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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 아이들에게도 전염이 되나요?

걱정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07-11-28 14:25:44
갑자기 시아버님이 대상포진이라시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대충 증세랑...알겠는데요
이게 어린아이들에게 옮는다는건지,아닌지 애매하니 모르겠어요
울 애들은 수두를 앓은적이 없고 7살,4살 입니다
시아버님 아프시다니 덜컹 했다가도
당장 아이들 걱정이 더 되는군요.......
시댁에 다니러 가도 되는건가요...ㅠㅜ
IP : 123.248.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8 2:33 PM (121.140.xxx.156)

    어른들이 걸리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에게는 수두로 전염이 되거든요.
    저희 친정아빠가 대상포진 아주 쬐금 앓으셨고, 거의 다 나으셨을즈음에 친정에 하루 다녀왔는데 울애기 수두 걸렸었어요. (돌 지나서...)
    물론 돌 지나고 수두 예방접종 맞았는데도 말이죠..
    소아과 의사샘 말이 예방접종을 맞아서 약하게 나타난것이지, 안그런 경우는 심하게 수두 앓기도 한대요. 수두인지 두드러기인지 헷갈려서 병원 가서 친정아빠가 대상포진에 잠깐 걸리셨고, 친정에 하루 묵었다가 왔다고 하니 99% 외할아버지에게서 옮아온 걸꺼라고 하셨어요.
    고민은 되시겠지만 아이들은 떼어놓고 다녀가시거나(불가능한가요?) 가서 잠깐만 뵙고 오셔야 할 것 같네요..

  • 2. 대상포진이..
    '07.11.28 2:37 PM (152.99.xxx.60)

    과거에 수두 걸렸다가 그 균이 뼈(?)속에 내재 되어 있던것이 극심한 심신의 피로를 겪거나 하면 대상포진이라는 것으로 발병되어 나타나는걸 말해요. 수두 항체가 있는 사람은 걸리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염될 확률이 있는거죠.

  • 3. 마리나
    '07.11.28 2:41 PM (210.91.xxx.151)

    언니가 수술후대상포진에 걸려서.... 보통 수술환자들 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병명도 수술후대상포진 이라고 한다네요.... 신경세포를 공격하기땜에 통증이 말도 못한다고 하네요....
    전염성은 없는줄 알았는데.... 윗글들을 보니까 아니네요....

  • 4. ***
    '07.11.28 3:09 PM (220.123.xxx.71)

    대상포진이 수두를 앓지 않은 아이들에게 전염되면 수두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대상포진과 부분적으로 생기는 단순포진을 다 앓아보았는데 아이들에게 옮길까봐 수건도 변기도 다 따로 쓰고 제가 쓴 수건과 속옷은 따로 쓰고 삶고 했네요.
    다행히 옮기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신경쓰이는건 당연하지요.
    어른께는 언잖아 하지 않으시게 잘 하셔야 할거예요. "너는 나 아픈거보다 네 자식 걱정이 먼저냐"하고 섭섭해 하실수 있지요. 아이들을 맡기고 다녀오시는 편이 좋을듯 싶어요~

  • 5. 제가...
    '07.11.28 3:10 PM (222.118.xxx.56)

    예전에 제가 대상포진 앓았을때요,,, 저희 아이가 아기였었는데 수두에 걸렸었어요.
    수두 예방 접종 했었는데도 ... 그 자국이 아직도 얼굴에 희미하게 있네요.
    전 그당시 대상포진이 전염되는지도 몰랐었거든요. 우리 아이한테 엄청 미안해요, 아직도..

  • 6. 대상포진은..
    '07.11.28 3:28 PM (221.163.xxx.101)

    아구..댓글읽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냥 인터넷 함 검색해보시면 대상포진이 어떤바이러스질환인지 잘 나올텐데..

    대상포진은 쉽게 말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연세많으신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이 잘 걸리는데..

    요즈음은 심신이 허약한 성인들에게도 생겨요.
    저도 직장일에 힘들어할때 걸려서 피부과에서 2주 약 복용하고 연고 바르고 나았어요.

    그런데 그 대상포진은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재발이 쉽구요.
    증상은 따끔따끔하고 가렵습니다. 심하면 엄청 아파요.
    사망하시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무슨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접촉성 질환입니다.

    그 있잖아요..
    피곤하면 입술 옆에 뽀루지처럼 생기는것들..
    그것이 쉽게 나는 한 예구요.
    그것이 번지면 몸으로 가는데..

    아무생각없이 그 입옆에 난 뽀르지를 긁고.
    다른 손등을 긁었다....많이 많이. 그럼 그 손등으로 옮는 겁니다.
    전 가슴근처에 나서..
    한참을 약먹고 괜찮아 졌습니다.

    무조건 시아버님댁에 가면 옮는다!!
    이건 아니구요.

    약을 드시고 있거나.연고를 바르고 안정을 잘 취하면..괜찮아집니다.
    그 약도 거의 한가지로만 수입이 될껍니다.
    조비락스라고..

    아이가 할아버지 방안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되고.
    아이가 기타 질환. 감기나. 다른 피부질환이 있거나 그러면 가지 마시고.

    일단은 조심하시는것이 최고지요.

  • 7. 쉽게
    '07.11.28 6:38 PM (125.133.xxx.208)

    옮겨지진 않습니다.
    저 둘째낳고 면역력 떨어져 대상포진 걸렸습니다.
    애기엄마가 대상포진걸렸으니 아기한테 전염될까 무지 걱정했는데.
    의사선생님왈 쉽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수건만 따로 쓰라 하시더라구요
    아기 젖을 먹여야 하기때문에 약도 못먹고 연고로만 1달 고생했습니다.
    물론 아기한테도 전염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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