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뺨 때린 글 보다가
인간이니 때릴 수도 있다..때리고 나서 미안해하고 안아준다..인간이니 어쩔 수 없다 등등..
이런 분이 많이 있네요.
엄마 노릇 힘든 거 압니다. 요즘 아이들 말 안 듣는 것도 알구요.
하지만 엄마 입장만 이해하지 말고 맞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아이는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그러니 왜 때리는지도 모릅니다. 때리는 엄마 이해 못합니다.
게시판에서 남에게 이해받으면서 자기 위안하면 뭐하나요. 정작 맞는 내 자식은 나를 이해 못할텐데..
이런 분들도 나중에 아이 학교보낸 후
교사가 아이 때렸다고 엄청 화 내고 그러시겠죠?
교사도 인간인데..지질이 말 안듣는 몇 십명 아이 관리가 어려워 뺨 때리고나서
충분히 미안해한다..인간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러면 뭐라 하실지..
1. 동감
'07.11.27 6:39 PM (125.129.xxx.232)원글님 글이 딱 제마음이에요.
남이 아니라 친척이 혼내도 자기애 혼내는건 못보면서 자기는 아이한테 화풀이하는걸 정당화하면 안되지요.
아이들 다 기억해요.혼낼때의 그 눈빛.말,때리는거..
혼내는거 때리는거 다 버릇이에요.어른이 되었으면 자기 감정 통제는 해야지요.
그렇게 애들한테 화풀이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애들이 무슨죄인가요?동네북도 아니고..
부부사이 안좋아도 애들 혼내고..짜증나서 혼내고..
누가 본인한테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기분좋으시겠어요?!
전 정말 아동 폭력은 이해도 안되고 이해하기도 싫어요.2. 저
'07.11.27 7:29 PM (211.58.xxx.94)정말 반성해야해요... ㅠ.ㅠ 채찍질 해주세요....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때때로 제가 몸과 마음이 힘들때 아이들에게 화 내고 야단 치고 때리기도 하고.... 순간순간 형제들 키우면서 울컥 올라올때는 그게 제어가 잘 안되네요.
3. 말이야
'07.11.27 9:59 PM (211.192.xxx.23)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누가 그거 몰라서 자기 애때리나요...모든 엄마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알고 고쳐나가면 되는겁니다,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마무리라도 꼭 안아주는걸로...
4. 제발
'07.11.27 10:12 PM (116.120.xxx.130)부모들이 자기체벌을 가볍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요
부모의 일관성 없고 즉흥적인 자기기분풀기식 체벌은 아무런 교육적 효과가 없다는걸
다 알테고 결국엔 애키우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다 그러지만
애들에 대한 폭력도 심각하게 습관성이 있더라구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 앞집도 뒷집도 아이키우는 집은 어쩔 수 없다더라 생각하면
점점 더심해지는것 같아요
그걸 문제라고인식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줄어들것 같아요
때릴때는 엄마마맘대로 ,,엄마기분 풀리면 미안하다고 안아주고달래주고 ,,,
애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게될까요???5. 전
'07.11.28 12:23 AM (121.157.xxx.144)체벌합니다
단 내감정안싣고 합니다
교육방식은 다들 나름대로라서요
옛날도 서당에서 종아리맞지않았나요
무조건말로하라 말이야쉽죠
넘 버릇없는데도 애붙들고 이래라저래라하는 부모도 있지만
전 애버릇없거나 남에게 폐를 끼칠때는 정말 가차없이 몽둥이듭니다
내가소중한 만큼 남에게도 폐를끼쳐서는 안되기에...
물론 내기분데로 내감정대로 휘드르진 않습니다
자식도 내인생의 거울이기에
전 남에게 폐를끼치거나 공손하게어른에게 존댓말하지 않을때
여러번 말을해도 안들때는 매를 드는편입니다
말로만 해서 해결이 안될때가있어서 저도 어렵더군요
매한번 안들고 말로타이르신분
저도 존경합니다
잘되지 않는편이라서요6. 체벌 방식
'07.11.28 4:37 AM (121.130.xxx.114)중요한건 어떻게 체벌하느냐..가 아닐까요?
전 캐나다에서 살았었는데, 그곳 엄마들은 아이눈을 똑바로 들여다 보면서 목소리 톤을 싹- 바꿔서 무섭게 이야기하더군요.
아이들은 금새 얌전해지고요.
