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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까치발로 걷는거 괜찮은 건가요?
근데 보통 까치발로 잘 걸어요...
근데 완전히 세운 까칠발은 아니고 그냥 뒷꿈치만 살짝 들린 채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그래요..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또 그냥 걸어 다니기 보다는 대부분을 뛰어 다니구요...
이쪽에서 저쪽으로 그냥 다다다 뛰어다녀요..
저기 뭐 두고 오라고 시키면 다른 애들은 차분히 걸어서 간다면 애는 그냥 다다다 뛰어서 다니구요..
그래서 그런지 종아리가 단단한것이 어른들 알 밴것 처럼 그렇기도 하고 그런데요...
아이때의 이런 까치발은 정상적이라는 소견을 많이 봤는데..(저도 소아과에 몇번 물었는데 소아과에서는 문제 없다고 했구요..)
근데 종아리가 단단하게 알 밸 정도로 이런것도 정상적인 건지...
밑에 글을 보다가 저도 한번 여쭤 봅니다..
1. ㅎㅎ
'07.12.1 12:17 AM (203.81.xxx.93)제 아이도 그래요..
그래도 30개월 즈음 되니까 별로 안그러던데요?
22-24개월 즈음엔 정말 눈에 띄게 까치발을 해서 걱정도 하긴 했어요..
종아리나 허벅지 같은데도 무슨 아기가 저렇ㄱ 근육이 있을까? 할 정도였구요..여자아인데요..
전반적으로 통통하다기 보다는 근육질의 아기예요..2. 괜찮아요..
'07.12.1 12:24 AM (125.177.xxx.48)글 보니 너무 반갑네요..저희 아들 얘기 같아서..헌데 둘째도 아들이라 걱정됩니다..
지금 43개월인데요..저희 아들은 네살이지만, 모두 여섯살로봅니다..키가 꽤 크거든요..헌데 키가 큰녀석이 어릴때 꼭 까치발로 걸어다녔어요.,그래서 엄지발톱이 제대로 나기 시작한게 얼마안된것 같아요..정확히 언제까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도 까치발로 걸어다니면 다리가 많이 아플꺼라 생각한적이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그리고 님 아이처럼 엄청 뛰어 다녔습니다.아이 하나를 저희 부부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왠만하면 밖에 나가는걸 두려워할정도였어요.지금도 왠만하면 걷지를 않아요.보통 아이들은 걸음마를 배우고 한참 걷다가 어느정도 지나면 많이 업어달라 안아달라고 한다던데, 저희 아들은 그런소리 절대 안했어요.제가 보기에 너무 무리하는것 같으면 반 강제적으로 유모차에 앉혀서 다녔지요..그래도 요즘은 말을 잘 알아들으니 반 협박으로 데리고 다니지요..에궁 이글을 보니 새롭네요..3. 아니겠지만
'07.12.1 8:34 AM (211.247.xxx.225)아니겠지만 혹시나 만에 하나를 대비하기 위해 정혛외과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제 사촌동생이 까치발로 걷곤 했었는데 산부인과 의사인 아버지도 눈치채지 못했던걸 우연히 정형외과 의사인 친구분이 발견해서 치료를 받았어요
사촌동생은 고관절이 안좋아서 그랬던거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어렸을때 발견해서 지금은 잘 다니는데... 님의 아기는 문제 없겠지만서도 그런 경우가 더러 있으니 검사 해보셨으면 합니다4. 울애들
'07.12.1 9:32 AM (58.140.xxx.24)둘다 그 무렵에 까치발 많이 했어요. 큰애는 그것으로 인해서인지 종아리가 장난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지 둘다 말이 유난히 느리네요. 다른건 다 정상이고요. 학교 들어가니 전혀 차이를 못느끼겠고요. 오히려 더 똘똘하다, 발표력좋다. 어쩜 저리 말도 조리있게 하냐...칭찬이 자자해서 이제는 그런적이 있었냐 싶네요.
울 애들 까치발 현상이 좀 많이 심했는데 저는 그러냐...하고 그냥 넘겼어요. 40개월 되서 애가 좀 이상한걸 느끼면 그때 아이의 발달검사를 해도 늦지않을 겁니다.5. 울애도
'07.12.1 9:48 AM (219.254.xxx.175)맨나 까치발입니다,,,,고관절이나 아무 이상없어요,,,그러다 어느날부터 그냥 평범하게 걷던데요.제가 보기엔 그냥 재미삼아 그러는거 같던데,,,
6. 까치발
'07.12.1 11:30 AM (220.75.xxx.15)발가락 자극을 유도해서 머리 좋아집니다
7. 종종종
'07.12.1 1:09 PM (210.113.xxx.70)27개월 우리 딸아이도 걸핏하면 발뒤꿈치 세우고 걸어다닙니다.
걸음마가 능숙해질 무렵부터 이러고 다닌 참이라 한참 되었네요.
그런데 장애아 특수교육 전공한 친구가 놀러와서 보더니
자폐아 중에 아기때부터 까치발로 다니는 아이가 많다는 얘길 해서
살짝 긴장한 적이 있었어요. ^^;
좀 더 커면 까치발 안 하려나요... 딸래미 종아리에 알박히는건 왠지...--;8. 괜찮던데
'07.12.1 4:18 PM (222.98.xxx.175)우리집 애들이 어려서 그맘때 둘다 까치발로 잘 다녔거든요. 친정엄마가 애들 보행기 태워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하루에 2~30분 정도 그것도 돌 되기전 세달정도 탄것 가지고 그럴까 했는데 자세히 보니 우리 시어머니께서 까치발고 잘 걸으시고 제 남편도 가끔 그렇게 걷더군요.
그래서 집안 내력이려니 했지요.
지금은 전혀 안 그럽니다. 3,4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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