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이사하면서 우*은행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았어요.
8천 5백만원 받았고 계속 중도 상환하면서 지금은 6천 5백만원 정도 남았구요..
대출 받을 때 따로 알아본건 아니고 부동산 통해서 은행 직원분이 나와서
서류 받아가서 받았던건데 그때 집값이 1억 4천정도였구요..
그 전에 살던 집은 9천만원 모기지론(6.5%)으로 대출 가지고 있었고,
지금 집으로 이사하면서는 변동금리로 이율이 당시 5.2%였는데
은행 직원분 말로는 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2, 3년 동안은 6.5%까지 오르지는
않는다고 변동금리의 장점을 설명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일년이 조금 지난 지금 이율이 6.33%까지 올랐습니다.
몇 일전 은행가서 상담을 했는데 지금 모기지론은 이율이 6.7% 고정금리라고 하네요.
만약 갈아타려면 대출 잔금 6천 5백만원에 대한 중도 상환 수수료는 생각해야 한다고 하고,
대출 받은지 일년이 지났으니 1% 수수료 생각하면 65만원 정도 되겠네요.
같은 은행 상품으로 갈아타면 설정비 등은 따로 안 든다고 하구요..
그런데 제가 이번 주 중으로 회사를 그만둘 예정인데 모기지론 같은 경우는 소득이
없으면 대출 받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결혼은 했는데 아직 아기도 없고 혼인 신고는 안 한 상태고 집명의가 제 이름으로 되어있거든요.
이율이 계속 오른다는 얘기에 모기지론이나 다른 고정금리 대출 상품의 이율까지
오르기 전에 지금이라도 갈아타야 하는건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보면 이율이 조금이라도 내려갈지..
상담받은 은행 직원분은 이율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으니 자기는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못 하겠다고 저보고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네요..
더 늦기전에 갈아타야할지..
주택 대출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으실텐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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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담보 대출 갈아타야 할까요??
대출 조회수 : 349
작성일 : 2007-11-26 10:15:10
IP : 221.150.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에
'07.11.26 5:41 PM (210.96.xxx.1)함 글올렸었는데..
저도 요새 변동금리 많이 올라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려고 막 알아보고 헀어요..
그러다보니 원래 제가 대출받았던 은행에서 새로 나온 상품 이율이 지금 제가 내는것보다 더 낮은거에요..(처음엔 5%대였는데 지난달에 7.02%까지 오름..)
그래서 상담실 전화헀더니 원래 대출했던 지점을 연결시켜주더라구요...
그래서 전화상담하면서 그 새로운상품으로 바꾼다고 했더니..
자기네가 보더니만 그간 이자 밀린적도 없고 신랑직장도 안정되고..(신랑이름으로 대출받음)
모 그러면서 자기네가 봐도 이자가 높다면서 갈아타기보다 지금 받은거에서 내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1%정도 내려줬어요...
아 보니까 상담 받으셨네요..전 직접안가고 전화로 했는데 차장이었거든요...
함 창구직원말고 좀더 높은 직원이랑 다시한번 통화해보세요..
아 그리고 그때 저랑 통화하신분이 앞으로는 내려갈꺼라고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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