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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요

como 조회수 : 5,887
작성일 : 2007-11-29 16:51:15
엄마가 대체 왜 나갔나요? 아이들이 눈에 엄청 밟힐텐데...안타까워서
IP : 125.186.xxx.24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9 4:58 PM (58.120.xxx.180)

    방송상에서는 정확한 이유 안 나왔어요..
    그냥 편지 써두고 나가서 전화해보고 했지만, 받지도 않고.. 돌아오지 않았다..

    KBS 게시판엔 뭐 엄마가 바람나서 나갔다는 측근의 글도 있었다고 하던데..
    어찌되었건 애들 4명 불쌍.. 아니다.. 측은하더라고요..
    그 남자분도 엄청 고생이고.. >_<

  • 2. 자세히는
    '07.11.29 5:00 PM (222.118.xxx.220)

    모르지만 어느날 아침 편지한통(쪽지)써놓고 나갔다해요..
    특별한 이유없이...

  • 3. 아 ~
    '07.11.29 5:07 PM (221.139.xxx.98)

    저도 그게 너무 궁금했는데...
    정말 그남편 미치지 않고 애들 키우는게 대단합니다.

    애가 6개월때 무슨 바람나서 갔을까요.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나간게 아닌지....

  • 4. ^^
    '07.11.29 5:09 PM (61.76.xxx.144)

    어느 게시판에 그 동네 사람이라고 올렸던데....
    남자도 좋은 사람인데... 시댁에서 아들 낳아라는 스트레스로 우울증 앓고 있었는데...
    아들 놓고도 우울증에 시달렸데요.
    남편이 아내가 안되보여서.... 사무실 나와서 일 하면 우울증도 좀 나을 꺼 같아서.....
    컴퓨터 가르쳐 주고 사무실에서 같이 일했는데....
    채팅으로 남자 만나서 바람 나서 나갔다고 그렇게 올려져었어요~

  • 5.
    '07.11.29 5:11 PM (125.142.xxx.100)

    전 그 첫째딸이 가엾어요
    처음엔 인간극장보고 그 아빠의 치열한 삶에 놀랐고
    다음으로 너무 익숙하게 아빠의 지시대로 동생들을 돌보는 큰딸아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거든요
    투정부릴 나이에 어쩜 저리 척척 잘할까 역시 큰딸은 살림밑천이라더니
    너무 든든하고 저 아이가 하는 몫이 크다 생각하며 눈물이 나고 목이 메이더군요
    그런데, 학교선생님한테 편지보내서
    선생님이 엄마같다고 자기도 의지할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써놓은걸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가엾어요. 그래 저 아이도 마냥 엄마품에 안기고싶은나이일텐데..싶어서요

  • 6. 정말
    '07.11.29 5:16 PM (123.109.xxx.42)

    나쁜 엄마들도 있지만..자식 놓고 나갈땐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하는 말도 있잖아요..
    그집 사정을 누가 알겠어요...무슨 일이 있었는지..그 엄마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지..

    그집 보니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주방도 깔끔하고..엄마가 살림살이도 야무지게 했었던거 같은데..

    요즘같은 시대에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야 딸 3명에 아들 1명..4을 키운다는게 평범한건 아닌데..저도 보면서 시댁에서 꽤나 아들아들 했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만약 시댁에서 아들 노래를 불렀다면..그렇게 끔찍하게 바랬던 손주인데 왜 돌봐줄 생각은 안하시는지..그것도 궁금하네요

  • 7. 이해불가
    '07.11.29 5:20 PM (218.159.xxx.177)

    시댁이 아무리 난리를 치기로서니 자식을 네명이나 두고서 그것도 젖먹이 아이까지...
    이건 바람이 아니고 정신병 아니고서는 나갈수가 없지요..
    시댁 발 끊고 안가면 그만이지 그게 무서워 본인만 도망을 간다는건...
    그렇게 무서운 시댁이면 어찌 여태 살면서 자식을 넷 씩이나 낳을수 있나요..
    이건 바람이라고 봅니다...
    애들이 젤 불쌍하지요..

  • 8. 저도
    '07.11.29 5:21 PM (61.77.xxx.240)

    그런 느낌이 있긴 했어요. 뭔가 우울증이 좀 있었던게 아닐까 하고요.
    여자아이 셋에 막내가 아들인 걸 보면서 혹시 시댁에서 아들 스트레스를
    줬나 ..싶기도 했고요.
    그 아이들 엄마가 마음이 많이 여렸나봐요.
    아들 스트레스를 줘도 좀 강하게, 또 당당하게 좀 반응하고 잘 대처했음
    좋았을텐데 싶더라구요. 그 아이들 아빠도 마찬가지구요.

