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전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궁금합니다.

[궁금]

어제 친정어머니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어요..
내용인즉 발급하지도 않은 엄마명의의 국민카드로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190만원 상당의 가전을 구입햇다고 전화가 왔다네요..
이 말을 듣고 벌벌 떠시던 엄마...상담원하구 연결해서...얘기하는데..
뭐..비밀번호나..그런건 가르켜 준건 없구요..그냥 카드 발급 사실이 없다..라고 했더니..
그럼...금감원에 연락을 해서 사용해지를 시키겟다..
5분뒤에 연락드릴테니..핸드폰 연락처를 달라고 햇답니다..

엄마와 통화하면서...사기전화니 넘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드리고..
국민카드사와도 통화를 했거든요..
혹시나 엄마 모르게 카드가 발급이 되었는지 몰라서요..
국민은행에서도 사기 전화다 라고...확인이 되었는데..
좀 이상한건..
분명히...집 전화로 전화를 햇으면서..
5분 후에 전화한다면서..왜 핸폰 번호는 가르켜 달라고 햇을까요?
또...핸폰으로..결제되는 식으로 뭔가 돈이 빠져나가거나...그런 건 아닐까요?
갑자기..걱정이 됩니다...

[ㅎㅎ]

그런식의 사기전화들이 핸드폰 번호를 묻는건
지금 당장 은행 현금지급기 앞으로 가시라고 한 다음에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서 그쪽에서 시키는대로 누르면 지급정지가 돼서
문제가 해결이 된다고 유도를 하는데 그쪽에서 시키는대로 누르면 그놈들
계좌로 이체가 되는거거든요
어머니 은행에 나가게 하려고 핸드폰 번호 묻는거니 번호를 알려준 것만으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아,,그런가요?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좀 찜찜해서요..
핸폰으로 결제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