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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몸조리하러 멀리 가 보신분 계세요?
오늘은 산후조리 문제예요...^^;;
친정이 부산인지라... (저는 서울..)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친정엄마가 꼭 산후조리 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지금 계획은 친정 부모님이 올라오실 예정인데..
제가 그냥 부산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근데 바로 움직이긴 힘들겠죠?
산모인 저 보다도 갓태어난 아이가 더 문제겠죠?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없을까요?
1. ...
'07.11.27 10:31 AM (124.84.xxx.27)산모도 추운데 부산까지 가는 거 무리구요 아이도 문제지요.
산후조리하고 올라올 때도 그렇구요.
아이 너무 어릴 때 장거리, 그것도 막 추울 때, 괜한 모험하지 마세요.
올라오시라고 하세요.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쓰셔서 집안정리 돕게 하심 더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나이들어 힘드시니까요.2. ....
'07.11.27 10:50 AM (58.233.xxx.85)너무 머네요 .산모도 아가도 그렇지만 남편을 오래 혼자 두는것도 비추입니다
어차피 부모님 덕 보는거 올라와 주십사 하고 윗님말씀대로 일주에 한두번
도우미도움 받으셔요3. .
'07.11.27 11:08 AM (218.150.xxx.85)제가 크애 둘째 두번을 그리했는데요..
저는 수술을 하는바람에 일주일의 여유가 있었어요..
만일 자연분만을 하게되면 조리원에 1주일 있다 가려고 생각했었거든요.
부모님이 올라오신다고 하시면 굳이 안가셔도 어떨까싶네요.
저는 집으로 돌아올때도 짐도 엄청나고 힘들었거든요..4. 조리원 먼저
'07.11.27 11:34 AM (220.75.xxx.223)윗분처럼 조리원에 일,이주 있다 옮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큰 아이때 조리원에 2주 있다 2시간 거리를 움직였는데 그때는 그닥 힘들진 않았어요.
출산 하루,이틀만에 5~6시간의 이동은 많이 힘드실거예요.5. 저는..
'07.11.27 11:37 AM (150.150.xxx.156)조리원에서 2주일 있다가 서울 친정으로 갔었어요.
그때쯤이면 전혀 힘들지 않으실텐데..출산 후 곧장은 좀 힘드시지 싶네요.
조리원에서 좀 있다 움직이세요.^^6. ...
'07.11.27 12:23 PM (58.229.xxx.103)저는 두 아이 다 서울서 낳고 부산 친정에서 산후 조리 했었는데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3.7일(3주) 지나서 친정인 부산갔었어요.
어머니 올라 오셔서 봐주시다 같이 내려 갔었어요.
차로 이동했었구요.7. 첫아이
'07.11.27 2:26 PM (218.235.xxx.96)낳아보셨으면 아실텐데.. 아이낳고 바로 가신단말씀이세요? 전 자연분만했는데 한일주일동안은 죽겠던데요... 그 먼거리를 추운데 어찌 가실려구요. 앉지도 못하고 누워서 가야 할텐데...
그냥 부모님이 오시거나 2-3주 조리하다 내려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친정이 대구라 그냥 산후조리원 갔었어요...8. 원글...
'07.11.27 4:08 PM (202.130.xxx.130)그러게 말입니다... 첫아이를 낳고도 이런 질문을 올리게 되네요...^^;;
사실 첫아이땐 하나도 힘들지 않아서 자꾸 움직이고 싶어서 야단 많이 하셨거든요..
자연분만 2시간만에 하고 나왔는데.. 이런 기분엔 열번도 낳겠다 싶을 정도로 가뿐했었어요..
오히려 조리하는 내내 너무 갑갑해서 혼났었거든요..
아뭏든 바로 움직이지 않고 조심하도록 해야겠어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