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몬테소리 유치원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568
작성일 : 2007-12-04 10:12:02
유치원 상담을 받고 원서를 넣으려고 하는데요.
원래 하려고 햇던 유치원에 원서를 넣고, 가까운 몬테소리유치원도 상담을 받아보았어요.
처음유치원은 추첨제라서 다른곳도 일단 알아봐야 하거든요.
처음에는 크게 고민안했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상당히 끌리는데요.
저희아이들은 교구를 가지고 수업하는걸 굉장히 즐기는 편이고, 말이 좀 늦는 편이예요. 그래서 수업이 좋을것 같기도 하고, 사회성부분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원장님은 몬테소리 교육만 쭉 해오신 분이시고, 공부도 많이 하신분같아요.
말로는 성당유치원에서 보통 하는 일본식 몬테소리가 아니라 좀 자유로운 미국식 몬테소리라고 하시는데요.
지금 결정을 하면 별다른 일이 없는 한 7세까지 2년을 다녀야 하는데, 일반 유치원이랑 비교해서 어떨까요?
둘다 동네에서 평판은 좋은 유치원들이예요. 시설은 몬테소리 유치원이 조금더 낫고, 버스타는 시간은 비슷하구요. 선생님이나 식사..이런 조건들은 비슷한것 같아요.
IP : 211.59.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몬테소리
    '07.12.4 10:26 AM (220.120.xxx.2)

    저희 큰애 7세에 다녔고,작은애는 5세부터 7세인 지금까지 몬테소리 유치원에 다닙니다.
    큰애는 지적인 호기심이 많고 또래보다 많이 빠른 편이라 정말 교육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작은 애는 5세때부터 보내보니 교육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들이 적응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네요.
    아무래도 아이가 반나절이라도 생활을 하는 곳이라서 분위기나 선생님이랑 맞지 않으면 힘들어하더라구요.
    다행히 우리 애들은 매우 좋아하며 다녔습니다.
    작은 애도 엄청 장난꾸러기인 남자 아이인데 바느질하는것 너무 좋아하고 잘하고 무언가 실제로 체험하느거 좋아하고 교구 정리하는것도 잘하고 몬테소리 교육이 아이들에게 참 유익하다는것은 느낌니다.
    그러나 아이가 유치원을 좋아하고 선생님들이 어떤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는지가 오래 다닐수 있을지를 결정하는데는 더 큰 요인알것 같네요.

  • 2. 저희애
    '07.12.4 10:35 AM (59.29.xxx.84)

    도 몬테소리를 정통으로 하는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애들이 자기일을 찾아서 하는것을 도와줍니다. 스스로하려고 노력하고. 또 숫자에 대한 개념을 아주 좋은 방법으로 알게 해줍니다.
    근데 역시 아이의 성향에 맞게 보내셔야 하는것 같아요. 노래하고..율동하는거 좋아하고 맞는 애들을 몬테소리 유치원에 보내면 아무래도 답답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3. 고민
    '07.12.4 10:40 AM (211.59.xxx.123)

    담임샘하고도 잠깐 얘기를 나누어봤는데, 선생님들은 두 유치원 다 맘에 들었어요.
    둘다 교구를 가지고 수업하고, 찬찬히 배우고 하는걸 좋아해서 고민이 되는건데,
    노래하고 율동같은 수업은 적은가봐요. 답답해 할수도 있다고 하시니 하루이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큰아이는 몬테소리 유치원이 더 좋다고 자기가 말하네요. 원비도 조금 차이가 나고, 정원은 몬테소리 유치원이 더 작긴해요. 그래도 좋은 선생님이 관건이겠네요. 답글 감사해요. ^^

  • 4. 외동이시면
    '07.12.4 10:50 AM (60.197.xxx.55)

    정통 몬테소리가 더 좋죠. 혼합연령반이니.
    그런데 좀 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활발한 아이는 좀 힘들어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활발하기 때문에 정적인 유치원에서 차분한 면을 배울수도 있고요.

  • 5. 고민
    '07.12.4 11:07 AM (211.59.xxx.123)

    외동은 아니구요. 연년생 남매예요. 둘다 활발한 성격이긴한데, 집중해서 하는걸 좋아하거든요. 교구를 가지고 수업하는걸 너무 좋아하고 즐긴다는 이유만으로 보내기엔 좀 버거울까요?
    저도 혼합반이면 좋을것 같은데, 여긴 연령별로 반이 나누어져있어요.

