화장실이 급할때...
    Excuse me. Where is lady's room(restroom)? 나중에 꼭 Thank you very much. 하시고요.

    식당가셔서...
    Table for two, please.(2사람이요.)
    Water(coke, coffee, tea, O.J., milk, etc.), please?
    number 2 (메뉴 가르키며... 번호 없어도, 위에서 두번째라는 말로 대부분 알아 들어요), please?
    항상 Thank you very much 하시고요...

    호텔 쳌인... (호텔은 워낙 외국인이 많고, 진짜 눈치들이 빨라서 자기들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그래서 윗 분들 말씀데로, 예약 종이 드리면 됩니다. 그냥 하이 랑 땡큐 많이 하심이... 그리고 팁 주는 것 있지 마세요.)
    Hi. Thank you very much.

    입장권 살때...
    two adults and 3 children, please.

    아이스 크림 살때... (제가 이 장면을 진짜 많이 봐요. 대화 소통이 안돼서 아이스 크림을 여러번 날리는 광경...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옆에서 그거 아니야 엄마하는 아이들, 불친절하게 변해 가려는 아르바이트 생, 당황해 하시는 아주머님들.... )
    먼저 과자 콘에 먹을 거냐 컵에 먹을 거냐 결정하시고, 크고 천천히 말씀 하세요.
    In a cone (a cup)
    그럼 어떤 콘이냐 혹은 어떤 컵이냐 할 겁니다. 대부분 콘은 보통, 슈가, 와플 콘이 대부분이니 그 중 손으로 가리키 셔도 되고 말씀으로 하셔도 되고.. 컵은 사이즈가 잇겠지요...
    sugar cone please ( small please)
    그 다음 무슨 아이스 크림... 몇 스쿱. 아이스 크림 이름은 모르셔도 되고 그냥
    one scoop of this
    half scoop of this and half scoop of that (반은 이걸로 반은 저걸로... 보통 아이들이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이것 저것 먹고 싶어 하니까 이 것이 좋을듯...)

    택시...
    주소 주시면서, Thank you.


    영어를 꼭 한다기 보담은, 최소한의 뭐랄까요... 하여튼, 이 정도는 알고 가면 좋을 듯...

  • 18. 원글이
    '07.12.6 10:30 AM (211.224.xxx.81)

    아고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용기 백배 얻어 갑니다 후덜덜 ^^

  • 19. 그래도 어렵다면
    '07.12.6 1:46 PM (211.33.xxx.77)

    윗에 님 말씀대로 플리즈와 땡큐면 모두 다 이해합니다.
    명동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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