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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전망좋은 곳 많이 중요한가요
--남향에 앞이트이고 이왕이면 한강조망이 가능한 곳.
전망이 살면서 많이 중요한 가요? 전망때문에 최소한 몇천에서 1억이상도 차이 나잖아요. 서울에서 남향이 많
지는 않은 것 같아요. 최소한 앞이 트이고.14층에서 5년정도 전세살았어요.
앞이트이고 서향 , 한강도 조금보이고, 하늘도 보이고,
이집에 살면서 아기도 어리고 건강도 좋지 않아서 집도 좀 낡고 구조도 너무 안좋아서인지 좋은줄 몰랐어요.(남편
의 수입도 적어서 많이 우울했어요)
집주인이 사라고 할때도 망설이다가 몇억 날렸네요.
매매가 되서 이사했어요. 전세로 이집은 5층 앞은 놀이터이고 놀이터지나고 앞동이 막혀 있어요.
그나마 놀이터 때문에 바로 앞이 막힌 건아니구요. 계속 앞이 트인데서만 살다가 주변이 막히고 낮은 곳에서 처
음 살아서 어떨까 했는데 막상 사니까 그럭저럭. 계속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아직 제대로 못느껴봤네요.
살면서 전망 많이 중요한가요? 앞이 트이고 전망있는 곳은 많지 않고 구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전망 좋은 곳 , 또는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곳에 사는분들 사는 느낌이 어떠신가요?
1. ..
'07.11.30 11:20 AM (124.254.xxx.3)전..전망을 빼고서라도 정말 서울 떠나살고싶네요...전망보다.공기좋은곳으로 가서 살고싶어요..한강앞에 줄줄이 늘어선 아파트 봐도 하나도 안부럽던데..그옆으로 지나가는 고가도로들.거기서 나오는 매연 다 맡고 살텐데....저는 차라리 그돈으로 서울에서 그리멀지않아도 공기좋은곳많던데..그런데 가서 살고싶더라구요..그런데야..머 전망은 좋잖아요.서울처럼 앞동이 훤히 보이게 짓지도않고..
2. 저도
'07.11.30 11:25 AM (219.241.xxx.62)한강조망아파트 하나도 안부러워요.
앞에 산이 있는아파트가 건강상 훨 낫죠.
공기가 엄청 좋구요 새소리 들리고......3. .
'07.11.30 11:29 AM (123.213.xxx.78)전망이야 좋으면 좋겠지만 채광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방은 남향에 앞 뻥 뚫리고 제 방은 북동향인데 제 방에 들어오기만 하면 우울해요
한 집에서도 -.-
사실 저희집은 해운대 바다 보이는데 그건 되게 좋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전 나중에 살림나면 꼭 남동향이나 남향집!! 앞 안 막힌 곳.4. 아이가 있다면
'07.11.30 11:30 AM (220.75.xxx.176)아이가 있다면 전망보다는 교육환경일겁니다.
전망 좋은곳이 아파트값이 비싸기에 투자 목적이라면 전망이 중요하긴하죠.5. 저도
'07.11.30 11:31 AM (203.241.xxx.14)구지 서울에 살고싶지 않아요.. 공기좋고... 문열면 새소리 들리고.. 산도보이고..
지금은 직장생활도 벅차고 애기도 있고해서 못떠나지만 언젠가는 전원주택에서 살으리라.. 생각해요.
한강조망은 안부럽지만..놀이터앞이면 여름에 매우 시끄러우실꺼에요..저도 16층살다 4층사니 소음이 진짜 많이 들리더라구요..6. ..
'07.11.30 11:31 AM (203.233.xxx.130)제가 서울숲 100% 조망되는 곳에 사는데요.. 저흰 커텐이 없어요. 블라인드도 없구요
눈이 오면 눈이 쌓인 공원을 보고 일어나고 저녁에는 성수대교 불빛과 강넌너 강남쪽 불빛으로 이쁘죠.여름에는 푸르른 나무들.. 확~~~ 트여 있어서 기분이 다 뻥 뚫립니다.
단지 장점이자 단점은 서울숲에서 봄부터 가을까진 행사가 너무 많아서 그래서 때론 그 노랫소리나 행사 소리가 가끔은 소음이 될수 있지만, 그런 행사 때문에 가수들도 나름 가끔 볼수 있고..
재밌기도 하고 행사에 참여도 가끔하고..
공원이 근접 거리에 있음 공기도 좋은거 같아요 저흰 서울숲 바로 옆으로 이사와서 많이 행복해졌답니다. 애기도 낳고 같이 공원에 나가서 뛰어놀고 사슴 밥 주고...
