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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 애들 안재우고 뭐하나...에휴 시끄러워...ㅠㅠ
입주한지 3년 되어가는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신혼때 직장생활하다 임신하면서 그만두고 혼자 있자니 윗층 소리 짜증나서 그 이후로 가는 집마다 탑층 살았는데요. 사람이 내는 소린 안들렸지만 엘리베이터 도르레 소리와 환풍기 소리(환풍기는 잠깐 고장났을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전에 살던 아파트는 제 집 주변으로 엘리베이터 세대가 둘러싸고 있는 탑층이라 집이 웅웅 진동이 올 정도였어요. 거기 살던 7개월간 수면부족에 생리불순까지 와서 복비 물고 이사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긴 그야말로 오래간만에 느끼는 층간 소음.....이사온지 이틀만에 아랫층에서 애 있냐고 9시이후에만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오고...(이사하기 전날부터 이날까지 친정에 맡겨뒀다가 데리고 온 첫날이었습니다. 저희아이 뛰지도 않았는데 미리 말씀하러 오셨더군요)
그것땜에 신경 무지 쓰고 잇는데 윗집은 너무 하더군요. 아침 7시부터 쿵쿵쿵 지금 11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쿵쿵거리고 있네요.
어제 윗집에서 아이데리고 과일 한봉지 가지고 내려와 말씀하시는데 애 둘 있으니 이해해주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 식사나 한번 하자, 소주나 한잔 하자...자기도 8시반에 집에 오면서 애들 뛰지말라고 부터 한다고....전에 울집 살던 노인들과 멱살잡고 싸웠다. 8시에 집에 오는데 8시반에 올라와 조용히 하라고 했다...(노인들이 두부다 일하셔서 저녁에 함께 들어와 계셨다고 하더군요)
서로 애 키우는 집이니 이해하자....
쭙....좋게 좋게 10시 이후엔 좀 조용히 해주세요. 저희도 애키워서 이해합니다...한게 어제일인데....
어제오늘 계속 11시가 넘어도 쿵쿵쿵쿵.....
좀 너무 한거 아닌가요?
울집은 아래층 신경쓰여서 9시 넘으면 불끄고 애부터 재우려고 하는데....위층은 12시까지 쾅쾅데고 다니니....
아래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적당히 애들 좀 일찍 재우고 조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그것때문에 애 뒤지도 못하게 하는데 윗집 시끄러운건 같은 애키우는 부모입장이라고 참고 살아야하는게 너무 짜증이 나네요.
요즘 3살인 울아들이 하는소리 "엄마 뒤어도 돼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1. .
'07.11.25 11:28 PM (211.178.xxx.25)친정집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아래층에서 나는 소리가 위에까지 납니다.
밑에층에서 재수하는 학생이 피아노과에 갈것도 아닌듯 싶은데
뭔놈의 피아노를 맨날 하루도 빠짐 없이 치는지...
밑에층에서 치는 피아노 소리가 오전 10경부터 오후 6시정도까지 계속 납니다.
친정집엔 부모님이랑 가까이 사는 저랑 한살짜리 울 아들 이렇게 있는데도
우리집 식구 많냐고 넘 시끄럽다고 맨날 인터폰 와요..T.T..
위층은 뭔놈의 마늘을 시도 때도 없이 찧는지..밤 11시에도 마늘 찧는 소리가 쿵쿵쿵 나요..
맨날 그 소리 나면 우리 아래층 사람들은 우리집인줄 알고 계속 인터폰 오고..
이래저래 중간에서 친정집은 곤욕스럽습니다.
저 피아노 소리 무척 좋아하고 피아노 좋아라 하는데..이젠 싫어요..
밑에 집에서는 낮에 피아노 치는건 괜찮지 않냐는데..
낮에 피아노 지속적으로 치는건 소음 아닌가요..?
이럴때 어째야 하나요..?2. 그러게요..
'07.11.25 11:33 PM (59.5.xxx.159)가끔 여기 글 보면 아이들 일찍들 재우시던데..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우리 아랫층도 새벽 2시까지 안자요..-_- 2살짜린데..그리고 아는 분도 딱 그나이인데 4시까지도 안잔다네요..어른 놀면 따라 논다고...3. 아줌마가 되자
'07.11.25 11:50 PM (122.34.xxx.56)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이들 스케줄은 부모따라가는게 대부분이지요..
부모가 늦게까지 놀면 아이도 그러고 싶겠죠..^^
저도 얼마전까지 윗집땜에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아이가 유치원들어가면서 피곤한지 일찍 잠들더라구요^^
그래도 10시넘어서도 뛰긴하지만 예전처럼 밤12시에 뛰진 않더라구요..
상식선에서 뛰지말아야할 시간이 있는데 아이엄마라해서 무조건 참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예의도 지키면서 자라야 정말 멋진 아이들로 자라는게 아닐까요~4. 어휴
'07.11.26 12:54 AM (58.140.xxx.24)어른이 쿵쿵대고 걸어요. 밤 열시부터 열한시 이후까지 쿠웅쿠웅 발소리가 안방에서 장난이 아니에요. 끔찍합니다. 그 주제에 낮에 사십분 피아노 치는걸로 장난아니게 바닥 두들겨댑니다. 개인 피아노 교습이 딱 사십분 이에요. 애 연습도 낮에 학교 다녀오면 삼십분만 딱 칩니다. 그 이후 저녁까지 학원에 숙제하느라 시간이 안나요.
자신들 저녁때 발소리부터 줄이라고 말하고 싶지만,,,,아직 대놓고 찾아온건 아니니 가만 두고 있습니다.5. 근데요
'07.11.26 10:19 AM (211.237.xxx.232)저희 집에는 다 자고 있는데 인터폰 옵니다
애들이 뛴다구요... 또 음악을 크게 틀어놓아서 잠못잔다고 하는데
저흰 자고 있었거든요
도대체 어찌된일인지????
차라리 인터폰 하셔서 확인하시는게 더 고맙더군요
누명쓰고 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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