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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 사생활은 어디까지 일까요?
돌아 오는 길에 아이들한테서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제가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가서..)
번호 확인하더니 받으라며 주더군요..애들과 통화하고 보니 메인창에 가족사진이 있길래 문득 다른 사진들도 보고 싶어 눌렀더니 비번확인을 하길래 무심코 '비밀번호 뭐지?' 했더니 알려주기 싫어하는 눈치여서 제가 투덜대면서 잔소리를 좀 했더니...자기 사생활이 있다며 화를 내더라구요..
너무 이상하다며 저도 다그쳤더니 핸드폰을 던져버리더라구요..처음 있는 일이구요. 저도 당황스럽고 화가나서 남편이 사준 선물을 안고 있다가 뒷자리로 던져버렸구요..
13년 살았는대 이런 경우 처음이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남편의 사생활이 따로 있을게 무엇인지 너무 화가 나고 어찌 풀어야 할지 막막하네요..
님들은 이런 경우 어찌 대처하실 수 있으실지 팁 좀 알려주세요..
1. 냄새
'07.12.3 4:41 PM (222.101.xxx.216)가 나네요
핸폰 감추기가 그 첫번째 신호라고 저는 생각해요
우리집 영감탱이가 그랬거든요
잘 살펴보세요2. 나도 궁금해
'07.12.3 4:54 PM (121.163.xxx.61)저희 남편도 얼마 전부터 핸드폰 비밀번호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럼 정말 외도를 하는 걸까요?
어느 특정 번호에서 계속 문자가 오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입력되어있진 않았고요. 남편 말로는 돈 없으면 바람도 못 핀다는데...윗님 말씀 들어보니까 저도 의심을 해야하는 건지...
답답하네요. 핸드폰에 비밀번호 갖고 쓰면 다 바람피우는 건가요? 아...짜증나...3. 조심하시길..
'07.12.3 5:34 PM (211.195.xxx.38)부부사이의 사생활 있을수 있죠.
통장 비번도 아니고 이메일 비번도 아닌 핸드폰 비번을 알려달라는데 사생활 운운한다는건 보여주기 싫은게 있는게 맞습니다.
아마 다 삭제하고나서 비번 알려줄수도 있으니 남편의 반응을 좀 기다려보세요.
비번 알려주면 곤란한것이 다음부턴 문자며 사진들 다 미리 삭제해야하고 나중에라도 비번 바꾸면 왜 바꿨냐고 의심할테니 처음부터 알려주지 않으려는 걸겁니다.
아님 야한 동영상 같은걸 다운 받아서 감추려는걸수도 있구요~4. ...
'07.12.3 5:34 PM (59.13.xxx.112)그거 아니면 비밀번호가 왜 필요할까요? 우리는 비밀 번호없이 다 오픈하는데....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데...남자들은 그게 뭐에 필요하죠?
5. 전 제가 싫습니다
'07.12.3 5:34 PM (211.211.xxx.56)입장 바꾸어서 남편이 제 비밀번호 알려 달라고 했어도 짜증냈을 거예요.
뭐 비밀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부부는 비밀번호까지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냥 인정하고 신뢰해 주세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게 꼭 외도는 아니잖아요?6. 제 경험상
'07.12.3 5:38 PM (203.241.xxx.14)캥기는게 없으면 그렇게 화 안냅니다.. 저같은경우도 카드사용내역같은거 문자로 날라와서 남이 보는게 싫거든요... 뭔가 구린데가 있는사람이 사생활 운운하는경우가 90%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남편의 외도를 안것도 핸드폰이었다는....
7. 저같으면
'07.12.3 5:43 PM (121.53.xxx.2)의심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저나 남편이나 비밀번호를 감춰본적이 없거든요..
컴터나 노트북이나 비번이 있을때면 서로 알고 제가 자꾸 까먹으니까 남편이 없앤것도 있고..
이렇게 살다말고 비번을 걸어놓으면..ㅎㅎ의심할래나요..쩝8. ...
'07.12.3 5:57 PM (220.86.xxx.32)처음부터 사생활은 서로 터치 안하기로 했으면 모를까,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하며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면 남편분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게 분명해요.
미리 외도나 그런 쪽으로 의심하지는 마시고요, 남편이 왜 변했는지 부부가 차분히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그냥 부부 간에도 바람이 통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비번을 걸어두셨는지도 모릅니다. 결혼 후에도 각방을 쓰면서 자기 공간을 유지하는 신세대 부부들도 있습니다.
괜히 불순한 쪽으로만 생각해서 다그치며 남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면 긁어부스럼이 될 거에요.
