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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노력중인데 생리가 너무 불규칙해요..
사실 결혼하고 피임약 먹기 시작한이유가 피임목적도 있었지만 생리가 너무 불규칙한데다가 생리통도 너무심해서였거든요.
저의 경우는 거짓말처럼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게 되고 생리통은 아얘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기를 가지려고 약을 끊으니 다시 생리가 불규칙해졌네요.. 이번달에는 아얘 3주째 늦어지고있습니다. 아직 아기가
임신이 아닌건 확실히 알구요, 그냥 걱정되요..
아직 노력한지는 두달밖에 안되서 더 노력해볼거지만, 생리가 불규칙한게 맘에 걸리네요.
요 아래 글이 어떤분이 산부인과에서 생리 정확히 하게끔해주었다고 했느데 어떤방법인가요?
그리고 생리가 불규칙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배란 날짜 받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스트레스 받는건아니구요 그냥 긍정적으로 맘먹고있습니다.
1. ,,,
'07.11.26 10:31 AM (58.120.xxx.180)주기적인 사람들은 배란주기를 아니까..
질초음파로 난포가 자라고 있나.. 몇mm인가 확인해서
2mm면 터지니까 1.8mm정도 됐을때 숙제하라고 알려주세요..
1.8mm되는거 보려고 배란일 몇일전부터 2번정도 산부인과 가야하고요..
이렇게 몇달하다가 안되면 난포터지는 주사 맞아요..
1.8mm 정도 성숙한 난포가 안 터지는 경우도 있나봐요;;
어쨌든 그 주사 맞으면 36시간 안에 터진다니까 그때 숙제하면 되고요..
전 배란일 받아서 2달 했는데 안돼서 3번째 달엔 주사맞고 됐었어요..
(여기까진 제 경험)
생리가 너~~~무 불규칙하면 <클로미펜> 이라는 약을 처방받아서
주기적으로 난포가 나오도록 하는거 같던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이 약 먹고 한달만에 임신 성공한 언니 봤어요.. ^^
물론 약 먹고 난포가 나오는거 확인하려면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질초음파 보셔야 하고요..
갑자기 난포 단위가 mm였나, cm였나 헷갈리네요..
하튼.. 이런 식으로 하면 임신되요.. ^^2. 병원
'07.11.26 10:32 AM (121.153.xxx.240)에 가심 쉽게 생리를 한달에 한번씩 하게
해줘요. 배란유도제라는 약인데요
생리시작후 2~3일후에 하루에 한번씩 5번먹으면
그후에 배란하게되고 후엔 생리를 하게 되요
약으로 호르몬을 자극하는지 그런가봐요
어렵지 않습니다..생리시작후 병원가심 처방해주실꺼같네요
아님 지금가시면 초음파후에 약이나 주사를 맞을꺼
같네요 그럼 거의 몇일안으로 생리하게됩니다
어렵지 않아요.고민하지마시고 병원가셔서
걱정을 더는게 맘이 편할꺼같아요3. 딸하나 아들하나
'07.11.26 11:11 AM (211.186.xxx.78)생리를 시작한 15세 이후 정기적이었던 적이 없었어요..
2달에 한 번하는게 정기적이라면 정기적이랄까..
근데..결혼하자마자 턱 생기더라구요..
12월에 결혼해서 이듬해 9월말에 낳았어요..
둘째도 기다리지도 않았는데..아예 안낳을 생각이었지요..
첫째가 26개월 되니까 또 턱 생기더라구요..
걱정 마세요..
생리불순이지 배란 불순은 아닌것 같아요..
근데..배란유도제같은 거 먹고..
혹시 난자2개씩 나오면 어떡해요??
요즘 과배란으로 쌍둥이들 많은거 아닌가요??
걍 엉뚱한 생각 해봤습니다..4. ...
'07.11.26 11:28 AM (125.241.xxx.3)저도 늘 생리 불순이었는데 갑상선에 이상이 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적어요~
갑상선 한 번 검사해 보세요~5. 저도
'07.11.26 12:20 PM (220.72.xxx.105)생리 시작한 이후부터 생리불순이였어요. 1년에 대략 3~4번정도 했을려나? 기간은 대중없이..
병원에선 별 문제 없으니 노력해라-_-였구요,
1년만에 아이 생겼어요. 거기다 둘째는 연년생...;;;
병원에서 별 이상 없다고 하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생리불순하고 불임(배란장애)하고는 관계 없다고 하더라구요.6. 배란일
'07.11.26 2:28 PM (211.228.xxx.39)저도 아무 이상 없는데 아기가 안생겼었구요.. 그 스트레스인지 생리가 불규칙해졌구요..
고민하다가 불임병원에 가서 배란일 잡아서 한 번에 성공했어요.
제가 불임병원으로 간 것은 일반 산부인과보다 불인전문 병원이 배란일등등을 더 잘보기 때문이구요.. 주변에 보면 같이 병원 다닌 사람들도 그 병원 다닌 것을 쉬쉬하는 분위기인데 전 이해가 안가요. 그 분들 큰 문제 없이 정상이셨던 분들이고, 저처럼 배란일만 받아서 임신하셨던 분들인데 주변에서 알면 소문나서 망신스러워서 안된다네요.
전 당당히 병원가서 정확한 날 잡아서 아기 가졌다고 말하고 다니구요.. 그것도 인연이라 아무 이상없지만 배란일 정확히 잡아서 해도 아가가 안생기기도 하고, 분명 이상있어서 병원에서 힘들다고 했는데도 한 번에 생기는 분도 있더라구요.
제게 오는 새생명은 다 소중한데 절대 부끄럽거나 이상한거 아닙니다. 아기를 원하신다면 우선 몸 건강히 해놓고(저와 남편은 배란일전후로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배란일 잡아서 아기 가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히려 계획임신이라 처음부터 몸조심하고, 언제쯤 아기가 나올지 알 수 있으니 여러모로 나쁘지 않아요.
병원도 안가고 아기가 안생긴다고 우울해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옆에서 병원 꼭 다녀오시라고 격려하고싶답니다.
생리불순은 워낙 원인이 많아서 병원가서 검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러나 생리불순과 임신은 상관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