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맘이 넘 아프네요 ㅠ.ㅠ

인간극장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07-11-27 19:51:24
저 지금 인간극장 보고 있는데요
눈물이 나네요...

상우가 아파서 많이 토할때도, 그렇게 아픈데도 칭얼거리지도 않을때도,
문앞에서 힘없이 누워버릴때도, 병원에서 안떨어지려고 그 작은 팔로 아빨 꼭 안을때도
큰언니라고 12살짜리가 이것저것 챙길때도,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쓴 편지.....그 어른스럽던 주리도 그냥 12살짜리 꼬마인거죠

다 정말 맘이 아프네요

그런데 상우가 죽먹을때 그 뾰족하고 작은 입으로 오물오물 먹을땐 너무 사랑스럽구요
셋째가 막내딸이라고 애교부리고 사랑해..할때도..
그 어린것들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너무 어른스럽게 착하게만 하니까 더 ㅠ.ㅠ

어떤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되시는 분 빨리 돌아오셨음 좋겠어요
그 맑은 아이들이 눈에 밟히셔서..어찌사시려고...

상우가족에 좋은 일만 생기길 빌어봅니다.
아프지 말고 ㅠ.ㅠ
IP : 218.236.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7.11.27 7:59 PM (222.110.xxx.208)

    전 어제 남편이 너무 열심히 보고있어서 보게되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지금 몸이 안좋아 남편이 이틀 휴가내고 집안 살림 다 하고있었는데
    애둘 건사하며 총 4일을 꼬박 집안일에 애들 보며하더니 결국 몸살나더라구요
    남편이 남일같지가 않았나봐요.
    뭘 그렇게 열심히 보고있냐니까 남자가 애넷을 키우며 혼자 산다고 어쩔 줄 몰라하며 보는데
    상우가 왈칵 토할땐 둘이서 얼마나 놀랬는지...

    무슨 사연이든간에 애들 엄마가 빨리 돌아왔음싶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 2. 저도
    '07.11.27 8:47 PM (222.113.xxx.13)

    정말이지,,사연이 어찌됏는지는 모르지만 저희도 아이들과 어제부터 봣는데 넘 맘이아프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애기가 울컥 울컥 토하니 놀라며 자기들도 애기처럼 토한적이 있느냐고
    물어보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예쁘게, 밝게 자리가길,바라며 계속 지켜보고싶네요...;;

  • 3. 맞아요.
    '07.11.27 8:58 PM (220.89.xxx.41)

    넘 맘 아프고 저도 저녁먹다가 울컥했답니다. 무슨 이유가 네아이를 버리고 집을 나간 걸 합리화시킬 수 있을까요? 아빠도 참 선한 인상에 좋으신 분 같은데...물론 엄마라는 말도 못들어보고 크는 막내아이도 안됐지만 큰 아이가 너무 안되서...아직도 맘이 짠하네요..

  • 4. 상우네
    '07.11.27 9:48 PM (121.165.xxx.174)

    우연찮게 보게 되었어요 ....
    보다보니 낯익은 동네더군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
    제가사는 아파트 옆단지에 사시더군요. 걸어서 5분??

    오늘은 마지막쯤에 나온 큰딸 편지보고 얼마나 눈물나던지 ...
    선생님이 가끔 안아주실때 엄마품처럼 좋다는 내용이던데 ...
    4학년짜리가 동생들 건사하는게 대견하더니만 그런 속이 있을줄은 .. ㅠ.ㅠ

    인간극장홈피 가보니 애들엄마가 다른남자가 생겨서 떠났다는듯한 내용의
    친척분이 남기신 글이 있더라구요 ...
    애들엄마 지금쯤 방송보면서 어떤 생각들까요???

  • 5. 저도
    '07.11.27 9:56 PM (218.51.xxx.176)

    마지막 장면에 눈물 왈칵 쏟았어요. 편지 내용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부디 아이들 건강하고 밝게 잘 커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자식 버린 엄마 아무리 속깊은 사연이 있더라도 절대 이해불가에요. 자식들 버리고 잘살면 얼마나 잘살는지...

  • 6. 아빠얼굴이
    '07.11.28 11:01 AM (61.102.xxx.218)

    꺼칠한게 ..
    제발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쓰러지면 그집은 풍비박산일텐데..
    그렇게 강행군을 하는데정말 맘이 이파요

  • 7. 일산 아줌마
    '07.11.28 11:11 AM (221.155.xxx.173)

    애들도 참 이쁘게 생겼던 데 맘이 아프더라구요.
    옆 동네면 쫓아가서 좀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애들이 씩씩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56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4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0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56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52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62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92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83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69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6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78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95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70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82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4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08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36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43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05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46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3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2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24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21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42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01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4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2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27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2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