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저의친정엄마께 전활드렸습니다..
안부인사하다가보니 엄마목소리가 너무 안좋아 무슨일이 있냐고 케어묻게 되었지요..
이야기는 10년도 넘는 옛날일부터 시작됩니다..
저한테는 작은아버지가 한분 계십니다..
말이 작은아버지지 저희랑은 남처럼 사는 사이였습니다..
15년쯤전엔 작은어머니가 계시고 사촌들도있는데 저의작은아버진 밖에서 자식을 둘씩이나 낳아서
두집살림을해 밖에서낳은 아이들 학교갈때쯤 그사실이 발각되어서 온집안을 발칵 뒤집어놓았었지요..
그때는정말 충격이었습니다..
..........
그런사건이 있고나서 이제는 지금 저의 작은아버지가 잘살아주시면 그걸로 된것인데,,,,,
이혼을 작은어머니가 끝까지 지금도 않해주셔서 그분의 부인을 뭐라고 불려야할까요??
여하튼 작은아버지 작은마누라(?)가 씀씀이도 크고 주식을하느냐고 사채빚을 얻어 썼다네요..@@@
지금 3억이나되는 사채빚을 못갚고 이자도 못내고 해서 형편이 너무 안좋아졌나봐요..
그데 그여자 전직 술집여자..술집여자라고 다 질이 않좋은건아니겠지만 정말이지 인간같지도않고
작은아버지 돈보고 꼬드겼다가 살림 제대로 못해서 집안을 다 말아먹고 있는거죠..
작은아버지도 똑같은 사람이고..
저의 아버지는 장남입니다..그것도 아주 책임감 강하는 분이시죠..
작은아버진 돈에 쪼들리면서부턴 저희친정에 자주 찾아오셔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답니다..
그것도 연락도 없이 불쑥 들이 닥친답니다..
그것도 작은마누라(?)랑같이 찾아와서는 신세한탄,, 불쌍한척하면서는 가족에게 맘약하신
친정아버지를 조르고~조르고 ~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며 빌려간것이 5~8천정도씩 4번씩이나 된다고....
엄마가 이제야 말씀하셔서 오늘 그사실을 알게되었네요..
70대 중반이신 저의 친정 어머니는 그런상황이 너무 무섭데요..
언제 들어 닥쳐서 돈을 달라고 할지 워낙이 상식적으론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니~~~
아버지 입장에선 동생문제이다보니 맘이 많이 아프실터이고..
엄마나 저의 입장에선 ,,,, 무섭기만하고,,,, ( 돈 안빌려주면 안가겠다고 눌려 살겠다고 했다네요)
작은아버지는 화가나면 제어가 안되시분입니다..
이제 저의 엄마는 작은아버지 모르는곳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하십니다..
물론저의 아버진 아직은 그정돈 아니신거 같고..동생이다보니 측은지심이 ~~~
차라리 남이라면 경찰에 신고 하겠지요..
근데 이사를 간다고 해결될 문제 일까요??
가족이기 때문에 겪어야 되는 고통이기에 더욱더 마음이 아프고
앞으로 저의친정부모님이 걱정스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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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인지~~??
조카의입장 조회수 : 611
작성일 : 2007-11-27 15:21:50
IP : 125.177.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야..
'07.11.27 4:14 PM (221.163.xxx.101)정말 눈도 안감았는데..코를 막 베어가네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냥 두고만 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자식들이 나서서..작은 아버지 막아야하지 않나여?2. 자식들이
'07.11.28 1:20 AM (204.85.xxx.116)장성한 자식들이 나서야하지요!
더군더나 연세도 있으신데요.... 아마 더 심해지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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