한강조망도 좋지만, 공원 숲 조망도 좋은듯합니다....7. 코스모스
'07.11.30 11:32 AM (221.161.xxx.80)저도 전망 좋은곳으로 추천합니다.
얼마전까지 매연에 꽉막힌 시내에서 살다가 이번에 새로입주를 했어요.
단지가 좀 큰데 저희동이 맨뒷동이라서 앞에 산으로 쫙펼쳐진 모습을 보니 맘도 편안하고
사계절의 변화를 볼수 있고 바람부는 정도를 보면 날씨가 알수있고 전,,너무 좋아요.
산바람에 공기도 좋고,,,,전망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8. ..
'07.11.30 11:35 AM (210.109.xxx.55)전망 좋으면 정말 좋죠. 근데 요즘 아파트들 전망 좋으려면...너무 높아요. 지금 사는 곳 전망 너무 좋은데 높아서 가끔 어지러울 때가 많아요.
9. 제가
'07.11.30 11:37 AM (222.232.xxx.180)좋다는 조망 아파트 다 살아 봤어요
한강 조망-오피스텔 옆이 이승철 사무실이었네요 (첨에는 좋았고..나중 무뎌졌어요)
공원조망- 공원 조망
초고층 조망- 40층 이상에서 온 세상을 내 손안에...
도 닦는 느낌 듭니다. 어떤 날은 구름이 아래에 있어요
골프장 조망- 조망의 백미...
조망이 좇아 다니다 보니...
막힌 집가면...답답해요
조망 좋은 집에 살면 ,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좋답니다.
다른집보다 몇 억 더 비싸도
안 아깝습니다.10. 전망은
'07.11.30 11:37 AM (211.186.xxx.36)사는 사람입장에서는 조금 지나면 눈에 안들어오는데...
채광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제가 동향(서쪽으로도 뚫렸죠) 살때는 고층이고, 환기 자주해도 집에 외출했다 들어오면 꿀꿀한 냄새 나는것 같았거든요.
물론 제가 깔끔하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제가 변한것 없는데 남향집으로 이사하니 외출했다 들어왔을때 냄새 안나더라고요.
그리고 집값으로는 고층이 인기인데...저는 별로더라고요.
14층 넘어가면...안정감이 안느껴지고 사람이 붕뜬 느낌나서...
저라면 앞이 막히지 않은 남향 6-7층 집이 제 로망입니다.11. ..
'07.11.30 11:50 AM (59.7.xxx.207)조망보다는 채광입니다.아무리 난방을 한들..아루미 에어콘을 틀던 자연의 힘은(--;;) 따라기지 못하죠..사람의 마음가짐까지 바뀌는듯 해요..
12. 전망
'07.11.30 12:03 PM (61.104.xxx.122)상황이 된다면 전망 좋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친정집이 정면 한강조망인데, 친정이라 그런게 아니라 마루에서 한강 바라보면
너무 기분 좋아요....한강이 다 내꺼죠~
이 집으로 이사 온 뒤 마루에 그림 다 치웠잖아요...그림 필요없다고.
놀러 오신 분들도 이 집은 인테리어 할 필요없다고 감탄하죠. 문 열어 두는게 인테리어라고요.
한강변이면 소음 걱정하는데, 요즘은 창호(샷시) 잘 나와서 잘 안들리더군요.
밤에도 멋진 한강다리 조경 다 볼 수 있고요.
전망때문에 아파트 집값 달라진다는 것 정말 실감합니다.
재미있는것은 친한 엄마 친구분들이나 아빠 친구분들이 저희 집에
전화 하죠....지금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교통상황 봐달라고요...^^
제가 사는 집은 서울 외곽(?)이라 ^^; 엉겁결에 산조망인데요,
산조망도 좋습니다.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고 여러가지 좋지요.
사계절 변화하는것 보는게 제일 행복하죠.
단점은.....추워요....ㅜㅜ 바람도 많이 불고요.
그리고 밤에 불꺼지고 밖을 내다보면 산이 깜깜해서...아무것도 안보여 좀 무섭지요.13. 음
'07.11.30 12:07 PM (220.117.xxx.165)사람 나름이겠지만, 대다수가 선호하는 모든 조건들은 아파트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요.
먹고살기 급급하고, 아파트 마련할 돈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런상황에서는
당연히 조망권이나 채광, 층수가 생활의 큰 결정요인이 아니겠죠.. 살다보면 다 살아지잖아요. 못살 곳은 아닌데 어디가 더 낫냐 하는 문제니까요.
저도 돈많고 배불러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본건 많은데 돈이 없어서^^ 대출을 많이 끼고 힘들게 집 사서 갚아나가는 사람입니다.