매가 무서워서 얌전해 지느냐, 아님 말귀를 알아듣고 얌전해 지느냐...의 문제인데요.
과연 때려서 키운 아이들이 더 나은 인간이 될까요?
저도 엄마아빠한테 무지하게 맞고 자랐습니다.
어떤일로 맞았었는지 대부분은 기억에도 없지만, 8살 어느날-
밑에 남동생한테 신경질 부렸다고, 아빠한테 뺨 맞은것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지금도 그깟일에 뺨까지 맞었어햐 되었나- 싶습니다.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이해시키고, 정당한 방법으로 체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뺨을 떄리는 것은 정당치 못한 방법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7093 | 아이들 예쁜 드레스 대여하는 인터넷 사이트 알고파요 9 | 드레스대여 | 2007/11/27 | 460 |
367092 | 밑에도 있던데 형제들 생일 챙기는거요~ 3 | 생일 | 2007/11/27 | 378 |
367091 | 돌이면, 아기 옷 치수가 어떻게 되는지요? 6 | 선물 | 2007/11/27 | 602 |
367090 | 아이 뺨 때린 글 보다가 6 | 아동폭력근절.. | 2007/11/27 | 1,200 |
367089 | 급질문~중학교 올라가는 조카 용돈 얼마쯤 주면될까요? 7 | 헉 | 2007/11/27 | 569 |
367088 | 어린이치과 2군데에서 진료범위가 틀려서요 3 | 충치 | 2007/11/27 | 291 |
367087 | 애키워놓고 너무도 심심하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져요.뭐 할일이 없을까요? 1 | anj | 2007/11/27 | 798 |
367086 | 37주인에 아이가 3.2킬로래요 ㅜ.ㅜ 8 | 오 | 2007/11/27 | 694 |
367085 | 초보 영어 공부 어떻게 시작하죠..? 3 | 하고파~ | 2007/11/27 | 606 |
367084 | 개인파산?주민등록 말소?..조언 부탁드립니다. 9 | 고민 | 2007/11/27 | 564 |
367083 | 댓글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20 | .. | 2007/11/27 | 2,310 |
367082 | 자격증 어떤것이 좋을까요 3 | 리비 | 2007/11/27 | 685 |
367081 | 하루보내는 시간이 아까워요.. 3 | ^^ | 2007/11/27 | 633 |
367080 | 같이 점심먹자는데 ,,,신랑한테 말해야 할까요? 7 | 중학교동창 | 2007/11/27 | 1,203 |
367079 | 12월 8일이... 1 | 자유 | 2007/11/27 | 512 |
367078 | 개 키우시는 분들.. 13 | 도와주세요~.. | 2007/11/27 | 905 |
367077 | 이럴땐...ㅠㅠ 6 | 며늘... | 2007/11/27 | 772 |
367076 | 가볍고 산뜻한 채소 보양식 | 이니스프리 | 2007/11/27 | 231 |
367075 | 신혼이면...*^^* 11 | *^^* | 2007/11/27 | 5,426 |
367074 | 한복대여점 추천해주세요 5 | 한복대여 | 2007/11/27 | 510 |
367073 | 던킨도너츠 달력 받으면 좋은가요? ^^ 4 | 달달이 | 2007/11/27 | 1,608 |
367072 | 약먹어보신분있으세요? 1 | 호르몬 | 2007/11/27 | 263 |
367071 | 욕심많은 동료 1 | ... | 2007/11/27 | 706 |
367070 | 보이스레코더 추천하나 해주세요 | 보이스레코더.. | 2007/11/27 | 504 |
367069 | 저... 대형 면허 합격했어요 ^^ 축하해주세용~ 11 | 대형면허 | 2007/11/27 | 607 |
367068 | 몸은 아프고 김장은 해야 하고... 2 | 엉엉 | 2007/11/27 | 467 |
367067 | 어제 주차장에서 경미한 사고가 났다던 글 올린이에요 5 | 어이없네 | 2007/11/27 | 720 |
367066 | 이사할때 어디가서 물어보시나요? 11 | 답답해서.... | 2007/11/27 | 766 |
367065 | 엑스레이엔 이상없는데 자꾸... 6 | 아이무릎 | 2007/11/27 | 457 |
367064 | 스키 강습 꼭 받아야 할까요? 14 | 겨울이닷 | 2007/11/27 | 4,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