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만들고 남은 과육은 어떻게들 활용하세요?

[맛있는 유자차^^]

주문한 유자가 도착한지 3일째..
계속 게으름만 피우다가 좀전에 미친듯이 유자를 썰었네요..
어깨도 너무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해서..내일을 기약하려구요^^


근데..유자차 만들고 남은 과육은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예전엔 씨뺀 과육만 따로 모아 설탕이나 꿀에 재어 먹긴 했는데..이건 오래토록 냉장고 넣어두고 먹을수도 없고..유자차보단 맛이 덜해서..이번엔 다른 방법을 써볼까 해서요.

회원님들.. 지혜를 모아 주세요..
이왕이면 자세히요..^^

[코스코]

블랜더로 갈아서 설탕이랑 물이랑 섞어서 유자잼 만들어드세요
블랜드 해서 설탕이랑 섞어서 살살 얼려가며 지어주고 셔베트 만들어 드실수 있고요
갈아놓은것을 설탕이랑 사이다에 타 먹으면 유자에이드로 마실수 있고요
유자를 갈아서 설탕이랑 제어놨다가 돼지고기 양념하는데 넣으면 고기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좋아요
유자씨를 소주에 담아놨다가 음식하는데 쓸수있고요
유자를 식초에 담궜다가 새콤한 음식만들때 유자식초 쓰면 맛있어요
저는 것절이에도 써봤고요, 겨자채, 초간장등 식초가 들어가는 음식에는 다 좋아요
꼭지만 빼고 유자는 몽~땅 다 쓸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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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도 설탕에 재서 따로 담아서 차로 마셨습니다.
오히려 더 맛있고, 과육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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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녀엔 유자잼을 만들었는데 약간 씁쓸하길래 올핸 껍질 채 썰고 씨뺀 과육도 잘게 다져 유자청 만들었더니 훨씬 부드러워 보이던데요.. 설탕도 잘녹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