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평소엔 그나마 잘하던 몇가지 음식, 손님이 오셔서 하면 항상 망쳐요.
오늘도 시부모님 오셔서 평소에 잘하던 생태찌개를 했는데 진짜 맛이 없어서 송구스럽드라구요.
저번에 굴밥도 그랬고.
항상 이런식이예요.
그것도 그렇고 결혼초기엔 그래도 레시피보고 여기 82보고 여러가지 음식을 해보고 그랬는데 결혼3년차인데 시간이 갈수록 음식하는게 싫고 힘들어요.
손맛이 많이 부족한지 맛도 없고 맞벌이고 바뻐서 평일엔 거의 집에서 밥을 안먹으니 음식솜씨도 전혀 늘지 않고
또 이렇에 가족들 집에 오셨을때 실패하다보니 점점 음식하는게 두렵고 힘드네요.
못하는건 그냥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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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던 음식도 손님만 오면 엉망이 되고
에구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7-11-25 18:08:18
IP : 220.86.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1.25 7:09 PM (220.83.xxx.172)맞아요 정말 그래요 손님초대해서 식사대접을 하면 그릇채 흘리기도 왜 그렇게 잘하는지... 실수연발입니다. 그래서 요즘 고수님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으시잖아요 희망수첩에 불고기 양념장도 적어둿어요 이런것들을 준비를 해두면 음식준비도 좀 낫지 않을까 해서요
2. ,,
'07.11.25 7:13 PM (125.177.xxx.43)자꾸 연습해 보고 자신있는거 몇가지를 정리해 두세요
3. 어려운거
'07.11.25 7:23 PM (220.238.xxx.157)제가 보기엔 어려운 거 하셨네요. 한식 은근히 어려워요.
좀 쉬운 양식으로 손님초대 해보세요. 재료사다가 잘 쌓아놓기만 해도 멋있는 거있잖아요.4. 다그래요^^
'07.11.25 9:24 PM (59.12.xxx.90)저도 그렇구요~ 주변에 다른 친구들도 다들 그렇더라구요.
특히나 손님오셔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다보면 빼먹는 것도 많아지고
혼자서 준비할려면 손도 모자라고...
저같은 경우 음식 가짓수를 좀 줄이니 훨씬 쉽더라구요~
자신있는 걸로 한두 가지만 정성을 쏟아서 만들어보세요^^5. 빙고
'07.11.25 10:10 PM (220.123.xxx.68)저도 그래요 ㅋㅋ
처음에 맛있어서 다시 하면 맛없구요(처음에 계량은 당연 안하죠 ㅋㅋ)
맛없어서 안하다 아주 간만에 하면 맛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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