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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침구에서 Flat Sheet 개념이 뭔가요?

친구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07-11-27 11:31:56
폴로에서 세일하길레 침구를 보고 있는데~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셋트개념이 아니고 하나하나 선택하는거군요.

그런데 Fitted Sheet라는게 따루 있고 Flat Sheet 가 있네요.

이 둘의 개념과 차잇점은 뭔가요?

Duvet Cover<--이거는 호텔처럼 거위털베게 덮개같은건가요?

Bed Skirt는 따로 또 구매를 하던데 그럼 Bed Skirt를 놓고 메트리스 커버를 씌우고 패드같은걸 올리고 이불을 덮나요?
우리나라와 같은 구성으로 사고싶다면 무엇무엇을 사야하는것인지요?

미국 침구 개념 잘 아시는분 설명 좀 부탁드려요.
감사드립니다.^^
IP : 211.169.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7 11:36 AM (218.51.xxx.176)

    Fitted Sheet-메트리스커버. 듀벳커버는 이불커버를 말해요. 투매트시면 베드스커트 아래메트에 깔고 위에 매트에 커버 씌우고 이불 덮음 되죠. 빨래하기 좋게 매트리스 커버위에 패드한장 올려도 좋구요.

  • 2. ...
    '07.11.27 11:36 AM (210.95.xxx.231)

    Fitted Sheet는 매트리스 커버구요.
    Flat Sheet는 네모난 모양의 홑겹 천입니다.

    Duvet Cover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 말로 '이불 커버'라고 하는 겁니다.
    안에 이불속이 들어가구요.

  • 3. 코스코
    '07.11.27 11:46 AM (222.106.xxx.83)

    flat sheet는 이불껍데기는 자주빨기기 힘드니까 이불 더럽힘을 막기위해서
    Fitted Sheet 와 Duvet Cover사이에 깔고잡니다
    보통 Flat Sheet를 Fitted Sheet 위에 놓고 양옆쪽과 아래쪽은 Fitted Sheet같이 매트래스밑으로 접어넣고, 윗쪽은 사람이 누으면 목정도 까지 올라오도록 접어줍니다
    그 접힌사이에 이불을 놓으면 이불에 호청을 달아놓는것 같이 보입니다
    그렇면 사람이 두 Sheet안에 들어가서 자면되죠
    익숙해지면 이불 자주 빨지 않아도 되고 편해요 ^^*

  • 4. .....
    '07.11.27 11:48 AM (220.85.xxx.107)

    fitted-고무줄 들어간 매트리스만 덮어주는 커버
    flat- 홑겹으로 된 천한장
    duvet-이불커버
    comforter-차렵이불

    보통 하단매트에 베드스커트 씌우고 상단매트 올려놓고 fitted씌우고
    우리나라는 얇게누빈 매트를 한겹 많이 깔죠.빨래가 좀 편해져서요
    그다음에 duvet에 오리털 거위털 일반솜으로 된속통넣고 베개놓으면 되구요

    아이들 싱글침대 매트하나만 프레임에 있는거면 보통 스커트는 필요없고
    sheet set 으로 나온걸 사시면 자루베개커버가 한장, fitted한장,flat한장 이렇게 들어있어요
    플랫으로 다른천 한장을 덧대어서 이불커버로 쓰는게 제일 돈은 적게 들어요
    그대신 가끔 fitted가 안맞기도 하거든요. 미국트윈은 길이190정도구요
    우리나라 싱글은190도 있고 200도 있는데 제 아이침대가 200인데 일반 twin은 죽어라 당겨도 안들어가네요 X-Long Twin을 사면 딱맞아요. (브랜드마다 다 나오는 사이즈가 아니어서 잘 찾아보셔야...)
    또 혹시 컴포터 사시려면 이게 막 빨기는 편한데 세탁기에 넣으면 터져나갈듯합니다
    일반세탁기인데도 그러니 혹시 드럼이라면 더 힘들것같구요
    그것도 염두에 두고 고르세요.
    가지고 계신 침대가 어떻게 생긴건지 어떤식으로 침구를 세팅하고 싶은지
    자세하게 써주시면 도움될것같습니다