  • 6. 외동이시면
    '07.12.4 11:13 AM (60.197.xxx.55)

    혼합반이 아니라면 정통 몬테소리 아닌데요.
    몬테소리를 정말로 하는지 안하는지 알아보려면 '혼합연령반'인지 아닌지 알아보면 되는데.

  • 7. 고민
    '07.12.4 11:26 AM (211.59.xxx.123)

    앗..원장샘이 이쪽으로 공부도 많이 하시고, 강사교육도 하시던데요.
    혼합연령반을 하려고 했다가 다른이유가 있어서 안했다고 하셧었어요. 그래서 혼합으로 별도 수업을 하기도 한다고 말씀하셨었어요.

  • 8. 혼합
    '07.12.4 11:51 PM (61.249.xxx.93)

    엄마들이 싫어해서이기도하고 준비된교사가 많이 없어 힘들기도하고 그런가봐요..4세반 따로 56세반..67세반..그렇게만해도 혼합반이라고 하는것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85 저도 한심한? 질문 하나 할께요. 10 --- 2007/12/04 1,330
158484 아파트 이사후 선수금? 의 용도가 무엇인가요? 4 아파트 선수.. 2007/12/04 412
158483 급해요..아파트 부녀회관련..법적인 문제 문의입니다. 15 급해요. 2007/12/04 864
158482 책 기증할곳 찾습니다 4 2007/12/04 256
158481 어제밤에 시사기획 쌈 보셨나요?? 10 2007/12/04 1,437
158480 은행이 많이 생겼는데ㅠ.ㅠ 10 초보새댁 2007/12/04 598
158479 문국현 후보가 정동영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했다고 합니다. 18 2007/12/04 1,092
158478 제일병원 산부인과에 저녁 몇 시까지 가면 신생아 보여주나요?? 2 부탁 2007/12/04 198
158477 시어머니가 심혈관 질환으로 두 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5 심장수술 2007/12/04 241
158476 설거지후 수저는 어디다 두세요? 8 ssun 2007/12/04 1,119
158475 집 매매 안될때... 쓰는..? 12 궁금녀 2007/12/04 1,039
158474 리빙센스 가계부 어떤가요? 2 센스 2007/12/04 391
158473 좋은책 추천좀 해주세요...육아에 관한것두.. 3 독서 2007/12/04 153
158472 sk 텔레콤 네이트온으로 받은문자 확인하려면..? 2 문자확인 2007/12/04 1,113
158471 엑셀 ..독학할 수 있나요? 12 엑셀 2007/12/04 797
158470 이미 튼살ㅠㅠ 9 .. 2007/12/04 570
158469 이런 스커트 요즘 안입나요? 4 애플쨈 2007/12/04 1,283
158468 노래를 못해서..... 6 부부 2007/12/04 523
158467 에휴~ 저도 모 유명인 장로가 다니는 소망교회 교인입니다 7 에휴 2007/12/04 4,219
158466 넘짠 김치 4 젓갈 2007/12/04 488
158465 아저씨들이 김치냉장고 설치했는데 안에 김치통을 안가져다주는데 다른통으로 3 삼성김치냉장.. 2007/12/04 472
158464 행정수도 이전하면 서울 집값이 잡힐까요? 26 수도권사는이.. 2007/12/04 1,208
158463 호칭..궁금 1 63 2007/12/04 179
158462 껍질굴 까는법 좀 알려주세요. 2 .. 2007/12/04 2,237
158461 잠이 안와요.. ㅠㅠ 6 우울 2007/12/04 728
158460 호주 이민가는데 도움되는 어떤거라도... 4 호주궁금해요.. 2007/12/04 593
158459 제가 밥벌이때문에 <아래아한글> 을 깔아야하는데... 2 방법을 몰라.. 2007/12/04 277
158458 6살 스키장 갈때.. 3 스키장 2007/12/04 419
158457 시험때문에 애 잡았어요 32 협박과 때리.. 2007/12/04 3,759
158456 이 공간이 너무 좋아요. 2 고마워요 2007/12/04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