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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물한테 복수?해주는거 교육적으로 바른건가요? --;

항상궁금햇던 조회수 : 990
작성일 : 2007-12-03 16:07:02
전에 동네아이가 우리집에 놀러와서..문지방에 걸려 넘어졌어요
얼른 그 집엄마가 문지방을 떼찌떼찌하면서 나쁜 문지방같으니 ^^; 많이 아팠지?
하니까 아이도 문지방한테 화난 표정을 짓던데..

저희집에서는 남편왈, 그런 교육을 하면  자기가 잘못한걸 모를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이 그럴듯해서.. 저도 한번도 무생물한테 떼찌 해본적은 없거든요
벌떡 ~일어나.. 그래 잘 했어 하고 일어나면 안아주는 정도..
그런데 저희 어릴땐 항상 부모님들이 그렇게 가르쳤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악영향이기만 했을까요? 내 실수였지만 무조건 내편들어주는게 마음 따뜻했던거 같아서요
하긴 한참 커서까지.. 어디 부딪혀 아프면 거기다 발길질 해댔던 기억도 나긴나네요 --;;;
IP : 124.50.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3 4:19 PM (221.151.xxx.34)

    저도 전에 어떤 유아교육 전문가가 나와서는 그렇게 무생물에게 자기의 잘못을 전가하는건 옳은것이 아니라고 해서 ##가 더 조심해야지 합니다만..

  • 2. ..
    '07.12.3 4:20 PM (121.131.xxx.99)

    어르신들이 그런식으로 많이 하시는데 저도 지가 부주의해서 넘어진걸 남탓 하는게 이상하고 혹여 아이가 나쁜일을 당했을때도 남탓이나 할까바 그렇게 안했어요.
    담부턴 조심하라 주의하라 하구요.

  • 3. 그게..
    '07.12.3 5:38 PM (211.218.xxx.38)

    모임 같은 곳에서는.. 저는 오히려 말이 별로 없는 편인데.. 일대일 상황에서는..기본적인 대화는 해야 될 것 같아서.. 특히 이친구와는 둘이 상성이 너무 안 맞나봐요.

  • 4. ㅋㅋ
    '07.12.3 6:09 PM (218.237.xxx.51)

    요즘, 젋은 현명한 엄마들 정말 이론적으로 철저하게 자식 교육 시키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저 부모님이 그런 식으로 키워주셨어도 남탓하는 마음 없습니다.
    부모님의 사랑만이 남아있죠.
    이론은 그래도 실제는 아닌 경우도 많이 있죠.

  • 5. 좋은 방법
    '07.12.3 8:46 PM (121.131.xxx.127)

    은 아니겠지만
    편들어주는 기분은 느끼겠죠

    저는 다감한 성품이 아니라
    그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좋은 방법 덜 좋은 방법으로 구분하자면
    덜 좋은 방법이긴 하되
    꼭 그른 방법이까 싶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꼭 이론대로는 아니라서요

  • 6. 생각해보면
    '07.12.3 11:37 PM (203.81.xxx.93)

    책임전가 등..좋은 방법은 아닌데요.
    그래도 그렇게 하면 울음을 뚝! 그치니까 자꾸 그렇게 하게 되고..아이도 많이 위로받는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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