  • 9. 근데
    '07.11.29 5:21 PM (222.118.xxx.220)

    아무리 힘드러도 집도 번듯하고 남편도 좋은사람같고,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지도
    않는것같은데 조금만 더 참지....
    전 홀시아버지모시며 정말 미칠것같아도 참고 사는데...

  • 10. 토토
    '07.11.29 5:25 PM (211.47.xxx.23)

    지난 방송 보니 그 집은 애들 엄마 가출후 이사한 집이라더군요.
    그렇다면 그 남자분이 모두 꾸미고 가꾼 집안이라는건데 대단하네요.

    그 방송보고 애들 엄마가 하루 빨리 애들품으로 돌아가면 좋겠어요.

  • 11. 동탄
    '07.11.29 5:49 PM (121.165.xxx.174)

    지금살고 있는집은 엄마가 가출한뒤에 새로이 이사한집이에요.
    제가 같은 시범단지 살고 있구요,
    상우네는 kcc 스위첸에 살고 있던데 거긴 올2~3월쯤부터 입주했거든요.
    그엄마는 11개월전에 가출했다하고 ...
    엄마없이 새로이 시작하려고 이사를 했거나 ,
    혹은 엄마가출전에 분양받았다가 입주했거나 그랬겠지요.

  • 12. 그런거면
    '07.11.29 6:00 PM (123.109.xxx.42)

    속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그 엄마도 안된거 아닌가요...바람나서 나간거 아닌 이상은..
    좋은 집에서 살아보지도 못하고 아이 4명 힘들게 키우다가 감당 못하고 나간 거라면...
    아이들한테 좋은 아빠라도 아내에게까지 좋은 남편이었는지는 알 수 없잖아요..

  • 13. ..
    '07.11.29 7:18 PM (211.176.xxx.82)

    바람은 나쁜거지만..
    요즘 살면서 생각이 바뀌더군요.. 천하의 나쁜놈이나.. 혹은 정말로 못된 여자랑 같이 사는경우에도.. 이상하게 이혼은 안한다고 애들때문에 못한다는 사람이 많더군요.
    전 그런 사람 보면서 저럴때 기댈수 있는 사람 나오면 바람도 나는거겠구나 싶더군요.

    세상일중에 절대 안된다고 말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물론 전 젖먹이두고 바람나는거 사실 용납할수 없다 싶지만..
    요즘 세상을 보면 힘든 사람들 너무 많아서 그냥.. 그런 생각 듭니다.

    용납이 안되고 난 그렇지 않아. 라고 생각하는 전 사실 아주 행복한 입장인거고..
    여기서 그게 미친X네.. 라고 말할수 있는 다른 분들도 참 행복하신 입장인거라 생각되네요.

  • 14. 아빠
    '07.11.29 8:56 PM (124.49.xxx.25)

    아빠 입술이 까맣고 피부도 검은게, 담배피우며 건강이 좀 안좋아 보이던데요..

  • 15. 안타까워요.
    '07.11.29 11:14 PM (125.177.xxx.69)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안타까워서 저도 이번주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데요.

    며칠 전에도 여기에 인간극장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왔었고,
    아주 많은 분들이 TV 보고 제발 좀 엄마가 돌아왔으면 좋겠다...하셨었죠.

    그런데 오늘 방송분 보니 이혼했다고 나오네요.
    많은분들이 우울증일거다...라며 동정하고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 가져주셨으나
    제가 보기엔 젖먹이 포함하여 어린 네 아이들 두고 하루아침에 집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은
    '바람'뿐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눈이 완전 훼까닥 뒤집히지 않고서야...
    자기 배아파 낳고 직접 거둬먹인 아이들에, 젖먹이 아가 두고
    어찌 그렇게 모질게 정을 뚝 끊을 수가 있을지요....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지금이야 다행히 아이들이 밝은 모습이던데
    자랄수록 점점 엄마의 빈자리는 티가 나겠지요.
    막내는 "엄마"하고 한 번을 불러보질 못하겠네요.

  • 16. 재봉맘
    '07.11.30 5:27 AM (211.206.xxx.67)

    윗님말들 사실이라면 정말 그 스트레스 주던 시댁은 왜 책임도 안지고 뒷짐일까요?
    정말 아들낳아라고 스트레스 주다가 며느리 우울증에 나중에 바람나 이혼했다면 아들인생 망쳐놓은데 시부모가 일조했다고 보이는데.
    정말 바람남 거는 용서할 수 없지만 저도 딱 보면서 아들아들 했나부다 딸셋에 터울있는 아들이라니 이렇게 생각했는데. 시부모들도 이해할 수 없군요. 그럼 지금 아이들 키워준다고 발벗고 나서야 하는거 아닌가? 결국은 지나친 간섭이 불쌍한 아이들 넷의 인생을 만드는군요.