만약 진심으로 사생활을 원하는 남편이라면 존중해주셔야지요.9. 시작
'07.12.3 6:17 PM (211.172.xxx.104)여자문제가 아니라도..숨기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핸드폰에 잠금거는것 시작이지요..
결혼초부터 서로 사생활 관여 안하기로 한 것 아니면 배우자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없는 것이지요.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도 못막는 일이 생기기정에 풀어야합니다.
집에 오면 핸드폰 꺼놓는다거나 잠금설정해놓는거나 따지면 오바해서 화내는거..
그냥 넘어가서 후회의 눈물 흘리는 아짐들 많아요..저도 그렇구요..
핸드폰에 신경쓰는걸 아는 순간 그즉시 닥달해서 알아냈더라면 초기에 진화했을것을 ...10. ...
'07.12.3 6:29 PM (125.208.xxx.14)저희신랑은 휴대폰 잠그지않고 썼어요. 제가 비밀번호 걸어두라해서 그리 잠궈두고씁니다. 허나, 신랑과 저는 서로 비밀번호를 알고있고, 또 까먹고 다시 알려달래도 그냥 알려줍니다.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구요..
11. ?!
'07.12.3 7:09 PM (58.37.xxx.234)뭔가 의심스럽네요.
모르는 척 넘어갔다가, 조용히 남편 모르게 비번 확인하시고 열어보세요.
저도 그리 알아냈습니다. ㅜ_ㅜ
부디 그런일이 아니길 빌지만...12. 저도..
'07.12.3 7:38 PM (222.235.xxx.240)결혼 12년동안 저밖에 모르던 남편이었는데, 서로 늘 무엇이든 오픈해놓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핸폰 메세지에 비번이 되있더군요.
그리고 결국 그 메세지들 통해 외도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부부사이에 무슨 프라이버시요?
알면 안되는게 뭔데요?
그거 외도 말고 없습니다.13. ..
'07.12.3 8:01 PM (121.161.xxx.238)확실히 뭔가 있습니다.
제 주위에 그런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켕기는게 없다면 뭣때문에 안보일라하겠습니까...
별일 없길 바라지만... 그냥 넘어 가시면 않될듯...14. 놀랍네요
'07.12.3 8:13 PM (121.137.xxx.155)사람살이가 이렇게 비슷하다니...ㅡ.ㅡ
저희도 서로 터치 안하는 타입이고 사생활 알려고도 안하는 타입이었어요.
상대방 이름으로 온 우편물은 중요한 것이든, 시시한 것이든 절대 뜯어보는 일이 없었고
서로의 핸드폰이나 지갑 속은 안 들여다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살았죠.
그런데 남편이라는 작자가
비번은 안걸었지만 살살 핸드폰 관리하고 제가 혹여라도 볼까 노심초사하더군요.
알고보니 심각하게 바람피우던 중이었고 그 신호가 핸드폰 관리라는 걸 절감했습니다.
제 남편 지금은 사생활, 매너 이런 거 반납하고 삽니다.15. 변호사가
'07.12.3 8:28 PM (211.195.xxx.211)그러대요, 핸드폰을 비밀번호로 잠그는건 바람피고있다는 첫번째 증거라고.....
정말 아무일 없으면 핸드폰을 비밀번호로 잠글 이유가 없죠.16. ...
'07.12.3 8:32 PM (58.120.xxx.50)부부란 한방에서 한이불 덮고 자는 사이인데 무슨 프라이버시죠?
알면 안되는것 없습니다. 사춘기 아들도 아니고...17. 님
'07.12.4 8:20 AM (222.234.xxx.141)사생활 운운하는데요,
그 사생활이 '부부생활'이 섞여있는 겁니다.
아내가 아닌 다른 제3자가 핸드폰 볼까봐 두려웠다면 아내에게는
비번을 아무렇지 않게 가르쳐줘야죠.
'당신 사생활에 나와 우리 가정의 안위가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것이 흔들릴 것 같으면 나는 봐야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못 보여준다면,내가 충분히 의심을 해도 당신은 할 말 없다.'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모든 바람은 거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18. 분명히
'07.12.4 10:15 AM (121.176.xxx.111)뭔가가 있습니다. 미친척하고 울고불고 해서라도 알아내세요...
내역서도 떼서 다 조회해봐야합니다.
내남편만은 안그럴거란 생각 절대 금물입니다.19. 거의 대부분의
'07.12.4 10:22 AM (218.51.xxx.176)바람은 핸드폰으로 들통난다고 하더군요.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많이 수상하네요.
20. 경험
'07.12.4 10:49 AM (59.18.xxx.195)저 역시 경험잡니다.
핸드폰 민감 반응 100% 확신합니다.
