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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살기좋은 나라인가요?
한국음식도 구하기 엄청 힘들꺼같은데...
영어는 저희식구가 아이랑 다 쓰는데요..벨기에 혹시 다녀보신분이나 살아보신분있나요.
보니깐..네덜란드어랑 프랑스어쓰는데...부탁드립니다..일땜에 살러가야할꺼같아요.
1. 넵
'07.11.30 11:59 PM (220.75.xxx.15)한국 식당 다 있고...학비가 좀 쎄지요.
원낙 국제회의가 많은 곳이라 외국인이 많아..
벨기에 -쇼핑 천국이고 좋아요.2. ...
'07.12.1 12:00 AM (58.227.xxx.157)가본적도 없지만 그저 들은 얘기로는 (어학연수 갔을때 같은 반에 벨기에 친구가 있었습니다.)
불어를 많이 쓰고요. 파리랑 무지 가깝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나라 자체가 작으니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던 프랑스랑 가까운가봐요.)3. 원글이
'07.12.1 12:03 AM (221.147.xxx.98)답변감사드려요..근데 벨기에 검색해도 쇼핑천국 이런거 안뜨더라구요..그리고 운전면허는 한국에서 따고가야할까요.모르는거투성이네요. 다른나라보다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한국마트는 있을까요?암튼 답변 고맙습니다 좋은밤되세요.4. ..
'07.12.1 1:14 AM (220.70.xxx.230)유럽여행갔을때 생각납니다
꼭 살고싶었던 도시중 하나가 브뤼헤 그리고 프라하
브뤼헤는 정말 중세시대에 와있던 느낌이었어요 운하도 멋지고 아침이면 안개가 자욱해서
너무 낭만적이었죠... 물론 여행이라 더 그랬겠지만 ~
좋겠다... 부러워요 ~5. 몇 해 전에
'07.12.1 2:06 AM (218.48.xxx.119)브뤼셀과 브뤼헤 여행 갔다왔었어요.
특히 브뤼헤는 너무 좋아서, 하루 더 묵는 바람에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었지요.
거기서 독일에 살고 계시다는 한국교민을 만났었는데
벨기에가 물가도 비교적 싸고 음식도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다고 하시면서 무척 마음에 드는 나라라고 하시던게 기억나네요.
홍합요리 등 해산물요리가 무척 맛있었고, 특히 맥주가 환상적이었어요.6. 플랜더스의개
'07.12.1 2:56 AM (125.142.xxx.202)가 살던 곳이죠? :)
7. ..
'07.12.1 6:09 AM (81.191.xxx.204)살기좋은 기준이 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일단 독일,네델란드,프랑스..(뭐 유럽이 좁아서 그렇긴 하지만요)...가까워서 실제로 사실 도시에 한국마트가 없더라도 인터넷으로 주문할수 있는(독일에서 하시는분 있으세요.EU지역은 배달도 하시구요)곳도 있으니 불편하지 않으실꺼구요.
쇼핑의 천국인지는 모르겠네요.언어는 불어,독어,플롬어?를 쓰는거 같습니다.
서양음식 잘 드시는 분이면 음식제한은 별로 받지 않으실꺼구요.날씨는 서유럽 날씨가 다 거기서 거깁니다.운전면허는 일단 국제면허증 바꿔서 오셔서(1년만 유효) 사시게 될 도시 교통청에 문의해보세요.(나라마다 다르고 주마다 달라서 )
영어 잘 하시면 벨기에 검색해보세요(영어사이트로)...세금은 얼마나 떼는지,보험은 어떻게 되는지...등등...^^8. 외로움..
'07.12.1 8:20 AM (59.27.xxx.89)잘 타는 분이시라면 어렵지요...한국 교민 얼마없고,있어도 단기간 출장 오는 사람만 많아서 오래 사시는 분들 외롭다고 하시던데..
할튼, 이왕 가시기로 하신 거 잘 작정하시고 가세요.
유럽 여행 하시기에는 제일 좋은 나라예요,,
이상 네덜란드에서 오래 살았던 아줌마 드림....9. 지난 여름
'07.12.1 8:46 AM (59.5.xxx.71)벨기에에잠시 있었어요.
