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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07-12-04 20:32:35
많은 분들의 좋은 얘기 넘 감사합니다.

조언들이 도움이 마니 됩니다.
IP : 61.98.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우뚱~
    '07.12.4 8:45 PM (220.90.xxx.119)

    그날 방송대 시험이 있는 것 맞는데 시험이 하루 종일(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라는 건
    좀 까우뚱 해 집니다. 올해 들어 가셨다면 1학년(?) - 오전에 끝나는 걸로 압니다.
    3시간 보지 않나요? 만일 다른 학년의 강의로 수강 변경해서 그 과목의 시험을 보신다 해도 하루 종일 본다는 것은 아니지 싶은데...
    시댁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저녁 늦게라도 맛난 것 사들고 가셔서 저녁이라도 해 드리시고 김장
    받아 오셔야 지요.. (참고로 저도 학생 입장이지만 어른들은 공부하는 것 못마땅해 하는 분들 계세요.ㅜㅜ) 그리고 (조심스레...)사족~방통대 아닌 '방송대'라 말씀하셔야 맞습니다

  • 2. 쐬주반병
    '07.12.4 8:48 PM (221.144.xxx.146)

    동서는 애가 셋이고, 친정에서 김치를 가져다 먹는다고 했으니까,
    시댁 김장에 동서는 올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원글님은 시험이 겹쳐서 김장 하는날 시댁에 참석 못할것 같고,
    남편이 시댁 김치 아니면 못먹는다 하니................

    남편의 입맛을 바꾸셔야 할것 같은데요.
    남편의 입맛을 바꾸셔요.(?)

    시어머님께 김장에 도움 못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구요,
    시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느그들 아니면 김치 사다 먹는다..하시는 말씀 들어주셔야 착한(?) 며느리 됩니다.

    "어머님..어머님도 힘드신데, 저희도 그냥 김치 사다 먹을께요..
    내년 부터는 김장 걱정 마세요..." 라고 전화드리세요.

    적당히 할 말은 하고 사세요.

    참고로,
    제 남편....
    엄마 김치가 제일 맛있고, 엄마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같은 음식이라고, 엄마가 한것과는 다를 방식으로 조리하면, 이상하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지금은, 엄마 김치랑, 제가 담근 김치...구별을 못해요...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랑 , 제가 한 김치를 놓으면, 시어머님 김치 손을 안대요.
    오히려, 제가 담은 김치를 먹는답니다.

    적당히 미련한듯 하면서, 곰탱이처럼 굴면서,
    여우처럼 행동하세요.

    강하고 엄한것 같은 시모...곰팅이면서 여우같은 며느리 앞에서는 그냥 어이없어 하십니다.

  • 3. 어쩌겠어요
    '07.12.4 8:50 PM (221.140.xxx.186)

    하는 수 없죠. 일부러 꾀 부리는 것도 아닌데. 어떨때는 적당히 무시해 버리고 마세요. 어른들도 가끔은 며느리도 성질 있고 단호한 데가 있다는걸 아시고 인정하게 되시는게 서로 더 편할 수 있어요. 어머니김치도 싫으시다면 아주 눈 지끈 감고 화 나신것도 모른척 해 보세요.

  • 4. 1
    '07.12.4 9:31 PM (210.181.xxx.248)

    안되는 일을 억지로 되게만들거나 포기하면서 가면 올수 있으면서 핑계댄것 밖에 안됩니다
    할 수 없는건 그냥 놔두세요

  • 5. 미리
    '07.12.4 9:32 PM (200.63.xxx.52)

    그날은 안된다고 했음에도 시작하신다니 ...그냥 맘편히 시험보시구요.저녁에 찾아뵙도록 하세요.

    김치 주시면 받아오고 안주시면 사드시던지...김장을 이참에 독립적으로 하시던지 하시구요.
    그렇게 차차 독립하시면 나중에 어머님 오히려 서운해하시거든요.첨엔 니들 아니면 김장 안한다고 하셔도요..

    너무 걱정마시고 시험 잘 보세요...화나시면 화나신대로 나중에 다 풀린답니다...

  • 6. 그날
    '07.12.4 10:28 PM (67.85.xxx.211)

    김장은 뒷설거지도 많으니 하루 도우미 구해서 보내드리시면....
    (어머님께 보낸다고 미리 말은 마시고- 말하면 대개 괜찮다 하실거니까)
    원글님은 시험 마치고 가시고요.

  • 7. ..
    '07.12.4 11:30 PM (220.70.xxx.230)

    맞다 입맛을 바꾸심이 나을듯... 앞으로르 생각하셔야죠...
    울남편도 결혼해서 시엄니계실때 김치볶아달라해서 어머님이 볶아서 상에 냈더니
    맛이 이렇게 없다느니 도대체 어떻게 볶았느냐 어찌나 타박을 하던지 (내가 만들줄알고..)
    어머님이 "내가 했다" 한마디하니 암말도 안하던걸요 ~
    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 8.
    '07.12.5 12:39 AM (61.77.xxx.6)

    김장 많이 먹는 아드님 와서 일 도우라 하면 안 되는지...
    꼭 속 넣는 일만 일인가요..
    며느님 셤보는 날 김장을 하시면서 그렇게 맘 불편하게 해야 하는지..
    미리 말씀도 드린 것 같구만...

    원글님 넘 말을 아끼시나 봐요. 할 말은 하고 사세요.
    글구 웬만하면 김장 님이 하시는 게 속편히 사실 길인 거 같습니다.

  • 9. 그럼
    '07.12.5 10:07 AM (211.230.xxx.57)

    도우미 아주머니 하루 쓰시면 안되나요?
    그리고 다음엔 사시든지 직접하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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