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사가는 문제로 여쭤 볼께 있어서 전화를 드렸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형님왈
"시부모님께 바라지마..나한테도 바라지 말고 ... 호호호"
기분 더럽습니다.... 저랑 신랑 결코 형님댁에 아쉬운 말 한적 단 한번 없고 아예 그런 생각도 없습니다...그런 말 들을 건덕지도 없구요....너무 황당해서 그냥 웃어 넘겼는데...하루종일 분통터집니다....왜 그때 그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런말씀 왜 하시냐고 따지지 못했을까 하면서요.....
오히려 아주버님이 주식한다고 신랑 총각때 벌어논 돈 빌려가고, 괜히 잘 살고 있는데 신축 아파트 분양안되서 경매 나온 물건 해보라고 들쑤셔서 신랑이랑 부부싸움하게 만들구요....등등....
저희 시댁 분위기가 원래 안주고 안받는 그런 분위기인데요....
그게 좀 복잡한 가정사가 있어서 입니다...
시댁 도움 하나 없이 일어서려고 하는데 한번씩 왜 자꾸 그러시는지 원....
명절날 모이면 사촌형님들 다 있는데 그렇게 아주버님 욕을 하시네요....주식을 말아먹어서 빚이 얼마고 직장문제때문에 빚이 얼마고 등등....
완전히 우리 가족이 거지된 기분입니다....기분 아주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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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한테 바라지 말라는 말 들으면?
더러워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07-12-03 23:44:29
IP : 222.239.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 11:52 PM (211.51.xxx.27)다음부터는 그런말 들으면 즉시 따지세요. 한번쯤은 일침을 놔야 말 가려서 합니다. 괜히 쓸데없는 말로 며칠씩...순간순간 화가 나느니 한번쯤 말을 하세요.^^
2. 형님입장
'07.12.4 12:36 AM (211.199.xxx.20)글쎄요
웃으면서 애기한거니까 웃으면서 넘기세요
바라지말라니 그냥 원래 생각도 안햇다고 하세요`
ㅋㅋ
그냥 웃고 넘기시지 뭐그리 분통까지
원글님 속만 상하시겟습니다
그냥 나참~ 넘겨요~
제가 당해본 소감입니다3. ^
'07.12.4 12:47 AM (68.38.xxx.168)전 이렇게 생각해요... 웃으면서 얘기한거니깐, 님도 웃으면서 따지세요.
모든 농담속에 진담이 있다잖아요... 그리고 매번 그냥 넘기고 속으로 앓고만 있으면 주위사람들도 님을 살짝 무시하고... 님도 속병생길수있어요...
푼수소릴 듣더라도... 그때그때 털어놓세요... 오히려 양쪽의 입장을 다 말하면 서로 이해하며 사이도 더 좋아질수 있어요... 다만 얘기를 할때 음성 높히지 말고 욕하지 마세요... ^^*4. .
'07.12.4 9:49 AM (122.32.xxx.149)바랄만한게 뭐가 있어야 바라지요...호호호호호.. 그러시지 그러셨어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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