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에 하는 조강지처 클럽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강아지]

안보다가 아침에 하는 재방송 보는데
너무 웃겨서 뒤집어지는 장면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빨간불 켜놓고 남편 유혹하는 오현경
남편이 놀라서 "왜.왜 ....정육점 불은 켜놓고 그래 "
내가 어떻게 보여?"
"어떻게 보이긴 어떻게 보여 돼지처럼 보이지"
시트콤도 이런 시트콤이 없네요.
정방송 보려면 남편과
대조영때문에 서로 기 싸움을 해야 하는데
우리집은 늘 2:1로 제가 패하거던요.
어쩔수없이 재방을 봐야 하는데
은근히 재미 있더라구요.

[저도]

즐겨봅니다.
안내상씨와 손현주씨 어쩜 그리 연기를 잘하는지...
전 제가 기싸움에서 이겨 "조강"을 본방송으로 보고
"대조영"은 재방으로 보던지 말던지..ㅋㅋ

[저는]

그냥 속편하게 dmb폰으로 봅니다.

[이해가 안가요.]

딴여자랑 죽네 사네 하면서 두들겨 패기까지 했던 남편에게
그렇게 쉽게 웃으면서 살랑거려지나요???
저는 경험이 없어서인지, 내가 그 상황이 안돼봐서 모르는건지
도무지 작가의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그게 가능합니까??? 마음은 딴데 가 있는데 몸만 가지면 뭐
할거라고...

[천원짜리..]

전 복수가 한말이..
천원짜리 빤스땜에 바람도 못핀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