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직도 산타를 믿는 초등 5학년아이

걱정맘 조회수 : 614
작성일 : 2007-11-25 23:39:06
우리 딸입니다.
산타할아버지께 선물 사달라고 편지 쓸거랍니다.
작년에도.. 해마다 산타할아버지께 편지 쓰고 커다란 쇼핑백을 방문에 걸어둡니다.
봉투 안에 산타 할아버지 드시라고 간식도 넣어두고요..

올해도 편지쓸거라는 말에
이젠 이야기 해야되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재미있게, 현명하게 잘 가르쳐 줄 방법이 없을까요??

아직도 산타를 믿는 아이를 보며
그 순진함에 고맙기도 하다가
걱정도 가득입니다..
IP : 116.37.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6 12:23 AM (211.63.xxx.125)

    우리딸같은 아이가 또 있네요.
    4학년입니당.
    작년에도 이브날밤에 접시에 쿠키담아서 머리맡에 올려놓고
    설레하며 잤답니다.
    그냥자연스레 알게되길 기다리는데 너무 굳게 믿고 있어
    좀 고민이긴합니다^^

  • 2. 추억..
    '07.11.26 1:57 AM (125.187.xxx.3)

    그냥 저절로 알때까지 아껴주세요. 선물도 주시고요
    어렸을때 아빠랑 같이 트리 만들고, 산타할아버지 선물받고(나중에는 아빠인거 뻔히 알면서도 서로 시치미) 했던게, 지금까지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 3. 귀여워요
    '07.11.26 2:00 AM (211.109.xxx.24)

    ^^*
    걱정 마세요,,아이들끼리 이야기 나누면서 저절로 환상을 깬다고 합니다..

  • 4. ㅎㅎㅎ
    '07.11.26 3:04 AM (121.167.xxx.184)

    너무 의외네요...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 자연스럽게 알게될텐데...

  • 5. 산타
    '07.11.26 8:43 AM (222.238.xxx.81)

    믿는사람에게는 정말 있는거죠^^*

  • 6. 라사리아
    '07.11.26 9:20 AM (125.251.xxx.226)

    우리 아들 친구 들이 없다고, 부모님이라고 하니까, 강력하게 아니라고 산타 정말 있다고 주장하여 온 동네 소문난 순진남아 됐답니다. 초딩 5년...

  • 7. 히히...
    '07.11.26 9:24 AM (219.252.xxx.62)

    우리 아들은 산타가 없으면 큰일이다 하는 생각으로 못 들은 척합니다.
    형이 없다고 말하면 막 화를 내면서요. 그러면서 내 눈치를 보며 이번 산타에겐 뭘 달라고 하지?
    하고 나에게! 이야기 합니다. 약은 놈....ㅎㅎ 초등6. 산타할아버지께 말해라~

  • 8. 우리애
    '07.11.26 10:30 AM (124.53.xxx.84)

    우리애는 매사 둔하기에 정말 산타가 있다고 믿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중학생 되어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산타 없는거 일찍 알았답니다.
    하지만 산타 없다고 말하면 선물 안 사줄거 같아서
    모른 척했다더군요.

  • 9. ...
    '07.11.26 10:36 AM (61.75.xxx.39)

    저는 초2 초4 딸아이 둘인데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환상은 제가 오히려 오래 가지도록 합니다.
    요즘 아이들 눈치도 빠르고... 또 또래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서 산타가 없다는걸 예전 우리네에
    비해서는 훨씬 빨리 알아차리나 봅니다.
    하지만, 그 나이때에는 그 나이에 맞는 환상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좋다 싶거든요. ^^

  • 10. ..
    '07.11.26 11:25 AM (124.54.xxx.15)

    저는 사실 중학생때까지 믿었어요. ㅠ.ㅠ

  • 11. 그건
    '07.11.26 11:31 AM (211.51.xxx.95)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희 딸 중 1때 하다하다 제가 말해줘서 산타할아버지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한동안 너무나
    충격을 받아서 놀라더군요. 진짜 산타가 없냐고...
    그걸 본 저와 제 남편이 더 놀랐습니다.
    이런 순진탱이....... 사실 저희 딸이 혼자라 좀 어리벙하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4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8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3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2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4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2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4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