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적 없어요?

[기시감]

오늘 지나가다가 어떤 애기엄마한테서 듣구요.

유치원설명회갔다가 유치원선생님한테 듣구요..

어디서 많이 본것 같다는 말 많이 듣는 편이거든요.. 절대 어디서 본적 없습니다.

너무 싫어요.. 흔하게 생겼단 뜻인가요?

[^^]

윗님, 며칠 후에 보니 친척 동생...ㅎㅎㅎ
어디서 본 듯한, 평범하게 생긴....저를 일컫는 말이네요. 아가씨인 저한테 자기 외숙모 닮았다는 친구가 몇 명 있었거든요.
저도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기시감은 살면서 가끔씩 느낍니다. 사람한테서는 아니고 어떤 상황에 대해서요. 이거 언젠가 내가 겪은 일인데...하는 느낌이요. 참 이상하죠...

[아예]

나를 자기가 아는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인사까지 하는 사람을 다 봤네요. 아니라고 하니까 왜 모른 척하냐고 하는데 돌겠던데요. 그리고 좀 무섭더라구요. 혹시 나처럼 생긴 사람이 나쁜 짓이라도 저질렀으면 어쩌지 하고요. 누굴 닳았다는건 정말 별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