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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V에서 손석희씨의 얼굴을 보고

손석희 조회수 : 5,873
작성일 : 2007-11-29 22:54:09
100분토론 진행할때.. 100분 토론 못본지 꽤 오래되었는데

오늘 TV에 쌩얼로 나온 얼굴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도.. 나이를 먹는구나.

이제 50이 되었을까요? 아님 넘었을까요?

얼굴에 살이 쪽 빠지고 주름이 많이 졌네요.

안타까웠어요.

만년 소년의 얼굴같았는데...
IP : 124.49.xxx.1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9 10:57 PM (121.146.xxx.175)

    52세쯤으로 아는데요.세월앞에 장사 있나요.^^ 근데 탈모증세는 없나봐요. 그게 부러워요.

  • 2. ...
    '07.11.29 10:58 PM (220.123.xxx.68)

    56년생인데 그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 3. 123
    '07.11.30 12:15 AM (210.181.xxx.248)

    그 나이대의 남자얼굴 그만하기 정말 힘들지요
    뭐랄까 맑은느낌이랄까 참 멋져요

  • 4. mbc에서
    '07.11.30 1:12 AM (116.33.xxx.19)

    메이컵안하는 남자앵커 둘중 하나래요

  • 5. 윗님
    '07.11.30 9:34 AM (211.117.xxx.18)

    나머지 한분은 누구시죠?

  • 6. 욘사마보다 베러
    '07.11.30 9:57 AM (203.234.xxx.207)

    정확히는 욘사마를 본 적이 없으니 모르겠고.
    벌써 20년에 가까운 옛일이지만, 정말 빛이 나는 얼굴이었다. 로 기억해요.

    하지만, 매우 차가운 인상이셔서 겁도 나더라는.

  • 7. 다른
    '07.11.30 10:14 AM (123.213.xxx.78)

    메이컵안하는 남자앵커는 김동건아자씨요 ㅎㅎ
    김주하씨 책에서 봤어요.

    메이컵안하는 아나운서가 방송에 둘 있는데 한명은 손석희, 한명은 김동건 ㅎㅎ

  • 8. .
    '07.11.30 10:46 AM (122.32.xxx.149)

    그러게요. 저도 손석희도 늙는구나.. 그랬어요.
    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야...

  • 9. 100분토론
    '07.11.30 1:24 PM (221.142.xxx.172)

    손석희씨 볼려고 봅니다
    사람이 나이 마흔넘으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그나이에
    그정도얼굴이면,
    존경받아도 된다고생각합니다...

  • 10. 제 생각엔
    '07.11.30 2:28 PM (59.7.xxx.45)

    정치권에서 영입하려고 엄청들 들이댈텐데
    우리 손석희씨는 그럴 것 같지 않지만 제발 정치에 발 담그지 마시길...
    믿사옵니다...^^

  • 11. 대단함
    '07.11.30 3:25 PM (211.41.xxx.171)

    예전에 한동네서 살고 마침 신현숙시 절친한 친구와 저도 친하고 해서 몇년 그집 생활하는거 보았는데..
    보면 볼수록 존경심가는 가족이예요..남편도 와이프도..

    손만 내밀면 아니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부귀와 영화가 제발 날좀 가져다오하는데도
    그런거 단호하게 뿌리치고 소신껏사는 모습..그 자식들은 그런 부모를 뒀으니 얼마나 보고 배우는게 많겠어요..

    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며 사는걸 명예와 권세와 돈보다 최고로 여기는집..
    믿고 뒷바라지해주는 가족이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지인거죠..

  • 12. ~~
    '07.11.30 4:38 PM (121.147.xxx.142)

    저도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 오랜 팬입니다.
    더 말할 필요가 없는 분이죠...^^

  • 13. 실물
    '07.11.30 4:55 PM (125.129.xxx.232)

    올봄에 남편 친구 결혼식장에서 손석희씨 봤어요.
    도저히 그 나이로 안보일정도로 순수해보이시고 깨끗해보이세요.
    그리고 권위의식 이런거 전혀없고 무지 겸손하셨어요.
    제옆자리에 후배 아나운서들이랑 같이 서서 결혼식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셨어요.
    평상시 성격도 그러신지 후배 아나운서들도 전혀 안어려워 하더군요.
    실제로 보고 그 태도와매너에 더 반하게 되었어요^^

  • 14. 손석희씨가
    '07.11.30 4:58 PM (220.93.xxx.48)

    대통령 출마 하신다면... ^^
    청렴결백하게 사실것 같아 온 국민이 좋아하지 않을까요.
    정말 깨끗하게 사시는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 15. 옛날에
    '07.11.30 5:13 PM (219.249.xxx.156)

    1년정도 손석희 씨와 한 팀에서 일한 적이 있어요.
    보도국 안의 여직원들 사이에서도 손석희 씨 인기는 정말 최고였지요.
    냉정한 얼굴이지만 의외로 농담도 잘하구요.
    근데 그 분을 가까이서 보면, 얼굴에 개기름이...
    (그래도 얼굴이 워낙 백지장처럼 햐얗기 때문에
    메이컵을 안 해도 화면에는 깨끗하게 나온답니다)
    회의하면서 한 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던 모습이 선합니다.
    아아~ 지금도 손석희씨는 너무 멋져요~

  • 16. ㅎㅎ
    '07.11.30 5:54 PM (125.177.xxx.164)

    차가 구형 카렌스라고 하더라구요
    주유아르바이트하던 학생이 글올렸던데
    검소하시기까지 하네요

  • 17. 욘사마보다 베러베러
    '07.11.30 11:14 PM (203.229.xxx.94)

    아까 차갑다. 고 했잖아요. 사실은 인간미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까칠하지만 정감있으신 분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손석희(당시엔 아나운서)씨를 뵈었던 것은 고딩 시절이었어요.
    벌써 16년 전의 일이군요.
    모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차**아나운서 후임이 손석희 아나운서셨어요.

    사실 그 때는 부끄러운 기억인데요. 혼자 맞추고 혼자 틀려 꼴찌를 했어요.
    그런데 그 때는 패자부활전이 있었답니다. 잘 살아남으면 기장원도 될 수 있는...
    제가 안타까웠는지, 손 아나운서 왈. 녹화가 끝나고 제게 한마디 하셨답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2등은 하잖아~~~~~~꿀밤도 한 대 맞았죠.ㅋㅋㅋㅋㅋ

    우스운 추억이죠?

    차갑지만, 인간미가 있으신 분이예요.

    제 일생 3대 꽃미남이십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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