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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개인적으로 어떤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요?
저는 이번 여름에 남편,아이와 첨으로 1박2일 가족여행을 갔던 일이랍니다.
전에 여기에도 부산에 대해 물었던 사람인데,
저희 해운대 호텔에서 창밖으로 바다 보면서 너무너무 황홀한 여행을 했었는데,
처음으로 특급 호텔에도 숙박해보고(너무 좋았답니다.하룻밤 가격으로 20만원 비싸긴했지만)
바닷가에서 아이와 파도따라 장난치기도 하고
밤에 조개구이도 먹고....
장사하느라 남편도 2년만에 첨 휴가 낸거였는데 경비는 과하게 들었어도
참 찐한 여행이였답니다.
여름 지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한해가 저물어가니 불현듯 참 잘갔다왔구나...싶어요.
여러분은 올해 어떤일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1. ...
'07.11.25 9:56 PM (220.91.xxx.191)난생 처음으로 사랑이란 단어를 가르쳐 준 사람을 만났습니다 잊을수 없는 2007년입니다
2. ,,
'07.11.25 10:02 PM (85.216.xxx.218)예쁜 울아기가 태어나고..엄마 아빠가 되었습니다..
3. 저는
'07.11.25 10:04 PM (122.35.xxx.81)저는 학창시절에도 빠지지 않았던 연예인에게 빠졌답니다.
바로 커프의 공유 인데요...
그간 못본 드라마나 영화 등등 보느라 가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엔 웬 주착인가 싶어 부끄러웠는데 모든걸 훓고 나니 더이상 달뜬 마음이 아니라 데뷰때부터 쭈욱 심지가 보이는것이 차분하게 더 좋아지더라구요.
철없는 시절이 아니라 평생도록 그를 지지하고 사랑할 팬이 될거 같아요.
늦은 나이에 그런 존재가 생겼다는게 참으로 기뻤어서 올해는 공유의 평생 팬이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듯 해요.
ㅎㅎㅎ 저 주책 아니죠?4. ..
'07.11.25 10:08 PM (59.86.xxx.26)저는 제2의 인생이라는 결혼을 했어요..ㅎㅎ
근데.3월달에 결혼했는데.. 결혼 했다는걸 가~끔 까먹어요 ㅋㅋ5. 저도
'07.11.25 10:22 PM (123.213.xxx.18)엄마가 되었어요 이사를 했어요 동생이 이쁜 쌍둥이를 낳아서 딸 셋의 엄마가 되었어요 동생이 졸업을 했어요
6. 해외여행
'07.11.25 10:24 PM (219.255.xxx.108)저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해외로 가족여행 간것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저는 결혼하고 4년차에 어린 딸 떼어놓고 친구와 둘이 해외 여행 다녀왔고,
남편은 해외출장으로 여러군데 다녀왔는데
7살 난 딸 아이는 처음으로 여권만들어 해외에 다녀왔답니다.
맘에 맞는 친구내외와 딸아이랑도 친구인 그집 딸내미랑 어찌나 즐거운 4박5일이었던지
돈만 많으면 해마다 다녀오고 싶은 생각이 드는 정말 끝내주는 여행이었어요.
얼른 돈 벌어서 내년에도 또 가고싶어요.7. ㅎㅎ
'07.11.25 10:27 PM (124.61.xxx.207)저도 이쁜 아기 낳은거요...그리고 결혼한거요^^
8. 전
'07.11.25 10:34 PM (117.53.xxx.200)집산거요....처음으로 집산거거든요. ^^
그리고 남편이랑 여름에 식도락여행간거요. ^^9. 와우....
'07.11.25 10:42 PM (125.142.xxx.100)올해 여름, 하나밖에 없는 우리아이가 처음으로 말을했어요..
남들보다 늦되게 말이 트여서 조바심도 났지만 아이를 믿고 꾹 참고 기다려준 결과,
두어달만에 못하는 말이 없을정도로 능숙하게 말을 해요...