  • 17. 아빠
    '07.11.30 9:41 AM (125.177.xxx.164)

    그집아빠요
    아무리 카메라가 있다고 해도
    집도 깨끗하게 잘해놓고 아이들 상대하는것도 잘하고
    음식해주는것도 어설프지않고 남자치고 살림잘하는것 같더군요
    아이들도 잘키워놓은것으로 보아서 정말 평범한 가정분위기던데..왜 그랬을까..
    하여간 아빠 살림 정말 잘하드라구요
    막내가 정말 사랑스럽던데..

  • 18. 방송
    '07.11.30 9:42 AM (219.240.xxx.149)

    보고 엄마가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안타깝네요.이혼했다면..
    어떤 여자가 친엄마만큼 아이들에게 잘해줄수있을까요
    남자가 젊으니까 누군가와 재혼을 할텐데 ...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 19. 극장
    '07.11.30 10:05 AM (125.7.xxx.1)

    그 여자분이랑 정리햇다고 며칠전에 말씀하셧어요.
    저도 보면서 다시 돌아오시면 좋겟다 햇는데.. 이제 다 정리가 됐다고..

    여자분은 첫사랑이랑 재혼하셧다고 하시던데요...

  • 20. 어른들
    '07.11.30 10:05 AM (125.184.xxx.115)

    참 무책임할때 많죠. 애들이 무슨 죄라서...하는 생각들때가 많아요.
    나이만 먹는다고 다 어른이되는것도, 부모가 됬다고 다 부모답다는 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들때 많아요. 나 역시 그렇지만...
    어릴때 기억 오래갑니다.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제가 그랬거든요. 대인관계에도 남녀관계에도 많은 부분 인생에서 영향 많이 미칩니다.

  • 21. ...
    '07.11.30 10:09 AM (211.224.xxx.195)

    첫사랑이랑 재혼이라니....애를 넷이나 낳고 더군다나 막내는 젖먹이 갓난애를 두고서 첫사랑에 눈이 멀어 집을 나갈수락 있나요?
    정말 욕정에 눈이 먼 한마리 짐승이라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네요
    그 첫사랑이랑은 얼마나 행복한지 그것도 인간극장 한번 찍었으면 싶네요
    아이들에 대한 모정보다 그 사랑이란게 그다지도 중요한 것인지.....정말 인간말종입니다

  • 22. ..
    '07.11.30 11:25 AM (222.98.xxx.175)

    띄엄띄엄 봐서...왜 엄마가 없지? 그랬는데....막내가...아니 큰애가...아니 모든애들이 불쌍합니다.
    첫사랑과 재혼이라고요...애 넷의 인생보다 본인의 인생을 더 우선으로 삼았군요...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까....ㅠ.ㅠ

  • 23. 사람이란..
    '07.11.30 12:10 PM (125.178.xxx.160)

    닥치면 다 하게되나바요..전 아이하나 키우는것도 힘들어서 맨날 투정부리고 애한테 스트레스부리고하는데 그아빠는 직장에 애들 넷이라니..그게 정말 초인적인 힘이 나오지 않나 싶을까 햇는데 오히려 그냥 우리 엄마들처럼 이유식고민하고 애기토하는거 치우고 하는거 보니..참..마음이....해튼 아이넷아빠!! 힘내시길 바랄께요....^^

  • 24. --
    '07.11.30 1:53 PM (219.250.xxx.122)

    경제적으로도 괜찮고 남편 하는거 보니까 된사람 같던데
    남자한테 미쳐서 6개월 젖먹이를 두고 나간 여자
    정말 어떤이유로도 설명하기 힘들죠
    남편은 일하랴 애 넷 키우랴
    다크써클이 턱밑까지 내려와있고
    입술도 보라색이던데
    넘 안타까워요..

  • 25. 시댁에서는
    '07.11.30 2:04 PM (125.137.xxx.27)

    어제.. 방송보니.. 시댁에서는 애들맡아 준다고 하는데 아빠가 자기 힘으로 키워보겠다고 거절했다는 내용이 나와요.. 부모님에게 더이상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하여튼... 애들 넷 다 밝고 이쁘게 자랐음 좋겠어요...

  • 26. **
    '07.12.1 11:03 AM (59.10.xxx.36)

    아들 낳으란 시집 강요에 맞게 낳아주고 나갔네요..
    애 낳게할려고 아들 장가 보낸 시집식구들 ..
    옆에서 한마디씩 하는 걸 속으로 싹히다가 ..
    딴세상에 눈 떳겠지만.. 애들은 어떠하라고..
    무책임한 시집식구들.무책임한 애들 엄마 ..
    아들 낳아 .. 끝까지 할 의무는? 다 했네요..
    뭐...
    인과응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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