다만 같은동이라도 한강조망권 좋은집이 몇천만원, 1억씩 가격이 높다면 그만큼 의미가 있는거라는 거에요.
저희 친정집이 고층에 한강조망되는데 당연히 가격도 높고,
저녁식사 할때마다 야경보고 겨울 이외의 계절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아주 기분좋아요.
그리고 조망권이랑 채광은 같이 가는거죠. 고층이 그래서 가격이 높잖아요. 저층이 좋다는 건 소수의 의견 같구요,,
고층아파트 사이의 저층은 고층만큼은 햇볕이 잘 안들어오잖아요.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아파트뿐이고, 하늘이 잘 안보여요.
위에 채광중요 님 말씀처럼 산이나 한강, 공원은 2차적인 문제고 (보이면 좋고 안보이면 말고)
하늘이 잘 보이는 집이 좋은 거 같아요.
그냥, 다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심 돼요..14. 음
'07.11.30 12:08 PM (220.117.xxx.165)채광중요 님 답글 지우셨네요 ^^;;;;
15. 좋아요
'07.11.30 12:12 PM (220.238.xxx.157)전망 대따 좋은 곳에 삽니다.
집에 오면 어디 산림원에 놀러 온 듯 해요.
공기도 좋고.. 나쁜 점은 어디 못 놀러 가요.
구지 멀리 갈 이유가 없으니깐요.16. 좋아요2
'07.11.30 1:36 PM (222.232.xxx.180)님 말
절대 공감~
놀러가봤자 울집보다 못하거든요
해먹기도 불편하고.
같은 평수 3억 비싸도 좋아요
채광도 남향이라..17. 저도
'07.11.30 2:20 PM (211.192.xxx.23)한강보이데 오래 살다가 평수 늘리느라 별 전망없는곳으로 왔는데 거기서 거기에요,강 보일때도 처음엔 그거보면서 커피먹고 무드잡다가 나중엔 추우니까 가리고 살아보기도 했구요,지금은 방하나 더 생겨서 좋아요...강보이는곳에 방 늘려갈 능력까지는 안되서 ^^
무리하게 욕심내느니 자기 능력껏 하면 되는거 같애요,집은 마음 편하면 장땡이니까...18. ..
'07.11.30 2:34 PM (221.165.xxx.237)제가 앞이 막힌곳 남향 저층살다가 같은 단지내에 앞이 트인 남향 12층으로 이사왔는데요..
저층의 장점을 채광과 산이 모두 커버해주네요.
저희 신랑도 처음엔 엘리베이터 타야 한다고 불평했는데 지금은 그런말 없어요.
같은 남향이라도 앞에 아파트가 있으면 채광이 좋질 않아요. 버티컬을 내내 치고 살았었죠.
그래서 전망을 보는것 같아요.
그리고 종일 집에 있어도 좋아요^^19. 수락산
'07.11.30 3:00 PM (219.240.xxx.149)눈앞에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어요
저희집은 사계절이 그대로 보여요
눈이 오면 연하장에서 나옴직한 동양화 한 폭이 ...
봄은 봄대로 녹푸른 시원한 장면이...
단풍이 불거지는 가을은 어떻구요,..
게다가 집 구조가 보기드문 코너형이라
처음엔 살아보지못한 구조라 그랬느데
지금은 하루종일 햇살이 비춰서 마음도 밝아지고
쾌적해요
집값도 중요하지만 서울 변두리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무한한 햇살을 1년내내 만끽하는 기분 모르실거예요.ㅋㅋ20. 코알라
'07.11.30 3:24 PM (59.29.xxx.165)위의 수락산님 어느 아파트인지 귀뜸해주시면 안될라나요?
21. 맞아여
'07.11.30 3:46 PM (61.249.xxx.241)전망도 좋고 채광도 좋으면야 금상첨화겠지만..
둘둥고르라면 채광입니ㄷㅏ..소음없고 채광좋고22. 음..
'07.11.30 4:45 PM (211.210.xxx.86)전망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 친정집이
거실서 쇼파에 앉으면 한강이 보이는 집에 사셨고 현재는 골프장이 한눈에 보이는 집에서 사시는데요.
부모님 연세도 있으시고 하시니.. 전망이 좋으신게 좋은가봐요
저도 가서 봐도 좋구요.. 그런데 그 전망때문에 돈을 한참 더 내야한다는건 아직 젊어 그런가.. 전 잘 모르겠어요.. ^^:23. 동네
'07.12.1 3:14 PM (218.153.xxx.152)수락산이면 상계동이나 당고개역 근처 아닌가요 ?
햇살이 죙일 비쳐도 좀 그렇던데 ......제가 지금 사는집이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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