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졌다 드럼 ....

[드럼시러]

드럼이 정말 이  정도일지는 몰랐네요.

불만제로 프로와 살돋에서 한참 이야기 되었을 때... 평소 표준 3회 헹굼만 돌리던거를 5회로 늘였어요.

헹굴 때 거품이 3회보다는 적게 보이는 거 같기도 했구요.

어젠가? 여기서 어느 분이 온수/냉수 호스를 바꾸어 끼어서 효과를 보았다는 말에 귀가 솔깃~

남편 시켜 바꿔끼고 (바부팅이 남편이 수도꼭지도 안잠그고 호스 풀어서 물바다 사태도 발생) 아기 빨래를 돌려 보았죠.

하여간 지난  드럼 사태 이후 액상이라고 비싸게 주고 샀던 액츠 대신 퍼실이니 샤본다마니 베이킹 소다 구입하여 각각 1/3 정도씩 넣어 쓰고 있었어요.

오늘 5회 (한 번에 최고 돌릴 수 있는 헹굼 횟수) 헹구고 세탁기 문을 열어보니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기분이 좋더군요.

잘 헹궈졌으려나~ 아기용 거즈 수건 두 장을 헹구어 보았죠.

부연~ 세제 물과 거품...

기겁을 하고 5회 헹굼을 더 돌렸습니다.

총 10회 헹굼 후 거즈 2장을 물에 헹구니.. 부연 세제 물과 거품이 약간 준 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잘못 딸려 들어가 빨린 남편 런닝셔츠 헹구니.. 세상에나...

하여간 아토피 있는 애 옷 몇 개 헹구고 나니 팔이 풀려서 포기하고 헹굼 5회 더 돌려놓았습니다.

자판 치는 팔이 덜덜덜하네요.

이거 드럼 도대체 어떡해야 하나요? 흑흑흑

[휴]

어떻해요..ㅠㅠ 아이가 아토피까지 있다니 정말 세탁기 바꾸던가 하셔야겠어요..
전 결혼할때 장만한 일반 세탁기가 약간 맛이가서 드럼 알아보고 있었는데
불만제로에서 터져서 드럼은 맘 접었네요..ㅠ

[드럼시러]

참고로 우리 집 세탁기는 하우젠 올해 하반기에 산 최신 모델 (60만원 대에서 스팀/에어워시 까지 되는) 이랍니다.

[...]

일주일전에 트롬 산 사람입니다.
여기저기 드럼세탁기에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걱정하고 고민 많이 했는데 ...
저는 참 만족 합니다...

헹굼에 대해서도 3회만 돌리고 수건 꺼내어 헹구어보니 거품안나오구요..
세탁도 통돌이보다 잘 빨리고 옷감도 더 보드라워지는것 같아
아주 만족하고 지냅니다...

오늘 너무 힘드셨겠어요...
어쩌나..빨래 양이 혹여나 많아서 그런건 아닐런지요...

[드럼시러]

위로 해 주셔서 감사.

이상하게도 동일 모델 동일 세제를 쓰시는 데도 이렇게 반응이 엇갈리는 걸 많이 봤어요.

빨래가 아주 많진 않았지만 좀 많은 정도...

반 정도 꺼내어 헹궈 짜서 널고 나머지 에라 모르겠다~ 5번 더 헹굼 돌려놨으니 있다 또 헹궈보죠.

[기적같은 일!]

저도 여기서 공부 많이해서요.
요즘 이거저거-.-; 다이용해보거든요.

근데 며칠전에 정말 기적적으로 아기빨래가 환하고 깨끗하게 된거에요!!!!!
지금 18개월 혼자먹니라 옷마다 과일,반찬,등등 얼룩덜룩~
아주 묵은 때말고 최근에 묻힌 때는 다 없어졌어요~~~~~~~~~~
근데 ㅠ.ㅠ 너무 여러가지로 해보던 터라, 당최 어떤 비율로 했었는지 생각이안나요 ㅠ.ㅠ
샤본다마 액체세제는 드럼통에 붓고, 샤본다마 내츄럴표백제는 세제칸에 붓고,
구연산 물에 탄것은 섬유유연제 부분에 붓는건 동일한데, 그 황금비율이 있었나싶기도하고,
일단 여기서 배운대로 수위는 최대로, 헹굼은 5회. 탈수는 중 (평소는 약) 정도인거같은데,
그후로 몇일동안 해봐도 그날같은 기적이 일어나지않아요~ㅠ.ㅠ

[드럼시러]

흠..윗분 말씀을 들으니 이런 저런 배합을 시도해 봐야 하나봐요.

헹굼 5회 더 돌리고 손으로 헹궈봤는데... (총 15회) 10회 돌리고 손헹굼 할 때와 차이가 없더군요 -.-

걍 마저 다 손으로 헹궈 짜고 왔습니다. 팔이 ㄷㄷㄷ

낼 빨레는 소다를 더 넣고 세제를 반으로 줄여볼래요 흑흑

[???]

