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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컨설팅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다음주에 증권 전해주러 오면서 재정컨설팅 해주겠다 하거든요.
사실 집으로 오는거 내키지 않는데 내키지 않는 이유가요.
남편은 그 사람한테 와이프가 그런 쪽으로 무지 잘한다고 뻥을 친 모양입니다.
하지만 제가 워낙에 재테크니 뭐니 관심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완전 젬병인데다
우리집 재정상태를 까발려 보여줘야 하기에 창피하기도 합니다.
속으로 이 나이에 이게 뭐니??... 라고 생각할까봐서...^^;;
한편으론 이런 상담을 통해 내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구요.
컨설팅 받아보신 분들 계시겠지요.
확실히 내 재정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고 미래를 설계하기에 도움이 되던가요?
아니면 자기 회사 상품 들이밀면서 판촉하기에 바쁜가요?
또 컨설팅 사례비를 좀 줘야되는지도 궁금합니다.
1. ...
'07.11.27 1:22 PM (121.162.xxx.25)보통 노후생활비를 산정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가지고있는 보험이나, 재산, 현금등을 토대로 월급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요... 보통 변액보험을 추천하더라구요... 이런저런식으로 돈을 분배해야 하겠구나... 하고 재정적 개념을 세우는 것에는 도움이 많이 되지만... 필요하지않는 보험을 해약하거나, 가입하는것에는 의지를 다지셔야합니다. 넘어가지않도록...
그리고 수고비는 필요없어요... 다들 영업의 일환이니깐요...2. 0000
'07.11.27 1:29 PM (59.28.xxx.89)저희도 신랑회사에서 무슨바람이 불었는지..직원들이 재정상태를 본다고 바람이 불어..
우리도 했어요..하기 싫은거 억지로 했어요..우리는 1년동안 봐주는걸로 해서 8만원인가 내고 했어요..잘못된 보험 다 해약하고 변액연금과 다른보험 가입 권하더군요..
다른건 그럭 저럭 한것 같은데..변액연금을 반 강제적으로 권하더군요..
지금에 와서 후회하고 있어요..그분 한테 전화해서..막 다지기도 했어요..장사속이라고..
사실 보험은 한번 가입하고 나면 해약하기 힘들잖아요..돈 다 날린다 생각해야되니..
억울함에 전화해서...막 다지니 별 말 없데요..흐흐..
이제 지 할것 다하고 다 먹을거 다 타 먹고 나니 오리발이더군요..
조심하세요..
재정요..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집 재정은 어떤지 잘 아시잖아요..
실천이 안되서 그렇지..3. 전
'07.11.27 1:34 PM (59.15.xxx.55)제 재정상태 까발리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컨설팅은 받을 생각이 없구요^^
신문에 보면(경제신문이나)재정컨설팅해주는 사례들이 나와요, 그거보면서 참고도 하고
공부도 합니다.4. 해봤어요
'07.11.27 2:05 PM (211.232.xxx.2)전 결혼하고 몇달 지나서 **에셋이란 곳에서 컨설팅을 받았어요.
신랑과 저랑 둘다 금융쪽 일을 하고있는데 결과는 받길잘했다 였어요.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보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그쪽으로 잘 집어줘서요.
문서화해서 정리를 해줘 좋구요.
상품 가입하라고 강요같은건 없었어요.
나름 만족했어요. 비용은 15만원인가 12만원인가 그랬어요.5. 어떻게..
'07.11.27 2:24 PM (59.7.xxx.45)아..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남편은 그 사람한테 그렇게 말한 이유가 자꾸 귀찮게 하니까
우리 와이프는 스스로도 매우 잘한다.. 뭐 그런 의도로 말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오지 말라고 하라고 그러네요.
제 생각에도 보험사 직원보다는 제대로 된 데를 제가 골라서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이 사람들은 자기 실적도 중요할테고.. 윗님들 말씀처럼 변액보험 같은
특정상품을 막 밀어부칠 것 같은 느낌이..
모두 감사드립니다.6. 게으름뱅이
'07.11.27 2:36 PM (203.247.xxx.5)전 후배가 그쪽에 있어서 받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잘 받았다 생각합니다.
사실 월급 정도 기억하지, 전체 상황은 잘 파악이 안되잖아요. 관련 서류 모으는데만도 두어달 걸리더라구요. 내가 든 보험, 적금을 이율이랑 만료일까지, 갑근세 영수증 등등.
진단 받고, 중복 보험 해지, 약한 부분 강화 등등 좋더라구요.
후배 말로는 진짜 앞날 걱정되는 사람도 많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많이 받고 그런대요.
컨설팅 전문이면 굳이 강요를 안하니까
현황 파악 정도로 받아보시는 건 좋을 거 같아요.7. ..
'07.11.27 2:37 PM (124.136.xxx.15)전 신문에 제 사례로 실린 적 있는데요. 나름 조중동 안에 드는 신문에 몇명 전문가 그룹으로 된 일종의 드림팀으로 구성된 팀이었음에도 전혀 도움이 안됩디다. 제가 나름 잘하고 있으니까 별 이상한 트집.. 씀씀이를 줄여라, (그분들은 문화생활비나 자기계발비 같은 투자라는것은 아예 개념이 없는듯) 38평 갈 생각하지 말고 32평에 있어라.. 이런 얘기 밖에 안해주고요. 돈낭비 시간낭비 같아요.
8. Q
'07.11.29 3:21 AM (118.45.xxx.29)괜찮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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