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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아침으로 무얼 해주면 좋을까요

신랑아침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07-11-27 16:40:27
저희 신랑 아침때문에 너무 머리아파요
출근이 빠른편이라 아침 7시에 집을 나서요 보통 6시 20분쯤 일어나서 준비하거든요
입맛도 까다롭고 입도 짧고 편식 심하고, 우유,빵 먹으면 설사하고 두유도 싫다 하고
밥 차려준다고 하면 입맛없다고 싫다하고
과일정도 깍아 주긴하는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죠..

도대체 무얼 챙겨주면 좋을까요?
당뇨도 살짝 있어서 약 먹고 있는 사람이라 아침을 꼭 챙겨줘야 하거든요
떡도 물어봤는데 마다하구요 단호박 찐거 고구마 찐거 감자찐거 싫어해요
애기 이유식보다 더 머리가 아픕니다

IP : 219.240.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7 4:44 PM (121.148.xxx.50)

    저희 신랑도 비슷한데요. 전 그냥 아침 (밥) 차려 줬어요.
    따뜻한 국에..
    그랬더니 지금은 식탁 쪽으로 오면서 "오늘은 국 뭐야?^^" 하고 물어요.

  • 2. ,
    '07.11.27 4:44 PM (218.150.xxx.85)

    저희 남편이 결혼전 혼자 몇년을 살았어서 아침을 안먹어 버릇해서인지
    결혼하고 아침 먹은날은 바로 화장실을 간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쥬스한잔씩 갈아줘요.
    철따라 과일은 바뀌구요
    토마토 딸기 복숭아
    요즘은 사과랑 선식같이 넣어서 갈아줘요
    과일이랑 우유,만든 요구르트 기타등등 있는거에 따라서요...
    든든하다고 하던데요....

  • 3. 아이구..
    '07.11.27 4:46 PM (122.34.xxx.20)

    전.. 시리얼과 토스트 빵과 미숫가루 돌려먹여요..-_-
    우유때문에 설사하신다면.. 유산균 요구르트 같은거 어때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려면 뭐 씹어먹긴 힘들기도 한데
    과일 같은거 갈아서 편하게 마시게 주어도 좋을것 같구요.

    그리고 가끔.. 특히 요즘은 날씨가 쌀쌀하고 그래서
    설렁탕국물이나 곰국 국물같은거..(가게에서 파는거 한팩씩 얼려놨거든요..)
    부루룩 끓여서 파 좀 썷어넣어주고 밥 한숟갈 말아주면 후루룩 마시고 가던데..
    잘 안먹는 신랑이지만 그래도 추운 계절 아침에 따끈한 국물 후루룩 마시고 가면
    몸에 열도 나고 배도 든든하고 좋다고 하대요..(많이 먹으면 또 싫다그러지만요..)

  • 4. ....
    '07.11.27 4:47 PM (58.233.xxx.85)

    죽이요.전 아침을 참 잘챙겨먹는 사람인데요
    어느날부터인가 애들이 밥먹는걸 좀 힘들어 하길래 죽으로 바꿧더니
    속도 편하고 ...남기지도 않고

    세상 좋네요.밥(밥은 메인찬 한두개 근사하면 되지만 ...죽은 늘 바꾸려니...)보다 좀더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만 ...만족합니다 .마무리로 귤과 연시한입

  • 5. 고소고소
    '07.11.27 4:52 PM (211.33.xxx.147)

    저희는 아침을 꼭 먹게끔 프로그램화(?) 되어 있는 탓에
    어쩔수없이 평생 아침밥을 챙겨주고 있어요.

    요즘엔 누름밥을 주고 이용하는데요..
    저녁밥할때, 쌀뜨물을 일단 받아놓고요,
    일반압력솥에서 뜸을 오래들이면
    누룽지가 뚜껍고 노릇하게 잘 만들어지거든요.

    아침에 이 누룽지에 받아놓았던 쌀뜨물로 뭉근하게 누름밥을 끓여요.
    그럼 아주 고소하고 잘 넘어가는 아침식사가 되거든요.
    한번 해보세요..