루트가 다 거기서 거기 똑같아요. 어찌 그리들 똑같은지요.
혹시 핸드폰 결제 내역 살펴보시면 문자나 핸드폰비가 많이 나올 가능성 많구요.
문자는 공짜로 하는 방법 많다고 해도.
핸드폰 감추면 뭔가 있어요. 외도든 뭐든.
그리고 두번째 증거가 화낼 일도 아닌데 자기가 더 화내고 과민반응 오버 하는 거예요.
이것도 100% 확실합니다.
경험자들은 척 보면 알아요. 그래서 충고할 수밖에 없어요. 눈에 보이니까요.
위의 상황이 절대 핸드폰을 던져버리면서 화낼 상황은 아니죠.
더구나 13년 만에 처음 보신다니...
혹 핸드폰 집에서도 들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나요.
핸드폰 노출되는 곳에 그냥 놔두지 못해요.
전 좋아했던 동창한테 정말 단순히 문자 오는 것도(단 한번) 남편이 알면 오해할까
전전긍긍 하루종일 핸드폰 손에 쥐고 다녔답니다.21. 백발백중
'07.12.4 10:57 AM (116.34.xxx.38)정말 핸드폰 문자..어쩜 그리 하나같이 똑같을까요.. 핸폰을 신주단지 모시듯하고 비번 걸어놓고 알려달라하면 믿네못믿네 돈없어서 바람도 못핀다... 돈없어도 일나려면 납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 이라고 들어온 한마디 문자로 족쳤네요 다행히 시작할까말까 하는 단계라 조기진압 가능했었는데 원글님의 감이 어떤지 일단 그것부터 생각해보세요 남편분이 님이 의심하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챈 이상 별것 아니라면 스스로 조기진압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슬쩍 조심해라는 정도의 경고만 주시고 캐지 않는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22. ^^
'07.12.4 10:57 AM (58.149.xxx.203)남자들 지들이 잘못해 놓고 행여 들키기라도 하면 더 큰소리 치고 더난리 입니다.
오버라면 뭔가 있습니다.
경험담.23. 저
'07.12.4 11:01 AM (125.130.xxx.211)아는 여자분도 바람녀인데 핸폰 잠궈 놓았더군요..
저도 걍 비번걸어 놓고 사용하려 했는데 당췌 불편해서 못하겠고.자꾸 비번 잊어버려서 안되겠던데..ㅎㅎ
그 불편함을 감수 하고 사용하는건 뭔가가 있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저 아는 그 분을 보니 아...바람피면 저렇게 되는거구나...싶던데요..24. 음.
'07.12.4 11:12 AM (221.163.xxx.101)조금 더 치밀하게 의심을 해보셔야할것같아요.
바람을 피시지는 않아도..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사진이 있을것같은...25. 남편도
'07.12.4 11:19 AM (124.111.xxx.237)감추고 싶은것이 있지 않을까요? 부부라고 해서 모든것을 함께 공유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굳이 알려고 싸움까지 하는것은 이해가 어렵네요...저는 남편 핸드폰에 비번이 걸려있는지,안걸려있는지 모릅니다..부부지만 얘기하고 싶지않은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요새 젊은 부부들은 어찌보면 너무나 서로에 대해서 속박하면서 사는것 같습니다..
26. 저도
'07.12.4 12:56 PM (210.223.xxx.203)그 핸폰 문자 땜에 외도를 알게 되었는데요
본인은 깨끗이 지운다 한게 바쁠 때 못지운 게 하나 남아서 들켰는데요
그 후로 핸폰 잠그고 다니는 거에요
왜 잠궜냐면 자기도 프라이버시가 있다나요
그러다 나중에는 아예 비밀 핸드폰을 두개 사서 상대방 여자와 나눠 갖고 외도를 했지요
물론 저의 집요한 추적으로 들통이 났지만요
그리고 남편이 통화 건수를 지운다해도 알아낼 수 있어요
저는 날마다 총 통화수에서 발신 수신 횟수를 계산해서 알아냈는데요
매일 남편 잘 때 했지요
날마다 몇 통씩 지우더라구요
그리고 카드내역이 결정적으로 증거가 되는데요
여자와 함께 하면서 쓴 내역은 냄새가 나지요
카드 내역에 여자 옷 사준거까지 나오더군요
카드 내역은 인터넷에서 했습니다
남편한테 통화 내역서 떼어 오라고 했더니 죽어도 안 떼어 오더군요
상대방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지요
그렇지만 결국은 상대 여자를 잡아 냈는데요
결정적으로 소형 녹음기로 상대 여자를 알아냈습니다
차 속에 숨겨서 녹음을 했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와의 비밀 이야기를 운전중에 하는 것 같았어요
하루 녹음으로 알아냈는데 알고보니 늘 남편 옆에 있던 여자였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사실이더군요
몰랐으면 가장 좋은 일인데 이미 알아버린 사실은 빨리 끝내는게 좋겠지요
핸드폰
바로 불륜의 온상입니다27. 저는..
