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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사고
어쨌든 제 생각엔 직업이 안정되지 못했고 수입도 당연히 불안정하고 모아둔 돈도 별로 없는 시숙이 여아 따지고 남아 따질 형편이 되는건지 이해 불갑니다. 울 시어머님 사고가. 제 시숙은 물론 미혼이긴 하지만 동거 경험은 있네요. 이전에 살던 여자가 시숙보다 나이도 4살 많고 아들하나 딸린 이혼녀였어요. 이 여자랑 살때도 매일 돈 문제로 자주 다투다 결국 헤어지게 된거구요. 원인은 여자가 남한테 돈을 뜯겨서 그렇다고 하는데...
정말 당신 자식이라 그렇겟지만 전 들어 주기 괴롭네요. 시어머님이 경우가 넘 없어서....... 당신도 딸2이나 되면서 남의 딸은 그렇게 살아도 괜찮은건지........
1. ,,,,
'07.11.29 5:13 PM (210.94.xxx.51)자기딸이 아니니까 그렇죠 ^^
그 시숙들 장가가기 어렵겠네요..
시댁에서 여자 조건 따져서가 아니라, 절대적인 시숙들의 조건으로 장가가기 힘든 남자들이네요.2. ㅠㅠ
'07.11.29 5:31 PM (61.4.xxx.73)어쩜 저희집이랑 비슷한지..
여기두 장가안간 손위 시숙이 둘,
하나는 신용불량자라 도망다니구 하나는 정신세계가 남달라 대화가 잘안되구 짠돌이에다
둘다 나이가 40인데..우리어머님은 처녀장가 생각하시구, 우리애들이 착한데 왜 장가를 못가냐구 저희형님하구 저한테 중신서라구,,, 후~
후배들중에 소개시킬사람 없냐는데 님들아 님들 같으면 소개 시킬수 있나요~
원글님보다 우리집 사태가 더 심각한듯...3. 켁..
'07.11.29 5:50 PM (59.10.xxx.47)울 집도 나이 40이신데 장가안가신 손위시숙이 있습니다.
그냥 막노동하시는데.. (일있으면 나가고 없으면 쉬시는거요..)
아파트 같은 동에 사시는 다른분 따님이 나이가 많은 39인가? 하는 골드미스(어느회사 과장이라고 하더군요..)가 있었는데..소개시켜주려 했다가 그 여자분이 싫다고 하셨대나봐요..
솔직히 만나기도 전에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기 마련인데, 듣고 싫다고 했겠죠.. --;;
그 후 울 어머님 그 여자분 욕하시더이다..
안만난다고 했다고..
당신 자식 모자란건 생각안하시고...4. 원글인데요.
'07.11.29 6:23 PM (61.34.xxx.88)시어머님이랑 같이 사는 시숙은 10년전에 뇌수술하셔서 사회생활을 아예 안하세요. 보기엔 멀쩡합니다. 신문도 보고 인터넷게임도 하고 사고도 모자른것 같지 않은데 일을 안하네요. 이런 아들도 장가 못간다 하는 시어머님이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 염치로 그런 말씀하시는지 제 사고로 4차원 세계사람 같아요.
작년에 혼자 사시는 시숙 집에 시댁식구들 다 휴가로 놀러 갔는데 그 때 제가 어머님한테 나이도 4살 더 많고 자식까지 딸린 여자도 안 살겠다 노래하는데 누가 시집오겠냐고 했더니 얼마나 열을 내시는지 제가 입 꾹 다물었잖아요. 그러시면서 그 여자 시숙과 살땐 저희 시어머님 그 여자(형님되죠)한테 한마디도 뭐라 못 하셨어요. 전 만만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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