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 닳도록 쓸 가방..

[가방..]

35세..애둘..막내는 두돌..

정말.. 마르고 닳도록 쓸 가방 사려고 합니다.
용도에 관계없이..정말 본전 뽑을때 까지 쓸 가방을....
(평소엔..캐쥬얼 차림이고.. 엄마모임 가끔 가구요.)


네버풀mm 과 티볼리pm ... 둘중.. 어떤게 나을지..골라 주세요..
정말..몇달을 고민합니다...

[음...]

마르고 닳도록 유행타지 않게 쓰실거면 모노그램보다는 에삐라인 추천해요.^^
모노그램라인 디자인이 은근히 유행을 타더라구요.
7년째사용중인 에삐... 출퇴근 지하철로 하면서 마구마구 들고 다녀도 넘 멀쩡합니다.

[네버풀]

네버풀이 왜 인기인지 모르겠어요. 가격이 낮아서 그런건가..
안감 색이 밝아서 마르고 닳도록 못씁니다. 때가타서요.
태닝 걱정없는 라인으로 고르심이 좋을듯...
예삐,다미에 또는 스피디 미라쥬도 태닝 안해도 되니까 오래 쓸거예요.
스피디 미라쥬는 품절이라죠 아마....
하여간 개인적으론 나이가 들수록 루이비통은 싫어집니다.
다른 브랜드로 하셔요.

[난감..]

명품가방이라도 마르고 닮도록 한 5년쯤 쓸려나? 귀한 자리에 한번씩 곱게 들고 나간다면 평생 쓸 수 있겠지만..마르고 닮도록은 힘들지 않나 생각하는데..평소에 막 들고 다니기엔
버버리나 에뜨로가 합성피혁이어서 좋아요..젊은 느낌도 나구요,,비똥이는 살짝 나이들어보이는 것 같아서 제 취향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가죽이 좋은 브랜드의 짙은색 가방을 고르심 어떨까요?

[역시]

젤 만만한건 루이지요
마구 쓰기에 가죽 가방보단 루이 모노그램이 정말 튼튼하고 때 안타요
가죽 가방도 일이년 지나면 때 타잖아요

저라면 티볼리 할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