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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남편 너그렇게 사는게 아니야!
이 남편이라는 인간 아무리 아파도 된장찌게도 끓이고 반찬을 만들라더군요. 그러면서 아주버님한테 전화해서
약속을 잡더군요.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쩜 저런게 다있는지.야 너도 한번 심하게 아플날이 있을거야.내가
나한테 한만큼 곱배기로 갚아주마.나쁜 인간아.너그렇게 사는게 아니야.
1. 이런 남편
'07.11.25 10:52 AM (220.75.xxx.143)손절매하셔도 될 듯...
주식도 도저히 오를 가능성이 없으면 눈물을 머금고 손실보며 손절매하듯
남편도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면 내 인생에서 오점으로 남겠지만 , 걍 손절매합시다2. ..
'07.11.25 10:59 AM (121.141.xxx.211)손절매 잘못하셨다간 후회많이 합니다.
3. ....
'07.11.25 11:01 AM (58.233.xxx.85)ㅎㅎㅎ남잔 바보같아.고맘때 마음 한자락 따스히 쓰면 일생심신이 평화로울긴데 고걸 모르는 바부탱이
4. 똑같은
'07.11.25 11:28 AM (220.94.xxx.196)인간 여기도 있어요.
담주 토요일이 김장이라 밀린 집안일이며 정리를 하루종일 했습니다.
아침 점심 다 차려사 대령하구, 저녁은 넘 힘들어서 못하겠다는데
들은 척 안합니다.
그래 내 복이 그렇지 싶어 나물무치고 생선 굽고 샐러드 만들어 먹였습니다.
그런데 다 먹고 홀랑 일어나 컴퓨터합니다.
오 마이 갓!!!
저 것이 정녕 내 남편이란 말인가!!!
아이들 다 먹이고 과일까지 깎아주는데도 느끼는 게 없더군요.
설거지는내가 할께 하면 덧나나요??
설거지 하며 궁시렁거렸더니 힘들다는 말을 못 들었다네요.
힘든거 말로 해야 아나요?
상대가 하루종일 일한 모습은 허깨비였는지.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늘 아침까지 먹이고 나니 울화통이 터지네요.5. 아예 며칠
'07.11.25 11:30 AM (125.187.xxx.3)며칠 앓아누우세요.. 아무것도 하지 마시구요..
단, 남편한테 직접 짜증내지 마시고, "해주고 싶은데- 미안해- 너무 아파서..콜록콜록"이런식으로 천사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며칠 파업좀 해보세요.
평상시 너무 다해주니 아내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잘 못느껴 그러신듯6. ....
'07.11.25 11:31 AM (58.233.xxx.85)똑같은님.남잔 말안하면 몰라요 .자꾸 자꾸 물론 잔소리스럽진 않게 말해야해요 .
7. 그리고..
'07.11.25 11:33 AM (125.187.xxx.3)웨이 "똑같은"님.. 힘든거 말로 안하면 남자들은 진짜 잘 몰라요-
힘들어도 꾹참고 아이들 다 먹이고 과일까지 깎아주셨다니, 너무 힘내셨네요 >.<
진짜루 왠만한 남자들은 다 말로 안하면 모르고요, 김장하는게 얼마나까지 힘든지 개념이 없답니다ㅠㅠ
힘들어도 꾹참고 다하지 마시고 표현하셔야 되요!8. ..
'07.11.25 11:51 AM (125.177.xxx.43)남자들 단순해서 말로 아프다고 해야 효과없어요
그냥 드러누워 아무것도 안해줘야 아퍼서 못하는구나 하죠
참고 할거 다하면 할만 해서 하는 줄 알더군요
저도 지난번에 후두염으로 설거지좀 세척기에넣으라니까 신경질을 부리면서 안들어간다는둥 손으로 하는게 더 낫겠다는둥- 절대 안하면서- 듣기 싫어 일어나 제가 했죠
며칠뒤 똑같이 자기가 후두염 걸리니 조퇴하고 저 앞세워 병원가자고,, 혼자 못가나
일요일이라 낼 가라니 펄쩍 뛰면서요
거봐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알겟지? 했더니 그런줄 몰랐대요
가끔은 우리도 엄살내지 오버도 해야 살수 있어요9. 눈 딱 감고
'07.11.25 12:10 PM (122.34.xxx.243)기냥 누워서 모든 요구 묵살하세요
기래야 마누라가 진짜 아프구나하고 속으로 겁이 덜컥 날테니까요
가장이라서 "너 아플때 곱배기는" 스스로 포기하게 되실겁니다10. 남도
'07.11.25 12:26 PM (221.159.xxx.5)그렇게는 안하겠네요.
인정머리하고는...11. 남자얘들
'07.11.25 1:22 PM (221.165.xxx.198)델꼬 얘기 한 번 해보세요. 걔내들은 절대 말의 이면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국어시험도 여자 아이들에 비해 참 못보죠.
즉 글에 담긴 의미를 찾지 못하는 거죠.
근데 참 재미있게도 대부분의 남자들, 남편들도 이와 똑 같답니다.
내가 힘들다, 죽겠다, 미치겠다 이래야만 아하 그렇구나 압니다.
그냥 내가 몸이 아픈데 그래도 밥을 하면 얘가 밥을 할 만 한가보다 합니다.
끙끙거리며 집안일 하면 또 할만 하니까 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꼭 똥인지 된장인지를 콕 찍어서 맛을 보여야하는 종족입니다.
또 구체적으로 무엇무엇을 해라 그래야 하지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허황된 바램은 이들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참 알면 알수록 연구대상입니다.12. 진짜
'07.11.25 2:08 PM (117.53.xxx.200)남자들은 딱 찝어서 얘기해주지 않으면 모르는거 같더라구요...어떤것을 보면 여자들은 거기에 관련된 다른 것들까지 유추해내서 동시다발적인 사고가 가능한데, 남자들은 딱 보는 그거한가지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남편도 제가 아플때 약만 챙겨주고는 집안일은 손끝하나도 안하길래 아파서 못하겠으니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요것도 해라고 일일히 시켰더니 요즘은 아프다면 알아서 곧잘 합니다. 원글님도 아예며칠님 말씀처럼 자리에 누우시고 아파서 못하겠으니 일일히 시켜보세요. 그래도 안해준다면 진짜 남편분 넘하신 거네요..
13. 저는...
'07.11.25 2:30 PM (218.52.xxx.213)지금 40대....60대 되면 이혼할겁니다.
딱, 원님의 그 이유로!!!!!!!!!!!!!!!
마누라 아프면...지가 엄청 짜증냅니다...지 생활이 불편해지니까요...헐~~~
큰병나면 틀림없이 저를 버릴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14. 남편들은..
'07.11.25 3:39 PM (122.34.xxx.18)대체로 다들 비슷하군요.. ㅎㅎ
어쩝니까..
미우나 고우나 하나밖에 없는 남편인데...-_-;;
가끔은 일처 다부제를 꿈꿔보기도 하는데...
요런 남편들이라면 여럿 있는게 더 속 썩겠죠? -_-;; 췟.15. 하이고
'07.11.25 5:22 PM (122.32.xxx.149)윗님.. 하나도 뒤치닥거리 버겁습니다.
여럿씩이나...뭐.. 다들 몸종 데리고 오면 한번 생각해 볼까요. ㅋ16. 엄마들한테
'07.11.25 6:47 PM (61.38.xxx.69)받아 먹어버릇해서만 더 그럴겁니다.
우리 아들들 교육 잘 시켜야 됩니다.
남도 돌아볼 줄 알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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