나라가 무지 작아서 자동차로 다니면 2시간 안에 다닐 수 있어요.
브뤼셀, 브뤼헤,안트베르펜등등 운전해서 다니면 모드 가까워요.
네덜란드랑은 그냥 이웃 도시같은 느낌이구요.
쇼핑천국 맞아요.
널린게 쇼핑몰입니다.
그리고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사람들이 모두 이용하기 편한 위치에 아울렛도 몇군데 있어요.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나옵니다.기억나는 이름은 La Valee 정도.. 아마 여기가 체인이죠.파리에도 있는 그 아울렛.
그리고 브뤼셀 도심에도 쇼핑할 곳 많아요.
걱정할 필요없어요. 선진국이잖아요.
그리고 언어는 남쪽은 프랑스어 ,북쪽지역은 네덜란드어를 씁니다.
그러니 브뤼셀 지역은 불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점점 위로 올라 갈수록 네덜란드어 표지판으로 바뀌더군요.
그리고 두 언어를 다 표기해 놓은 곳도 있어요.
영어 정도 하시면 사시는 데 문제 없으실거예요.
거기 사시는 한국분 집에 갔었는데 음식도 한국처럼 잘 해드시고 재미있게 사셨어요.
제 기억에는 쾌적하고 좋은 나라로 기억됩니다.10. 원글이
'07.12.1 9:16 AM (221.147.xxx.98)잠자는사이에 친절한분들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걱정덜고 준비해도 되겠어요.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11. ...
'07.12.2 10:57 AM (222.235.xxx.69)제 베스트 프렌드가 벨기에 살지요.
벨기에 언어는 남쪽은 불어 북쪽은 네덜란드어입니다.
전형적인 서유럽. 북유럽의 정취를 가진 나라죠.
사람들은 침착하고 모든게 정리되어 있고 신중하고.. 독일느낌과도 비슷한 것 같지만
더 따뜻해요.
벨기에의 홍합요리들과 감자튀김, 와플은 정말 넘 맛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렇게 맛난 감자튀김은 없는 것 같아요. 그네들의 밥이니까.. 뭐. (집집마다 감자튀김 튀기는 튀김기가 싱크대에 있어요. ^^ 일주일이면 서너번 밥 대신 감자튀김을 먹죠. ^^)
그리고 세계적인 고디바 쵸콜렛...ㅎㅎㅎ
저 같음 넘 좋겠는데요... 제 친구 소개해 드려도 좋겠다. 그 아인 Gent 에 살아요.
현지인과 결혼해 살고 있으니 정보도 빠방할 텐데. 성격도 워낙 좋구요.
혹시 Gent 쪽으로 가실 거면 (네덜란드어 쓰는 쪽) 댓글 주세요. ㅎㅎㅎ12. helen
'07.12.7 5:32 AM (81.242.xxx.151)글을 너무 늦게 봤지요. 현재 벨기에 거주하고 있는 아줌마라 반가와 글 남깁니다. 저는 우리나라 분당과 같은 정도의 워털루에 살고 있어요. 브뤼셀에서 18킬로가량 떨어진 곳이죠.
항상 가까이 있는 수려한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특히 윗님들 말씀대로 여기저기 여러 유럽 다른 나라들 여행하기에 지정학적으로 최고인 나라죠.
근데,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나라와 달리 오른쪽에서 진입해들어오는 차에, 직진하는 차보다 우선순위가 있어 특히 조심하셔야 한답니다.
주도로를 다니다 보면 아닌곳도 있지만 그런곳들이 많아-설명하기 복잡.. 깨닫게 되실거예요..-골목골목길 다닐 때 주의하셔요.
한국식당들 몇개 되지만 너무 비싸서-된장찌게, 맛없는 김치찌게가 14, 15유로하니 우리돈으로 치면 거의 2만원에 육박ㅠㅠ-잘 못 사먹고요, 한국수퍼가 있어 자주 가긴 하지요.
그래도 고추가루, 된장은 많이 가져오시구요, 특히 한국이랑 가격대비 비싼건 골뱅이통조림, 당면, 간장, 오징어채, .. 등등이예요.
괜히 반가와서 아는척... 가까운데로 오시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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