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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때 어디가서 물어보시나요?
이미 집은 팔려서 이사할 집을 빨리 계약을 해야 하는데
제가 이사만큼은 미신을 믿거든요...
근데,
오래전부터 알고 계시는 점을 보시는 아주머니한테
점을 보니
방향은 괜찮은데 아파트를 계약할때 낮은층(5층까지)
으로 앞이 막힌집(앞에 앞동이 없어야겠죠)말고
높은 층으로 올라가면 안된다고 하고....
그래서 8층으로 앞이 막힌집으로 가계약을 하고 전화를
하니 그집으로 이사가면 일이 잘 안풀리고 사람이 죽는다는
말을 듣고 바로 계약 취소를 했거든요
이번에는 25층에 17층이 전망도 너무 좋고 맘에 들어서 전화했더니
너무 높다고 무조건 8층이하로 앞이 확 틔인 집으로 가라고 하네요
100% 다 믿진 않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부산에 낮은층으로 앞이 훤히 틔인 집이 귀한 도시이고.....
너무 답답해서 철학관가서 보니
방향만 맞으면 상관없다고 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1. 아휴
'07.11.27 5:12 PM (122.46.xxx.37)아직도 이런 분이 계시군요. 아무데나 사세요 이러다 겨울에 오 갈데 없어 얼어죽습니다. 옛날도 아니구 똑같이 생긴 아파트에 왠 점입니까?
2. 점쟁이
'07.11.27 5:16 PM (219.240.xxx.149)자기의 운명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의 점을 봐주는 사람들...
우습네요.3. ..
'07.11.27 5:17 PM (211.193.xxx.148)이미 본인이 그걸 믿고 계신터에 어찌할까요 물으시는 의도는?
점쟁이가 말하는대로 따라하시는수밖에 도리가 없을듯 합니다
시키는대로 이사를 안한다면
뭔가 일이 생길때마다 점쟁이말을 안들어서 그럴거라고 생각하실듯한데요4. 마음가는대로
'07.11.27 5:22 PM (210.98.xxx.134)ㅎㅎㅎ
미신이여요~
저는 일부러 이사도 손 있는 날에 하고(이사비용이 싸니까요)
방향 이런거 주변에서 말해도 전혀 신경 안쓰고 댕기는데
행복하게 잘~~살아가고 있습니다.
흐휴 완전 엉터리여요.
그런거 자꾸 믿고 의지 하다보면 평생 그런 미신에 끌여다녀야 해서 피곤해서 못살아요.
훌훌 털어버리고 님 마음 가는데로 결정하세요.
지금이 어느시대인데요~~~ㅎㅎ5. ^^;;
'07.11.27 5:22 PM (211.51.xxx.37)저도 이사할 때 안물어보지만...
어차피 믿으시는 거면, 그냥 마음 끌리는 집으로 이사하시고
부적을 쓰신다든가.. 하시는 건 어때요?6. ///
'07.11.27 5:29 PM (124.84.xxx.27)8층이하 앞이 확 트인 데 살라고 하면 서울 사는 사람들은 정말 살 데가 없네요.
믿으신다니 뭐 할 말이 없네요.
점쟁이 말 안듣고 그냥 이사 갔다가 뭐 작은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그 탓을 하실 게 뻔한데요...
더 알아보세요7. 점쟁이말
'07.11.27 5:54 PM (211.187.xxx.83)어디까지 들으시려고요?
낮은 층은 높은 층보다 가격도 싼거 아시죠? 매입시에도 싸게 샀으니 그게 그거다 생각하실지 모르나 오를때 보면 매입시 감안한 가격 그 이상이잖아요?
동양철학이나 무속이나 그런거 잘 몰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 옛날 아파트가 없었을때
나온 철학?방식?을 요즘 틀에 맞추니 실생활이 어렵겠죠.
어디 전원주택이나 지음 모를까..앞에 트인 집이라니 정말 어렵네요.
그런거 자꾸 맘 쓰시면 삶이 고달파져요.
건너건너 아는 한 선배는 무슨 일이건 단골무속인에게 무조건 전화부터 하더군요.
심지어 오늘 약속을 나갈까?말까?오늘 돈 빌려준 사람을 만나기로 했는데 그사람이
돈을 오늘 갚을까?등등 아니 그런건 그냥 나가봄 되지 그런걸 뭐하러 무속인에게
묻는겐지...그렇게 무속인이 용하면 무속인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들 무병장수하고 자자손손
돈 펑펑 쓰며 떵떵거리고 잘 살겠네요.
합리적으로 살자고요....8. 들으면..
'07.11.27 6:06 PM (219.254.xxx.49)들었다면 들은대로 행하고 싶고..
저같으면 차라리 묻지말고 이사갔어요.
이집도 아니고 저집도 아니라면..어디냐고...그 아주머니께 짚어달라고 하세요.
8층이하로 앞이 탁트인 집...부동산맏 전화해서 매물물어보심이 빠를듯.
대개 맨 앞동은 저층이라도 틔인 집 많을듯.
더구나 요즘 아파트말고 이전 아파트는 전망이 좋은편.9. 요즘도
'07.11.27 6:22 PM (211.109.xxx.24)이런 분 있구나...
10. 점?
'07.11.27 6:25 PM (221.149.xxx.20)이미 믿고 계신분이니 어려우시겠지만 점 집에 발길 끊으세요.. 점쟁이가 얼마나 신통한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은 이미 그 분말에 좌지우지되며 합리적 사고를 상실하실 우려가 있습니다.
사연이 있어 그런 곳의 도움을 받고자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상황은 누가봐도 이상스레 보인 정도라면 앞으로 닥쳐올 일들에 대한 두려움보다 현재의 원글님의 모습이 더 위태로워 보입니다.
누구나 복받고 잘되고 싶어하는 맘 있습니다. 기왕이면 화를 피하고도 싶구요. 복받고 싶음 복을 베푸세요. 점쟁이 줄 복채만큼 좋은 일에 기부하세요.. 그 편이 원글님에게 훨씬 현재와 미래를 복스럽게 할겁니다.11. 흠
'07.11.28 10:32 AM (210.180.xxx.126)부산이라면 평지에 있는 아파트보다 언덕 좀 올라가 있는 아파트 5층쯤 알아보심 되겠네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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