  • 6. 햇볕쨍쨍
    '07.11.27 5:00 PM (211.224.xxx.55)

    쌀, 콩, 보리, 땅콩,등 몸에좋은 우리 곡물을 볶아서 갈아 (알갱이 지게) 쌀뜨물같이 끓여 밥한숟갈 말아먹으면 영양과 함께 속도 든든하고, 소화도 잘 되는 신토불이 식단이 될거예요^^
    저흰 찬바람만 불면 아침메뉴는 항상 이걸로 바꿉니다.. 아이도 좋아하구요^^

  • 7. 누른밥
    '07.11.27 5:16 PM (122.46.xxx.37)

    윗엣분이 말씀하셨는데 누룬밥끓여 주세요. 찬밥으로도 되니까 얇은 냄비에 앏게 펴서 만들어 주세요

  • 8. ^^
    '07.11.27 5:44 PM (211.239.xxx.140)

    신랑이 6시20분쯤 집에서 나가야 해요.
    몇번 차려줬더니 먹는거 자체를 너무 힘겨워하길래,
    전날 저녁 삼각김밥 만들어놓고(삼각김밥용김 따로구입, 안에 내용물은 날마다 다르게.)
    아침에 우유+미숫가루하고 삼각김밥 살짝 데워서 같이 싸줘요.
    삼각김밥 2개가 밥한공기 분량이라서 든든하데요~^^

  • 9. 누룽지
    '07.11.27 8:04 PM (220.70.xxx.177)

    찬밥도 없앨겸 무쇠 후라이팬에 밥 앏게 깔고 가스레인지나 오븐에 구워서

    저장해 두었다. 아침에 끓여주면 잘 먹습니다. 특히 오븐에 구운 것이 맛있어서

    제가 그냥 먹기도 합니다.

  • 10. 김밥
    '07.11.27 8:15 PM (222.106.xxx.220)

    원글님 댁처럼 우리집 남편도 같은 식성에다가 과일도 아침에는 속이 안좋을까봐 먹지도 못해요.
    새벽같이 출발해서 통근버스를 한 시간 가량 타니까 집에서 아침을 먹으면 바로 더부룩해진다고 아침도 거부했구요.
    그래서 김밥과 풀무원에서 식사대용으로 나온 제품을 아침마다 배달시켜서 번갈아가며 주고 있어요.
    김밥재료는 항상 냉장고에 준비해놓고 아침에 남편 씻고 있을 때 한 줄 말아주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속재료는 참치, 쇠고기 갈아 볶은것, 깻잎, 우엉 같이 가능하면 골고루 들어가게 하려고 노력하구요.

  • 11. 항상고민
    '07.11.27 11:00 PM (125.129.xxx.173)

    저희신랑두 아침에 밥을 못 먹어요, 우유도워낙안먹구요 그렇다구 빵두 더더욱 안먹구요
    아침엔 입맛이 없다네요 , . 해서 전 죽 많이 하는편이예요
    스프도 하는데 우윤 조금만 넣구 하는편이구요
    잣죽, 야채죽, 호박죽, 전복죽등.이구요 스프는,감자스프, 야채스프, 브로컬리스프,등이요
    엊그젠 키톡에 들깨죽 있었는데 해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속두 든든하구 편하구요
    조금 질릴땐 누룽지해서 아침에 끓여서 젓갈등 간단하게 내놓는 편이구요
    쥬스만 두종류정도 갈아서 내놓을 때두 있구요 ,
    저두 맨날 맨날 고민이예요

  • 12. 같은 고민
    '07.11.27 11:29 PM (125.186.xxx.130)

    선식/미숫가루+우유.. 과일.. 누른밥.. 삼각김밥..
    돌려가며 해주는데, 아침한번 차려주는게 왜이리 힘든가요?
    출근하는 신랑에게 겨우 한번 챙겨주는데.. ^^;;

    저는 예약취사로 밥안치고, 전날 국이나 찌개한가지 끓여놓고 그냥 잡니다. --;;
    신랑이 옷입고나면, 밥이 다 되거든요.
    신랑이 알아서.. 갓지어진 밥과 끓여놓은 국(혹은 찌개)와 냉장고속 맘에 드는 반찬한가지 꺼내 먹고가네요.
    게으른 마누라입니다. 크크크

  • 13. 저도 김밥이요.
    '07.11.28 12:28 AM (222.98.xxx.175)

    김밥재료 냉장고에 항상 준비되어 있으면 김밥 한줄 싸는거 금방 입니다.
    김밥 먹으면 속이 든든하지요. 전 치즈(남편이 좋아합니다.) 노란무+우엉+달걀+맛살+햄+어묵(혹은 묵은지 씻어서 찢은것 이게 제일 맛있어요.) 간간이 깻잎도 넣어줍니다.
    요즘은 슈퍼에 김밥 재료를 아예 파니 아주 편합니다.

  • 14. 그냥
    '07.11.28 9:49 AM (222.107.xxx.36)

    기름에 재서 구운 김에 맨밥 싸서
    배추김치나 깍두기, 국 조금 하고 내도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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