  • 5. 나름대로 정리
    '07.11.27 11:59 AM (211.207.xxx.157)

    Fitted Sheet는 윗분들처럼 매트리스를 감싸는 천
    Flat Sheet는 보통 우리 덮는 이불을 우리 몸에 닿는 안쪽으로 한번더 감싸주는 개념이예요
    여름에는 플랫시트 한장 덮어도 되구요..
    추울때는 이불솜이나 차렵이불에 우리 몸이 직접 닿으면 더러워지고 세탁이 어려우니
    플랫시트가 대신 닿아서 그거 한장만 세탁해주면 되는 개념이죠..
    침대에 이불 세팅하는 순서는요 간단히..
    투매트리스에서 베드 스커트(맨아래 매트리스) - 피티드 시트(위 매트리스)- 사람 - 플랫시트
    - 듀벳커버에 들어가 있는 이불솜이나 차렵이불- 배개- 배개 덮개..이런 순서죠..
    좀더 복잡하게는 매트리스 위에 얹는 배드 패드-언더피티드시트- 블랭킷- 세컨드피티드 시트-
    사람- 플랫시트- 이불이나 블랭킷-배개-배개 덮개- 배드 스프레드 순이예요..
    특급호텔에 가면 경험 할수 있죠...

  • 6. 나름대로 정리
    '07.11.27 12:03 PM (211.207.xxx.157)

    아이구 제가 오타가 많네요..배개-베개, 배드- 베드로 고칩니다..ㅋㅋ

  • 7. 친구
    '07.11.27 1:50 PM (211.169.xxx.126)

    덕분에 모르던거 배웠네요.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플랫시트 개념이 이불커버랑 매트리스 커버를 더럽히지 않게 하는 용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근데 궁금한게 또 생겼습니다.
    1.저같은 경우 침구를 일주일에 한번정도 바꿔주는데 외국같은 경우는 침구바꾸는건 별개고 플랫시트를 매일매일 교체해주기 때문에 플랫시트가 필요한건가요?

    2.그럼 우리나라에선 거위털이불 이런게 가볍고 따뜻해서 몇백만원 하는것두 인기가 많잖아요.
    근데 거기에 이불커버-플랫시트가 몸위로 같이 올라가니 가장큰 장점인 가벼움이 사라질텐데..
    그런 고민은 없이 그냥 다 그렇게 쓰나요?

    3.매트리스커버-패드-사람-플랫-이불커버씌운 이불 ....이순서라면요.
    플랫이 침대 양옆과 아랫쪽은 매트리스사이에 꽂혀있고 그 위에 이불이 올라가 있으니 자는동안 이불의 흔들림은 없이 사람은 그안에서 곱게 자는거 맞나요?^^
    플랫을 곱게 덮고 잔다는 느낌...

    4.플랫으로 천을 덧대어 이불커버를 만든단것은...지퍼를 달고 파이핑을 원하면 파이핑을 해서 싼값에 개인적으로 수선집가서 만들수도 있다...
    대신 밑에 받치는 천은 직접 선택하고 골라서 하세요..이말인가요?


    네..여기까지가 플랫시트 답변을 읽은 난 후 저의 호기심이구요.
    제가 필요한건 일반 퀸사이즈에 원 매트리스 침대에 헤드는 약간 엔틱 디자인이며 발치에도 약간의 봉이 올라와 있는 침대입니다.한마디로 평범한거죠.^^
    친구랑 같이 250주고 산건데 친구는 침구를 이쁘게 해놓으니까 다른 침대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좀 이쁘게 해놓구 싶어서요.

    필요한건 배드스커트+매트리스커버+플랫(?생각중)+이불커버+배개커버가 필요해요.

    잡지같은데 보면 베개랑 쿠션을 엄청 많이 가져다 놓던데 몇개씩 디피하는게 젤 이쁜가요?
    그리구 그렇게 5-6개 이상의 배개와 쿠션이 있을경우 잘떈 그거 곱게 옆으로 옮긴뒤 베고잘 베게 한개씩만 두고 자나요? 아님 그거 그대로 둔채로 우아하게 몸만 침대로 옮겨서 자나요?

