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 큰애를 때리고 말았어요...
말끝에 제 화를 못이기고 때리고 말았어요..때릴때 엄청 심한 말 퍼 부우며..때리고 나니 제가 넘 한심하네요..
저도 어릴때 엄마에게 맞아 커서 나중에 어른이 되면 절때 손대지 말아야지 혼자 다짐하고 했는데..
제 성격이 넘 다혈질이고 못되쳐먹어서 아이 한테 상처를 주고 말았어요...
진짜 제 아이도 넘 하는거 같네요...뭐가 문제인지...말로 달래가며 해도 안되고 비위를 맞춰서 분위기 조성을 해도 제가 생각하는걸 반도 안따라줘서..더 화가 났나봐요..
말로 안되서 때리는거 정말 힘자랑 밖에 안되는데...저도 잘못하고 있지만 지금 큰애가 넘 밉고 보기싫어미치겠네요..
눈치보는것도...이야기 들어주는것도 넘 부담이예요..아~~어찌 해야 하나요...
1. 저도
'07.11.25 11:28 PM (211.176.xxx.163)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들을 자주 때려요 (저는 자주예요)
너무 화날때는 때리고 야단친후에도 보기 싫을때가 있어요
그러면 아이가 곁에 오려고 하면 그냥 지금 보기 싫으니까 말시키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화가 좀 풀리면 아이한테 미안해 지잖아요
그러면 다시 아이를 불러서 엄마가 화난이유 얘기해주고 때려서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꼭 안아주고 아이한테도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다짐받고 그래요
아이는 제가 화 낸 다음 화 풀렸을떄 안아주는 것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제가 안아주지 않으며 더 서럽게 울어요2. 저는
'07.11.25 11:31 PM (59.29.xxx.196)어렸을 때 저를 때리던 엄마가 지금도 넘 싫고 미워요.
3. 어릴때
'07.11.25 11:43 PM (219.240.xxx.217)벌 서던게 아주 싫어 지금도 가끔 아빠가 밉습니다. 80인 아빠가요.^^*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세요.
아이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구요.
화풀이로 때리시면 되나요.
조근조근 이야기로 풀어 주시고 사과하시고 안아주셔요.
다 큰애라 하시지만 아직 어린애랍니다.
엄마도 아주 맘이 여리신 분이 얼마나 맘이 언짢으실까 생각됩니다.
안때리고 키워도 걸리는게 너무 많은게 부모맘이랍니다.4. 원글이
'07.11.25 11:50 PM (125.182.xxx.125)저 위에 저도 님처럼 항상 나중에 안아주고 왜 엄마가 그랬는지에 대해 설명해 줘요..오늘도 기분 풀어주고 미안한 마음에 외식하고 오니 지 기분은 어찌나 좋은지..
저 혼자 끙끙 앓고 있어요...어쩜 애가 맞아도 암마는 나중에 풀어지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생각 하면 더 미워지네요...낼이 시험인데...
공부는 안하고 여지껏 핸드폰 문자며 손가락 장난만 치다 잠들었나봐요...
휴~~넘 힘들어요..저만 나쁜년 되고 싸이코 같아요~~ㅠ..ㅠ5. 효옹
'07.11.25 11:50 PM (211.177.xxx.156)전 3남매중 막내로 컸는데 정말 많이 맞고 자랐네요ㅎ
부끄럽지만 대학생때까지 맞았어요..
게다가 집에 석류나무랑 큰 나무들이 있어서 즉석 회초리로 맞았었죠ㅜㅜ
하지만 미워해서 때린거 아닌거 알고...성격상 엄마가 한번 안아주면 다 풀렸기에..
맞고 자란거에 대해서 섭섭하다거나 엄마가 밉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어요...6. 맞아요
'07.11.26 12:54 AM (211.192.xxx.23)맞고 큰 사람이 자기 애들도 때리나봐요,저도 정말 절망스러운데 오늘도 작은 애 때렸어요,몇번 잔소리하고 소리 조금 높아지면 손이 나가는데 정말 너무 괴로워요...우리 부모님도 감정적으로 애들 때리는 분이셨는데 ..웃긴건 엄마는 기억도 못하고 아빠는 조금 미안해 하신다고 그래요...참 안 고쳐져요,,갱년기 오면 어쩌나 벌써 걱정입니다.
7. 때리지 마세요
'07.11.26 2:04 AM (211.109.xxx.24)흑흑..제가 슬퍼요..
회초리로 맞았다는 분은 그래도 교육적인 방법으로 체벌을 받아서 괜찮으신 거죠.
저는 그야말로 감정 섞인 매를 얼마나 맞았는지..뺨도 맞고 구두 던지셔서 입술에도 맞고..말도 못해요..결국 대학생 때 폭발해서 대들었어요..이렇게 맞고 살 이유가 없다고 소리지르며!!
엄마와의 관계 지금도 삐걱거려요..생각하면 넘 슬프지만..엄마 우울증이 심했던 거라고 이해하려고 해요.
전 제 아이 절대 안 때립니다..결심하고 지키는 게 아니고 그냥 보기만 해도 이쁘고 아까운데..때릴 마음이 절대 안 드네요..맞고 큰 사람이 자기 애 때린다는 말,,저는 안 믿어요.8. .....
'07.11.26 3:12 AM (121.167.xxx.184)때리지 마세요...
어릴때 맞았던 기억이 너무 생생해요...
엄마의 감정이 실렸던 것도 기억하구요...
어린 생각에도 살기가 넘 힘들어서 더 화를 내시는것 같았어요...9. ..
'07.11.27 11:53 AM (222.98.xxx.175)어려서 장난꾸러기 남동생들에게 묻어서 같이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뭐 별로 원망하거나 하진 않아요.
얼마전에 제 딸아이가 말써을 부리길래 한대 때려줬더니 친정엄마가 옆에서 보시면서 그 어린걸 왜 때리냐고 하시데요.
의도한건 아닌데 입에서 탁 튀어나오는 말이..
그런 엄마는 왜 어린 날 때렸어?
친정엄마 아무 말씀도 못하시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9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57 |
682638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25 |
682637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1 |
682636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58 |
682635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54 |
682634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63 |
682633 | 꼬꼬면 1 | /// | 2011/08/21 | 27,395 |
682632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89 |
682631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72 |
682630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38 |
682629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80 |
682628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197 |
682627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72 |
682626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83 |
682625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296 |
682624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11 |
682623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39 |
682622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44 |
682621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09 |
682620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48 |
682619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74 |
682618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3 |
682617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25 |
682616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23 |
682615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43 |
682614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03 |
682613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795 |
682612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3 |
682611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36 |
682610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