제인생과 아이의 인생에서 평생잊지못할 순간이었어요..
작년까진 우리아이 말도 하지못했고, 밤에도 젖먹으며 잠들었었는데
올해는 젖도떼고,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옷도 혼자입고, 밥도 혼자먹어요...
돌이켜보니 감사한 2007년이군요..10. 감사
'07.11.25 11:09 PM (211.215.xxx.81)데뷰작은 아니지만 올해 제가 번역한 책이 이미 두 권 나왔고, 작업 끝내 놓은 책들 중에 다음 달에 2권, 그리고 내년에 1권 나올 예정이에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딱 2배 더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아들이 반장이 되어 와서 얼떨결에 반장 엄마 노릇도 하고.
미국에 있는 조카를 돌 지나 처음 본 일.
감사하고 기쁜 한 해였습니다.
1년이 너무 짧네요.11. 잠오나공주
'07.11.25 11:39 PM (221.145.xxx.68)새로 시작한 일이 재미 있어서 좋았고..
더 좋은 건 결혼한거지요~~
더 행복한 내년을 기다려 봅니다..12. 이사 했죠
'07.11.25 11:45 PM (59.14.xxx.69)근 7년만에 이사를 했네요..
사정상 포장이사를 못해 근 한달간 제가 다 짐을 꾸리고...
이사와서도 거의 혼자 다시 정리했던 게 젤 기억에 남네요..뿌듯하고..
그리고.. 몇달 간...남편과 아이와 하루 세끼를 꼬박 꼬박.. 먹은 게 기억에 남아요
해대느라 힘들었지만...나름대로 좋았네요.13. 네아이의엄마
'07.11.26 12:05 AM (220.79.xxx.49)7살 4살 아들딸이 있는데 올해 아들쌍둥이를 낳았네요
졸지에 네아이의 엄마가 되어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네요
올해 가장 큰일은 쌍둥이 출산입니다14. 초등1학년
'07.11.26 1:45 AM (220.75.xxx.223)제 아이가 초등 1학년에 입학했습니다. 어찌나 떨리던지 이제 곧 2학년이 된다는 사실도 놀랍고요.
아이는 이제 집과 엄마품을 벗어나 학교도 다니고 세상도 알아가고 그리고 전 이렇게 나이먹고 조금씩 늙어가나봐요.15. 2007년
'07.11.26 2:25 AM (212.120.xxx.120)다들 좋은 소식만 가득하시네요..전 아직도 진행중인 남편의 암선고 입니다..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받고 이제 항암화학치료 결정의 시간이 왔습니다...
지금까지 잘 견뎌준 남편..내년엔 좋은 소식이 있겠죠.
참 제 동생이 이쁜 딸래미를 낳아서 이모가 되었네요. 너무 이뻐요. ^^16. 우울해..
'07.11.26 7:35 AM (213.140.xxx.142)다들 좋은소식만 있으시니 좋으네요..
전..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권태기를 겪었고
5살아이가 발달장애판정을 받았고..
여전히 여유없는 지갑사정하며..
정말 미치도록 힘든 2007년이었네요..죽어버리고 싶었어요..ㅜㅜ17. 별로..
'07.11.26 4:28 PM (122.37.xxx.41)올초 기대보다 아닌 한해였어요.
몇년동안 힘들어서 (삼재니까..) 올해는 확 필거야 했더니,
똑같은 한해였네요.
내년엔 나아질라나??
울부부 심각한 권태기로 맨날 싸우다.
아들 심한 사춘기를 맞아 스트레스 팍팍 주고.
그나마 딸이 원하는 고등학교 겨우 가서 조금 기세워주네요.18. ㅎㅎㅎ
'07.11.27 11:57 AM (222.98.xxx.175)특별한 일은 없네요. 큰애가 어린이집에 입학해서 한달내내 울어서 가슴졸인게 생각나고 학부모(?)가 어떤건가 약간은 실감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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