  • 8. .....
    '07.11.27 2:10 PM (220.85.xxx.107)

    아는척 할만한게 별로 없네요^^
    2.보통 거위털+듀베이 로 쓰는데 플랫한장 있는것뿐이니 그리 무게는 차이 안나요
    저는 플랫넣으면 자다가 다같이 뒤엉켜서 몸이 갇히는사태까지 갑니다
    안에서 플랫이 구겨지는 느낌도 싫고 해서 그냥 이불커버를 자주빨아요
    3.옆에 꽂힌 이불을 다 뽑아내셔야 편하실걸요. 완전 딴딴하게 꽂아놓기때문에
    납짝쿵되실겁니다
    4.맞아요. 파이핑 프릴 넣어도 되고 지퍼나 단추나 리본이나 원하는 디자인으로 맡기시면 되구요. 간단하게 가장자리만 박아서 지퍼다실거면 동네 세탁소에 맡기셔도 될거예요. 솜씨가 문제지요. 천은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면 되구요. 혹시 건조기 사용하실거면 미리 플랫이랑 따로 구입한천을 세탁기 건조기 돌려서 최대한 수축시킨후에 만드시는게 좋아요. 천두장이 줄어드는비율이 달라서 짝짝이 되면 정말 눈물나거든요

    그런모양의 침대라면 스커트고를때 침대발(기둥) 있는부분에
    트임이 있는걸로 해야 예쁘게 내려와요

    곱게 옆으로 옮겨놓거나 바닥에 던져놓거나 다 껴안고 자는데
    그대로는 못자요. 저 키가 165인데 베개세개 나란히 세워두면 발이 침대밖으로 나갑니다
    www.potterybarn.com
    같은데서 그림보고 참고해서 사세요.

  • 9. 나름대로 정리
    '07.11.27 2:25 PM (211.207.xxx.157)

    사실...순전히 외국 전통기준이죠
    플랫시트랑 이불이나 불랭킷의 끝자락은 사람 들어가는 윗부분빼고는 매트리스 밑으로
    다 들어가요...사람이 자러 들어갈때 위쪽을 들고 옆쪽을 빼주어서 여유 공간을 만들고
    얌전히 자러 들어가야 하는데 요즘 어디 그렇게 하나요....
    하지만 우리가 외국 특급호텔에 묵을 때 그렇게 세팅되어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이불이나 블랭킷을 뭐 어찌 해야 할지 모르다가
    베드 스프레드를 이불로 덮고 막상 이불위에서 자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요즘은 외국가정집도 그렇고 특급호텔도 그냥 플랫시트 없이 이불만 덮게 해놓는 곳들이 많지 않나요? 너무 신경안써도 될 듯 싶어요...
    저도 플랫시트 해놨더니 남편이 나중에 둘둘말고 어찌 할바 모르고 자길래 그냥 치워 버렸어요
    잠버릇 고약한 사람들에게는 힘들어요

  • 10. 코스코
    '07.11.27 3:07 PM (222.106.xxx.83)

    친구님... ^^*
    Flat Sheet를 쓰는것은 매트래스가 2개일때는 편해요
    몸을 감싸주니까 아늑한면도 있고요
    그런데 매트래스가 1개이면 보통 침대는 매트래스가 침대 Frame안으로 약간 들어가잔아요
    그렇다보면 Flat Sheet를 매번 씨울려면 매트래스를 들어올리고 밑으로 접어넣어야해서 힘들어요
    그래서 잘 안쓰게되요

    그리고... 쿠션들이요
    저도 디스플래이 하느라고 쿠션을 이쁜것을 여러개 놓아봤는데
    잘때마다 옆으로 치웠다가 또 올려놓고 하는것이 귀찬더라구요
    그리고 전에는 방이 넓어서 침대 발치에 소파같은 밴치를 놨었거든요
    거기에 올려놓고, 거기 앉아서 신발도 벗고, 옷도 갈아입고 했었는데 그게 없으니까
    쿠션을 바닥에 놓게되요
    그래서 그것또한 다 없에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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