이런 글이 올라오면 저는 참 헷갈려요.
저는 스팀트롬 10킬로짜리를 2년 넘게 사용중인데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삶음코스로 세탁하는 수건과 속옷도 하얗고
빨래 끝난후에 테스트로 다시 헹궈보면 깨끗한 물이고
아이들 때가 찌든 교복셔츠를 그냥 넣어서 빨아도 소매랑 깃이 깨끗하고
탈탈 털어서 말리면 다림질 안하고 입힐 정도로 구김도 없고...
그리고 세제찌꺼기가 입구에 쌓인다는데 저는 그런 문제도 없거든요.

저희집 것만 이런건가요?
저는 소다 한스푼과 세제는 정량의 반이나 1/3량을 사용합니다.

[...]

제가 국내 드럼 세탁기 막 왕성하게 광고하기 시작할 때 샀었거든요.
그런데 비싸게 준 가격만큼의 성능이 아니더군요.

그 때 티비에서도 드럼세탁기와 일반세탁기를 비교하는 프로그램까지 있었는데,
거기서는 드럼세탁기가 전기를 더 소비하고,세탁시간이 오래 걸리고,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외에는 일반세탁기보다 더 좋은 점이 많아서,

신혼 때라 오래 쓸 생각으로 드럼세탁기를 샀는데,
이거 애물단지예요.

제가 돌아다니면서 드럼 세탁기 별로라고 그래도 다들 시큰둥하게 듣다가,요즘에는 왜 안좋은 지 제 주위 분들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시간 오래 걸려도 제대로 세탁만 된다면야 되지만,항상 헹궈도 이게 헹궜는지 말았는지 하는
불쾌함...으으....
그래도 고장나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으니,멀쩡한 거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고,저거 고장나면
얼른 일반세탁기로 바꿀려고요.

[작게]

세탁물을 작게 넣고 돌려보세요. 정말 빨래가 잘돼요.
그래서 세탁물이 많은 어쩔땐 수건따로 흰색따로 돌려요.
수건만 수건코스로 돌려주니깐 보송보송해요.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트롬 구입한지..6개월...
바꿀수도 없고..ㅠㅠ

[저도]

남편 와이셔츠가 다 회색이 되고
러닝셔츠는 회색+누런색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세탁기 바꾸려다
일단 세제를 바꿔봤어요
메가펄스가 좋다고 하길래
며칠 쓰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일단 세제 양은 많이 줄여보세요

[,,,,,]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드럼 잘 쓰고 있는 나는 뭔가,, 합니다.
옷감손상 덜되어서 좋구요, 헹굼물 추가기능 눌러서 하면 속시원하게 잘빨려요.
저는 세제를 정량보다 덜넣고, 세탁물을 많이넣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옷 색상 변하는거는 세탁방식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세제나 유연제, 그리고 아무래도 시간 지나면 옷 색깔 변하죠...

[드럼시러]

드럼 잘 쓰고 있는 나는 뭔가,, 하실 필요 없어요~

문제 없는 사람도 많은데 드럼 땜에 골치 아픈 나는 뭔가,, 해야죠 -.-

어제 실험 결과 세탁물 양도 상관이 없었어요 -.-

세제 양도 현재 정량의 2/3 정도인데 오늘 함 1/3 정도로 줄여보죠. (별로 기대 안합니다. 옛날 작은 빨래 할 때 1/5 정도 넣었는데 5회 헹굴때도 여전히 창에는 거품이 찰랑찰랑~)

도대체 울 집 세탁기 (또 다른 많은 헹굼안되는 드럼들...- 잘 되는 거 빼고).. 뭐가 문제란 말입니까???? 답답~하네요.

[저는]

드럼 잘쓰고 있는데요...
일단 세제가 문제인거 같아요.
아이 빨래를 보드* 라는 액상 세제를 넣어서 세탁후 다시 헹궜을때는 뿌연물 거의 안 나왔는데
닥터아토마일* 액상 세제 넣고 세탁하니 뿌연 세제물이....
세제가 중요하구나 싶었구요.

전 세제를 드럼통에다 넣어요.
서랍처럼 생긴 세제통에 안 넣구요.
그것도 방법일려나요?

[이런!의 여왕]

저두 트롬 7.5키로짜리 써요.
산지 오래되서.. 그땐 지금보다 엄청 비싸서 큰걸 못샀어요.

하두 헹굼문제 많다 그래서 저두 세탁끝난거 헹궈봤는데
수건을 헹궈도 맑은 물만 나오던데요? 헹굼세번했는데도 그랬어요.
세제는 그냥 드럼용 쓰구요.. 비싼건 안쓰구 드럼용 중에서도 저렴한걸루 아무거나 막 써요.
세제량은 좀 적다 싶게 넣구요..

젤 맘에 드는건, 정말 양말이 하얗게 나오는거에요.
베비로즈님 블로그에 그거 비교되어 있던데..
우리집껀 초기모델이고 다른회사꺼지만 저희집도 그렇게 양말이 나옵니다.

전 만족하는데.. 드럼 만족못하시는분들 보면,, 안타까울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