'07.12.4 1:43 PM (155.230.xxx.43)제가 비번을 걸어 두는데...
이게 꼭 남편이 볼까봐 그런게.. 아니라..핸폰을 항상 소지하는건 아닌지라
회사에서 책상위에 둘 경우도 있고.. 해서.. 비번 걸어 둡니다.28. 사자마자
'07.12.4 1:43 PM (221.150.xxx.73)남편 휴대전화기 구입하자마자 제가 비밀번호를 나만 아는 번호로 바꿨습니다.ㅎㅎㅎ
남편은 본인 전화기의 비밀번호를 모르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도 없습니다. ㅋㅋㅋ
지금껏 비밀번호 묻지도 않아요.
울 남편은 비밀번호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도 관심도 없어요.
더 웃긴건 스팸번호 설정도 제가 싫은 사람꺼 다 올려놨어요. 스팸 메시지두요.
스팸 메시지 오면 제가 먼저 보고 삭제하죠. 저희 남편은 받은 메시지만 확인하고 나머진 확인을 안하거든요. 스팸메시지 설정 기능이 있는지도 몰라요. ㅎㅎㅎ
저희 남편 바보냐구요 ㅋㅋㅋ?
아니요. 이 나라 최고 학교 최고 학과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기계치죠. 기계 만지는 것에 관심이 없지요.
문자 메시지도 한 번도 안 보냅니다. 그냥 통화 눌러서 말하면 될 것을 뭘 복장터지게 누르고 있냐고... 에고...저는 여지껏 문자메시지 한 번 받아본 적도 없답니다.
컴퓨터도 보고서 쓰는 것만 알아요. 바둑 두는 것하고.
컴퓨터가 말을 잘 안들으면 키보드랑 본체를 두드리는 사람이예요.
이메일, 인터넷뱅킹,증권계좌 비밀번호 다 똑같은거라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시댁에 돈 얼마 부친지도 다 알고 있답니다.
시댁 빚을 수억 갚아줬는데도 (작은 아파트 한 채정도) 다달이 용돈도 열심히 부치고 있더군요.
참 쓸쓸합니다.29. 남자들
'07.12.4 2:18 PM (124.50.xxx.177)의심하는 첫 단계는 핸드폰인거 같아요.
평소에는 내팽개쳐두던 핸드폰을 끼고 다니기 시작하고 비밀번호 걸어놓으면 뭔 일이 생긴거라는거..30. 의심동감
'07.12.4 3:21 PM (121.140.xxx.226)제 친구중에 신랑이 채팅으로 바람피웠는데 휴대폰비밀번호를 걸어놨더라구요.
사생활지키게해주겠다고하구선 의심의 끈을 놓지말아보세요.
글구 추적들어가시구요.
아님 다행이지만 꺼진불도 다시보자31. 부부사이에는
'07.12.4 3:48 PM (128.134.xxx.240)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남편과 저는 이멜일 비밀번호도 같아요.. 서로 투명하게 살기 위해서죠.
핸드폰에 비밀번호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의심을 할 수 있지요.
남편에게 잘 말씀 드려보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부부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32. 남편분...
'07.12.4 4:00 PM (122.153.xxx.2)의심스럽습니다.
저는 남편이 비번 안걸어놨는데도 아침출근시간대에 몇번 번호 찍힌 걸로 잡았네요...
믿지마세요.. 믿는 도끼에 가슴 찢깁니다..33. 움..
'07.12.4 4:07 PM (211.211.xxx.134)그래도 아무일 없었음 좋겠습니다.
의심스러운 행동이지만 아직 물증은 없잖어요.
너무 속태우면서 우울해하지 마시구
제 남편은 이것저것 잘 잃어버려서 한때 비번 걸어뒀었는데 이젠 안그러지만..
저도 그때 의심했었는데요.
왜 비번 걸었냐구 하니까 여기저기 두고 댕겨서 그렇다고..
어느날 휴대폰 보는 앞에서 확 열어봤는데 별거 없었어요.
제 메세지만 주루룩.. 수신발신 번호도 보니 알만한 사람이구요.
암튼... 아무일 없길 바래요.
남자들이 의심받으면.. 아니 누군 안그렇겠냐만 그거 증말 싫어하는거 같아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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