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피아노 고르러갈때 주의할점 알려주세요.

[구매희망자]

아이가 집에서 레슨을 받을수 있도록 중고피아노를 하나 들이고 싶은데요.
곁이 같이 가줄 전공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낙원상가에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아는 척을 하면 좋을까요?
중고피아노 살때 전공자를 꼭 데려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혼자 가볼 엄두가 안나네요.
저도 피아노 잘 모르고... 고르러갈때 주의할점, 낙원상가에 양심적인 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마리아]

겉모양 눈에 보니는 건반 디자인을 넘 보지 마시구 피아노뚜겅을 열어서 보여달라하구 열면 피아노현이 끊어진곳 이 없는지 살피시구 피아노 뒷면 향판이라하는데 그 부분이 젤 중요합니다. 거기서 소리를 내는데 그 향판이 깨지거나 붙인 자국은 없는지 살피세요. 피아노 열었을때 구석에 보면 생산날짜등 짝혀 나온게 있어요 그걸보구 몇년쯤된던지 표시하는건데,,, 잘 보시구
글구 낙원상가보다는 동네에서 좀 큰 중고가게에 가보심이 어떨는지요.
중고피아노도 업자들이 사다가 다시 리모델링해서 파는 경우가 넘 많아요.
아는 사람꺼 서로 사는게 젤 좋은데....
물론 건반을 다 쳐보는건 기본입니다
모델은 키가 되도록 큰게 현의 길이가 길어서 소리가 잘 나는겁니다

[^^]

시장자체가 너무 방대하니 피아노 모델을 정하신다음 (백화점 등..에서)
그 제품만 집중적으로 보고 다니시는게 좀 편할거예요

[김경화]

제 친구가 피아노학원하던 친구가 있는데요,
애키우다 1년전쯤에 피아노도 모두 새거로 구입해서 새로 학원을 시작했다가
올 초여름쯤 접으면서 피아노처분이 힘들다하던데...
친구는 상계동 살아요, 필요하시면 연결해드릴께요

[선생님]

피아노 선생님과 같이 가세요. 그리고...애가 여자애면 혼수품으로 하나 새거로 장만하심이 어떨는지요. 백화점서 일시불로 현금가 (현금 영수증 안끊고요)하니까 삼백이 넘어가는 피아노가 이백으로 백만원 가까이 떨어지더군요. 중고사서 고생하느니 새거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